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확실한 한나라당의 쇄신안 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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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암 작성일12-01-19 14:06 조회3,625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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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刷新)의 사전적 의미는 현재의 폐단을 줄이거나 없애고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다.
따라서 한나라당이 쇄신을 단행 하겠다는 의미는 한나라당이 그동안 쌓이고 쌓인 적폐(積弊)를 털어내고 국민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해주던 시절의 장점을 되살리면서 새롭게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미 일것이다
그렇다면 그 답은 간단하다.
예컨대 2007년 대선때 이명박 후보가 수많은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한나라당의 후보라는 이유만으로 집권여당 후보를 더블-스코어 차이로 누르고 승리하게 된 동기가 무엇 인가를 되새겨보면 간단히 답이 나온다.
또한 노무현 정부와 집권 열우당이 왜 국민들로부터 신망을 잃고 각종 선거에서 별로 뚜렸한 업적도 없는 한나라당에게 연전연패를 면치 못했는지를 되새겨 본다면 이 또한 한나라당이 해야할 쇄신의 방향도 보이게 될것이다.
폐 일언하고 한나라당이 좌파야당들에 비해서 가장 큰 멜리트는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겠다는 보수우익 성향의 정당' 이었다 라고 보면 틀림없다.
이를 바꿔 말한다면 국민들이 멋모르고 선택했던 과거 10여년간의 좌파정권의 실체를 늦게나마 확인하고 뼈저리게 후회를 했다는 증거 이기도 하다.
2007년 대선때 미국의 모 일간지는 '한나라당에서는 개가 출마를 하더라도 당선된다' 라는 촌평을 냈던것은 한국 국민들이 더 이상 좌익정권을 바라지 않는다는 은유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해서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한 한나라당의 이명박 정권은 정권 출범과 동시에 국민지지율이 하향곡선을 긋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 역시 간단했다.
이명박 당선자가 선택한 정권인수위원회 인사들의 면면 그리고 새 정부의 조각(組閣)에 등용된 인사들의 면면 그리고 대북문제 역시 노 정부와 별로 변함이 없는 기조를 유지 하겠다는 발표에서 보다시피 이는 국민들이 바라던 보수우익형 정권이 아니라 전 정권의 연장에 불과하다는 실망이 싹트기시작했기 때문이다.
그 이후 대통령은 자신을 대통령으로 선출해준 국민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나는 중도실용주의자' 임을 선언했고 국민들이 그토록 미워하던 패잔병이나 다름없는 좌익정당들과 상생정치를 하겠다는 선언을 했고 또 그러한 약속을 잘도 지켜냈다.
이는 보수우익 정당인 한나라당에 의해서 대통령이 됐으면서 한나라당을 배신한것이며 한나라당을 믿고 투표해준 유권자들에 대한 배신이다.
또한 집권여당의 실질적인 제2인자로 여겨지는 친박의원들의 우상인 박근혜 역시 대통령의 이러한 對한나라당 對국민 배신행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의 비판도 없었을뿐만 아니라 사사건건 좌익정당들과 공조하여 정부를 코-너로 밀어부치는 정치를 하므로서 이제 집권정부와 한나라당은 명실상부하게 보수우익이 아닌 중도 내지는 좌클릭 정당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이로써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은 스스로가 자신들의 최대 멜리트인 보수우익을 포기 하므로서 좌익정당들과 별반 다름없는 국민들의 눈속의 가시같은 존재로 추락되었지만 오히려 야당인 좌파정당들 보다도 더 미움을 받게됐는데 그 이유 역시 간단하다.
국정 전반에 대해서 책임이없는 야당들의 최대 유리한점은 복잡한 국정을 책임진 정부와 집권여당에 대해서 칼날같은 비판을 가함으로서 국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국민들의 새로운 돌파구로서의 호-프로 등장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다같은 중도 내지는 좌익성향의 정당 이라면 정권을 바꿔보고싶은 국민의 심리다.
그 다음 한나라당의 치명적인 병폐는 계파분쟁에 의한 붕당질로 인한 국정의 난맥상 이다.
李파와 朴파는 서로 상대방의 잘못이라고 질타를 하지만 국민들의 눈에는 이파와 박파의 계파 싸움을 보면서 우리 역사상 가장 치욕스럽던 이조시대의 망국적인 당쟁을 떠 올리게된다.
임진왜란에 대한 사전 대비를 하지못한것 이나, 임진란의 영웅 이순신을 전장에서 몰아내고 감옥에 처 넣어 나라를 더욱 위태롭게 한것이 모두 붕당질에 원인이 있었던것이다.
한나라당의 계파간 붕당질로 국민들의 미움을산 나머지 연방제 통일로 자유대한민국의 뿌리를 뽑아버리려는 종북좌파가 어부지리를 얻어 곧 다가올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를 하게되면 이 모든 책임 역시 붕당질이나 일삼던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있다.
한나라당이 양대 선거를 앞두고 해야할 새신정책은 많겠지만 위의 이 두가지만 철저하게 반성하고 확실하게 쇄신을 단행 한다면 돌아선 민심을 회복하는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것이다.
그러나 지금 비대위가 추진하고있는 쇄신안을 보면 한나라당은 망할 수 밖에 없다.
쇄신 되어야할 계파의 한쪽수장인 박근혜가 여하한 붕당질의 반성도 없이 비대위원장 직을 맡은것이나, 그에의해 선임된 몇명의 비대위원 역시 쇄신을 주도해애할 인물이 아니라 쇄신 돼야할 인물임이 여론의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이들을 경질할 생각은 추호도없다.
마치 한나라당을 망하게하고 종북좌익에게 정권을 맡겨 나라를 거덜내게 하기로 작정한 비대위 같다.
그래서 필자는 오래전부터 저 한나라당을 짓 뭉개버릴 건전 보수우익 정당의 창당만이 자유대한민국을 살릴수있는 유일한 길 이라고 시간 있을때마다 역설 해 왔다.
설사 한나라당이 운이 좋아 차기 대선에서 재 집권을 하더라도 자유대한민국이 망하는데에는 시간차가 있을뿐 종북좌익이 집권하는거나 별반 차이가 없다고 믿고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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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2007년 지만원 박사님을 총재로 추대해 만든 씨스템 미래당이 지금까지 존속하고 있었으면 올 총선, 대선에 혁명을 몰고 올 기회를 제공할 뻔했는데… 리몽박 그 XX 때문에 씨스템 미래당이 없어진 것입니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마음이 없다면... 봐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맛을 모른다고 했습니다.
지금 한나라당이나... 그네의 <bidet 위>나 강시(殭屍)입니다.
살아있어야 무엇이든 알아듣게 말해 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