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께서,
여러모로 바쁘신줄 알기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염치불고하고 제안을 드립니다.

창과 방패이야기는 누구나 알것입니다
남한내 김정일 꼬봉들은 여기 저기서 시간차를 두고 창과 방패를 내놓습니다
그런데,
해마에 문제가 있는 절반의 국민들은,
김정일 꼬봉들이 내놓는 창과 방패선전을 하나의 장에서 이해를 못하고
방패 선전과 창선전을 별개로 받아들입니다

예컨데,
공정택 교육감에게 벌금 150만원이 선고되자
교육감 자격을 상실했다고 사퇴를 요구하든 전교조가
곽가의 3000만원 벌금에 대해서는 교육감직 복귀를 환영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언론에서 창과 방패를 한곳에 모아 주면 다행인데
안보나,대북 사건과 관련해서는 언론들이 지적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먹고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시사문제에 관심이 없는 얌체들이
언론 스크랩해가며 창과 방패를 한곳에 모을리도 없습니다

김정일 꼬봉들의 이러한 창과 방패를 사례별로 간명하게 정리하여
중고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논술자료로 배포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자료를 한곳에 집적하여, 다방면으로 배포를 하면
김정일 꼬봉들의 지랄병을 예방하는 백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종로를 자주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종로거리에 붙어있는 이정표가 별의미가 없지만
지방에서 가끔 상경하는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정보가 되듯이
시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다 알고 있지만
중고생이나 시사를 잘 모르는 일반 대중들에게는 좋은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전염된 김정일 광견병자들은 포가하드라도
더이상의 광견병은 예방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만원 박사님의 스펙 정도는 되야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신뢰를 하리라 생각합니다
무리한 제안을 드려 진심으로 송구스럽습니다만
충정으로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박사님은 건강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박사님은 우리의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