안철수 교수는 '꼼수'를 부리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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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피터 작성일12-01-18 10:22 조회3,286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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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수는 ‘꼼수’를 부리는 것인가?
요즘 ‘꼼수’라는 말이 많이 유행하고 있다. 안철수 교수는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언론이 그렇게 끌고 가는가? 빌 게이츠를 만나러 미국으로 출국하는 안교수가 언론의 스폿 라이트를 받았었다. 안교수가 빌 게이츠를 만나는 이유는 단 한가지, 자선 재단을 설립하는 일에 대하여 의론하거나 자문을 구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런데, 인터넷 매체에 의하면, 안교수 측에서 요청한 면담을 처음에는 빌 게이츠 측에서 거절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한 미의 여러 실세 라인을 통해 교섭을 벌려, 결국 빌게이츠가 마지못해 면담을 허락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만나 주기는 했으나 실제로 면담 시간은 불과 20분이었으며, 함께 사진 촬영도 없었다고 한다. 빌 게이츠의 아성인 씨애틀 지역의 친구에게 들은 바로는 안철수가 그곳에 왔다 갔는지 전혀 지역 소식통은 관심을 표명하지 않았었다고 한다.
한국에서 빌 게이츠를 만나러 간다고 출국할때의 ‘요란함’과는 전혀 딴판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왜 안철수 교수는 ‘자선재단’을 만드는 일과 빌 게이츠를 연결하여 그렇게 ‘요란’을 떨었을까? 과거 한국에서 돈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돈을 내놓으며 ‘자선 재단’을 만들었던 일이 한두 번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집을 제외한 자신의 재산 거의 전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자선 재단을 만들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안철수처럼 빌게이츠를 만나러 가지도 않았고, 그렇게 요란을 떨지도 않앗다.
만일 안철수 교수가 사람들의, 특히 언론 매체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끌어 모으기 위해서, 자기의 ‘자선 행위’를 크게 부각시키려고 그렇게 남다른 행보를 의도적으로 한 것이라면, 그것은 하나의 ‘안철수 식 꼼수’다.
실제로 그 동안 안 교수가 해왔던 ‘언행’을 보면, ‘꼼수’로 볼수 있는 행보들이 많았다. 우선 서울 시장 후보로 나오는 것처럼 여러가지 언행을 하여 언론과 시민들의 관심을 끌다가, 박원순에게 양보하는 ‘일대 결단’을 함으로, 박원순을 띄우고, 자기는, 정치권에서 별로 찾기 힘든 ‘위대한 양보’를 단행한 ‘아름다운’ 사람으로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되도록 하였다.
그리고 언론의 진단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매체들의 분석에 의하면, 학교라는 신성한 캠퍼스 안으로 숨었다가 거의 정기적으로 때가 되면 언론에 등장하여 ‘한마디’씩 던져 관심을 다시 일으키고 파문을 던저주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체들은 그것을 ‘신비주의’ 전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는 ‘대선 후보’로 나올 것인지에 대해서는, ‘나온다’, ‘안 나온다’ 분명하게 천명한적이 한번도 없다. 지난번 회견에서는 강남 지역 ‘총선’에 뛰어들지는 않는다고 분명하게 말했으나, 대선 출마에 대한 질문에는 그저 ‘학교 일이 바빠서’ 다른데 신경 쓸 겨를이 없다’는 식으로 애매 모호하게 피해가기만 했다.
안교수는, 최근 ‘대선 주자’ 과외수업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것은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밝힌바 있다. 김교수는 지난 12월에 두 차례나 안교수와 만나, ‘북한, 안보’ 분야에 관한 ‘수업’을 가졌다고 한다. ‘북한 문제, 안보 분야와는 전혀 관계없는 분야를 담당하는 교수가 그런 정치와 관계된 분야의 ‘과외수업’을 받았다고 하면, 그것은 분명히 ‘대선 후보’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하는데, 안교수는 아직도 ‘대선주자’ 로 나설지에 대해서 침묵하며 미루고 있다.
이에 대하여 어떤 논객은, 그것은 검증의 화살을 피하고 계속 ‘신비주의’ 전략을 통해 ‘캠퍼스’라는 베일로 자신을 최대한 가리려고 하는 일종의 ‘꼼수’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안교수는 의사인 그의 부모나 가정 배경, 그리고 그 자신도 의사가 되었고, 미국 유학도 했으며, 벤쳐 기업으로 성공한 것 등을 보면, 그는 사회의 중상층 ‘엘리트’ 부류에 속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한나라당의 한 중진은, ‘안교수의 배경을 보면 그는 한나라당에 더 가까운 인물’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교수는, 한나라당을 배척하고, 야권, 더 나아가 ‘친북’에 가까운 쪽의 사람들 편에 섰다. 그의 멘토단 및 그의 주위에는 친북의 경향을 띄는 사람들이 많다. 안교수에게 북한, 안보관계 ‘과외수업’을 시켰다는 김근식 교수도 ‘햇ㅤㅂㅕㅊ정책’ 이론가이고,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때 북한을 다녀온 인물이다.
안교수는 왜 그의 출신 배경과 이질적인 경향이 있는 ‘야권, 친북 쪽에 줄을 섰는가? 혹 대권주자로 나설 때, 한나라당 쪽에 서면, 승산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가? 온통 젊은 세대, 많은 국민들이 현재의 ‘야권’을 지지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쪽에 줄을 서야 승리할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가?
만일 안철수 교수가 그런 ‘기회주위적’ 처신을 하는 것이라면, 그가 혹 ‘지도자’가 된다고 해도, 그는 신뢰를 줄수 없는 지도자가 될것이다.
안교수에게 제언한다. 지금이라도, ‘편향적’인 인사들만 불러 ‘대선주자 수업’을 받지 말고, 친 대한민국, 정통성의 애국적 보편적 가치관을 가진 반듯한 인사들을 불러, 제대로 된 ‘과외 수업’을 받기를 바란다.
가상 대선 후보 대결 여론조사에서 안 교수는 제일 앞선 주자다. 지난번 출국차, 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정치 참여를 ‘고민 중’에 있다고 말했는데, 이제 많은 국민은 ‘안철수 대선 후보’를 기정사실로 인정하고 있다.
더 이상, ‘상아탑’ 캠퍼스 뒤쪽에 숨어 있지 말고, 빠른 시일 안에 ‘컴잉 아웃(coming out)’ 하여,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리는 대열에 속히 나서기를 바란다. 국민에게는 검증과 판단과 결단을 할 시간이 충분할수록 좋은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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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眼堺님의 댓글
無眼堺 작성일
안철수가 미국 가서 미국 경제인들과 만나는 것을 과대포장해서 언론을 통해 선전하고 있다.
구글의 회장과 만나서 사진 찍은 것을 언론에 배포하고, 빌 게이츠와 만나서 [한 시간 가까이] 대화를 나누며, 그로부터 “기부에 그치지 말고 사회에 참여(take part in)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둥 은연중에 빌게이츠를 업고 자신의 위상을 높이고는, 한 발 더 나아가 자신의 정계진출을 빌 게이츠가 권유했다는 뉘앙스로 말했다.
우리나라 언론은 빌 게이츠와 안철수의 회동을 비중 있게 다뤘지만, 미국의 어떤 언론도 그 만남을 보도하지 않았다.
그들의 눈에 그 회동은, 기사로서 단 한 줄의 가치도 없는 소식이라는 증거다.
안철수 측이 말하는 것들을 검토해 봤다.
결론적으로 안철수의 말은 미국에서 다른 루트로 전해 오는 정보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회동의 시간이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그 회동은 정확히 28분이었다. [한시간 가까이]가 아니다.
한시간 가까이란 말은, 안철수가 회동장소 앞에 도착해서 그 장소를 떠날 때까지의 시간이다.
그곳에 와서 한국 기자들과 10여분 대화했고, 빌 게이츠와 회동 후 또 다시 한국 기자들에게 10여 분간 설명했다.
해서 실제 만난 시간은 28분이다.
28분은 절대 [한 시간 가까이]가 아니다. [반시간(half) 가까이]라고 해야 한다.
안철수가 그 회동을 얼마나 교묘하게 부풀리는지 알 수 있는 사례다.
빌 게이츠는, 안철수의 기부에 대한 장황한 설명을 듣고, 그냥 인사치례로 “부의 기부에 그치지 말고 사회에 기여(service)하라”고 말했을 뿐이다.
절대 참여(take part in )하란 말을 하지 않았다.
(대화중 빌 게이츠의 ‘스피치’ 시간은 8분의1 (half quarter) 정도였다, 거의 28분을 안철수 혼자 지껄인 것이다)
제일 중요한 부분...우리 언론엔 빌 게이츠와 안철수가 TV화면에 같이 있는 동영상이 없다.
하물며 같이 있는 사진조차도 없다.
통념상 지금까지 어떤 중요한 회동이라는 것들에, 동영상은 물론 사진조차도 없는 경우는 없었다.
그런데 안철수 측에서는 중요한 회동이라고 선전해 대면서도 동영상은 물론 사진조차도 없다.
그 이유는 빌 게이츠가 회동의 조건에, 기자의 참석, TV 카메라의 촬영, 사진의 촬영을 불허했기 때문이다.
회동 당일 안철수가 빌 게이츠에게, 안면 몰수하고 사진 찍기를 요청했으나, 그것 또한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다.
얼마나 굴욕적인가.
미국도 사기꾼이 많은 나라다.
그동안 사기꾼들이 빌 게이츠와 찍은 사진을 들고 다니며 사기 치는 놈들이 많았다.
(마치 사기꾼들이 이명박과 찍은 사진 가지로 사기 치는 식이다.)
그래서 빌 게이츠는 확실한 사람 아니면, 같이 사진을 찍지 않는다. 동영상 촬영은 더더욱 거부한다.
그래서 그는 안철수와의 회동에 동영상은 물론 사진 찍기조차도 거부한 것이다.
그는 안철수를, 같이 찍은 사진 가지고 사기나 치는... 그런 종류의 인간으로 봤다는 증거다.
그래서 우리나라 신문에 빌 게이츠와 안철수가, 같이 찍은 사진 한 장 없고, TV에 동영상 한 장면 없는 것이다.
그 회동 후 빌 게이츠 측에서 대화내용을 언론에 배포했는데...
안철수 측은 그것을 무슨 대단한 것처럼 [공동성명서]니 뭐니, 엉뚱하게 포장해서 선전하는데...
이것도 그동안 빌 게이츠와 만난 사람들 중 사기꾼들이 그와 만났을 때의 대화 내용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들을, 떠벌리고 다니니까. [이러이러한 대화 이외엔 다른 내용이 없다]는 차원에서 배포하는 것이다.
절대 그 인물이 중요하고 대화내용이 중요하기 때문이 아니다.
10여 년 전부터 빌 게이츠는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의 대화는 모두 그렇게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그래서 이것도 빌 게이츠가, 믿을 수 없는 대화 상대와는 사진을 안 찍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 된다.
통상적으로 빌 게이츠는 워렌 버핏 등 중요한 사람들과의 만남 이후엔, TV 카메라 앞에서 자신이 직접 대화내용을 설명한다.
가능한 한 대변인을 시키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안철수가 빌 게이츠를 만난 것은 빌 게이츠를 빌려 한국에서 자신의 위상을 높이려 한 것이지, 무슨 기부 재단 설립을 위해 조언을 듣고자 만났다니 뭐니 하는 것은, 진짜 새빨간 거짓말이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하겠다는 인간이...시건방짐이 넘쳐서 뽄대 있게 미국 가서 행세 좀 하고 오려고 했으나, 오히려 철저하게 그곳에서 그들에게 굴욕을 당했을 뿐이다.
그러고는 지금, 자기 언행을 당의정처럼 달콤하게 포장하여 국민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PATRIOTISM님의 댓글
PATRIOTISM 작성일착한척 꾸미는 넘 재수없음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안꼼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