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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골(反骨)촌부의 이명박 변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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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암 작성일11-12-28 14:45 조회4,18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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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북 좌파들에게;

당신들 MB를 못잡아먹어서 안달들이지만 당신들도 사람 이라면 염치좀 있거라.

보수우익 정당을 대표해서 대통령에 취임한이래 정당의 정체성과 유권자들 마져 배신하고 중도주의를 표방하면서 사사건건 당신들의 입지에 힘을보태준 MB에게 돌팔매질을하는 당신들은 도대체 인간들인가 즘생들인가?

 

당신들 단 한번이라도 MB로부터 좌빨이라는 이름하에 괄사를 받아본적 있는가?

괄시는커녕 대통령 주변에 좌빨 도우미까지 배치하고 혹시나 우익들로부터 얻어터지지는 않는지, 운영자금에 쪼달리지는 않는지, 시시콜콜 배려해 준것들을 벌써 잊었더냐?

 

당신들이 정권을 빼앗기고 풀이 죽어있는것을 가엾이여겨 당신들이 그토록 숭배하는 DJ 전 대통령 유고때에 국장(國葬)까지 치뤄줬고 국가반역을 일삼던 그가 언감생심 꿈에서도 바랄수 없었던 국립 현충원에 안장되는 영광을 줬을뿐만 아니라, 온가족 일가가 뇌물을 쳐먹고 옥살이 신세가되자 쪽이 팔렸던지 부엉이 바위에서 쩜핑을 한 전직 대통령에게 국민장까지 치러줘서 국민들로 하여금 애도를 해 주도록한게 바로 MB가 아니었던가?

MB가 그 일로인해 국민들로부터 배신자라는 욕설까지 들어가며 닥달을 받았던것 벌써 잊었던가?

 

2). 친박/박빠들에게;

당신들은 지난 총선때 소위 '공천학살'을 거론하며 MB를 향하여 '국민도 속이고 나도 속였다' 라며 MB를 원망하면서 국민들의 동정심 유발에 안깐힘을 썼지만 그게 어찌 MB의 탓 뿐인가? 

아마도 지난 대선 경선에서 MB에게패한 GH가 재도약 발판에 절치부심하며 HC(회창)에게 붙을까 MB에게 붙을까 이리재고 저리잰 끝에 승률높은 MB를택했고 그들의 밀실야합의 결과 GH가 MB후보의 지원유세를 해주는 댓가로 모종의 떡고물을 주기로 약속을한 모양인데 不正한 야합은 법률의 보호마져 받지 못한다는것을 몰랐더냐?

 

물론 MB의 배신은 백번 지탄받아 마땅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도둑들이 도둑질 작전을 밀약한 사실을 배신했다고 검찰에 고발 못하는것과 뭐가 다른가?

결국 양심의 문제 이지만 정치를 혼탁하게 만든 不正한 면에서 본다면 피장파장 아니던가?

 

당신들은 소위 '캘리포니아 군단' 이란 말을 잘 알것이다.

미국 역대 대통령중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라는 평판을 받는 레이건이 대통령이 되자마자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근무하던 시절의 참모들을 대거 기용한것을 두고 이름이다.

물론 MB가 색깔마져 불투명한 인물들을 기용하고 싸고 돌았던것은 지탄받아 마땅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당신들의 색깔은 뭐 별수있던가? 그나물에 그밥 아니던가?

잘 한게 뭐 한가지라도 있어야 큰소리도 먹혀 들게 아니겠는가?

 

3).보수우익을 자칭하는 애국자들에게;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사랑하고 고수 하려는 자칭 보수우익 애국자들은 MB가 보수우익을 배신하여 國基마져 위태로워 졌다고 크게 분개하고 있다.

그러나 MB가 그런 비난을 받기에는 억울한 면도 없지않다.

MB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자신의 이념 문제에 관해 결코 거짓말을 한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MB가 서울시장 재직중에 있을때에는 그의 명성이 크게 부각되지 안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그의 이념적 정체성에 대해서 대체로 별로 알려져있지 안았었다.

그러나 그가 대선 경쟁에 뛰어들고 부터는 어렵지않게 그의 이념적 정체성이 보수우익과는 거리가 멀다는것을 신문/잡지/인터넷 등등을 통하여 쉽게 확인할 수 있었고 MB자신도 자신은 중도주의자 임을 여러차레 공언했을뿐 아니라 그의 선거참모 대부분이 회색분자 였음은 누구나 다 알수 있었다.

 

필자가 일일히 예거하지 않더라도 그는 결코 좌파정권 10년동안에 저질러놓은 반국가적 좌익의 뿌리를 뽑을 인물이 아니라는것은 쉽게 알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대중의 계몽에 앞장 서야할 조.중.동 메이져 신문들을 비롯해서 자타가 공인하는 수 많은 보수우익 인사들이 MB를 싸고돌기에 바빴었다.

 

당시 10여명의 후보가 난립 했었으나 대권에 접근할 수 있었던 후보는 좌파후보 정동영,중도주의자 MB 그리고 순수 보수우익에 무소속인 이회창의 3인 이었다.

한나라당 후보인 MB는 여론조사상 시종일관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했었으나 가로늦게 단기필마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이회창은 출마등록후 불과 10여일만에 여당후보인 정동영을 따돌리고 MB의 지지율에 바짝 쫒는 기염을 토했지만 그의 인기상승은 여기에서 끝이었다.

 

왜 그랬겠는가?

이는 보수우익의 대변지라는 조중동의 시세영합적 상인근성이 가장 큰 몫을 했고, 여기에 먹물깨나 들었다는 소위 자칭 보수우익 인사들이 서생의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대세론에의 영합이 커다란 몫을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까놓고 이회창의 출마를 비방 하면서 보수우익끼리 경합을 한다면 좌익인 정동영에게 어부지리를 준다는 구차한 논리를 폈다.

과연 그럴까?

 

왜 일치단결해서 좌익 후보와 중도주의 후보를 밀어내고 당당한 보수우익 후보를 밀어야한다는 논리를 펴지 못했는가?

이회창이 후보등록과 더불어 불과 며칠만에 MB의 지지율을 위협 했다는것은 그 정도로 우리국민들의 정체성이 건전했다고 봐야 하는데 왜 당신들은 그때 보수우익 후보인 이회창에게 찬물을 끼얹어서 국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했는가?

물론 여기에는 밀실야합에 의한 박근혜의 MB를위한 지원유세도 크게 작용을 했음은 물론이다.

 

결국 자칭 보수세력이라는 조중동과 보수우익 인사들 그리고 박근혜등 3개 세력이 이나라의 보수우익정권 창출을 가로막고 중도주의 정권을 탄생시켰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그래놓고 이제와서 MB에게 속았느니 MB가 보수우익을 배신 했느니 책임 떠 넘기기에 급급한 보수우익 세력들은 이제라도 크게 반성 해야한다.

 

부언 하거니와 지금 MB는 사면초가에 시달리고 있으나 나는 솔직한 심정으로 MB를 비판하기 이전에 MB로 하여금 오늘의 MB가 있도록한 우리 보수우익 세력들에 대한 원망이 더 크다.

만일에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보수우익이 패 한다면 자유대한민국의 존립마져 위태로워질 것인바 그 책임을 MB에게만 돌리는것은 비겁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불구 아들을 낳아놓고 그 아들만 탓하는 부모가 있다면 그는 부모자격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

국가수반 대통령을 변호하시는 충성은 높이 사고저 합니다.  그러나 반공분위기로 나라를 안보하지 않는 대통령은 이유 없이 헌법앞에 충성 선서한것을 뒤집는 잘못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나는 중도다'라 하여 거짓으로 하지 않았다는 님의 말씀은 옳습니다.  그러나 "국민을 바로 (헌법정신에 입각하여) 섬기겠습니다"한 공적 약속은 스스로 파기했고, 결국 국민을 거짓으로 속인 것 입니다. 

지금 조국은 거짓말하는 것으로 나라를 통채로 좌파에게 넘겼습니다. 바로 그런 거짓말이 문제입니다. 물론 보수우파의 부족도 크지요.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보수 우익이 국민봉기를 하여 안보정신을 고취시키지 못하는 이념없는 저 좌편향 중도를 삭탈관직하고 유배 보내지 못하는 것이 역사에 가장 큰 과오를 저지르는 것이라 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 말을 솔직하고 바로하자면 말이지요... !

문암님의 댓글

문암 작성일

개혁님,댓글 감사합니다.

글 제목이 약간 이상하지만 MB를 변호 하자는데 목적이 있는게 아니고
MB와같은 인물을 밀어준 세력들에 대한 비판을 하자는게 이 글을 쓴
본래의 취지 입니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란 그 선거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국민만이 민주주의를 누릴
자격이 있는국민이라고 믿습니다.
선거에서 지도자 선택도 제대로 못하면서 민주주의를 탐하는것은 과욕 이지요.

無眼堺님의 댓글

無眼堺 작성일

한국이 아직 민주주의할 자격 미달 저능아 수준. 도대채 외북한을 찬양하는지 이해불가?수백만이 아사하고 정치수용소에서 죽어 나가는데 그들을 편들다니 이게 도무지 상식이 있는 인간들인지?북한이 남한보다 잘살고 여러모로 우월하다면 북한을 찬양한다 해도 이유가 있을지 모르나 보리밥도 못먹어서 굶어 죽는곳을 좋아 하다니 도저히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저능아 수준 ..이런 자들은 전부 삼청 교육대 보내서 정신을 바로 잡든지 아니면 북송 시켜서 본인이 좋아 하는곳에서 살게 해야 한다.

enhm9163님의 댓글

enhm9163 작성일

원론적인 말로 국민 의식개혁 시키는 길 밖에 또 무엇이 있을 가요. 참으로 답답할 따름이고 우리 야전군의 힘이 너무나 크고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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