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까? /184/ 이재오 장관, 기타장관의 독도관련서 독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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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두 작성일11-07-22 14:19 조회5,89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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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까? /184/ 이재오 長官, 其他長官의
獨島關聯書 讀破는?
이재오 특임장관이 울릉도와 독도에 갈 예정이라 한다. 좋다. 기쁜 소식에 속한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엔 장관 발길이 간 기억이 없어서이다. 그러나 궁금한 것이 하나 있다.
일본 정치인 4명이 울릉도를 방문하는 “행동”에 이쪽에서도 “행동‘으로 대응하는 것은 마땅하고 옳은 일이다. 그러나 머릿속에 들어있는 독도 지식(주장)이 일본 정치인 4명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것보다 고품질인가가 문제이다. 이들 정치인들과 부딪쳐서 논쟁을 벌일 때, 단 한 마디도 안 질 자신이 있는가가 중요하다.
달리 표현한다면, 독도에 대한 깊은 지식이나 광범위한 상식조차 없으면서, 운동권 아이들이 잘 하는 짓거리 ― 피켓을 쳐들거나 현수막을 걸어놓고 각종 쇼(퍼포먼스)를 전개하는 따위 ― 비슷한 짓만 하려면 가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다.
아, 참으로 걱정이로다.
이 나라 장관 네 분(국토해양부, 국방부, 외교통상부,특임) 중
《대한민국 독도》(호사카 유지, BM책문, 2010)
《독도=다케시마 논쟁》(박병섭·나이토 세이추 지음, 호사카 유지 옮김, 보고사, 2008)
위의 두 책 중 한 권이나마 읽은 장관이 몇 분이나 될꼬?
1?
2?
3?
4?
0?
읽지는 않았으되, 관심이 쪼깬 있어서 위의 두 책을 일단 사 둔 사람은?
1?
2?
3?
4?
0?
나는 위의 두 문항 답이 다 4이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0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
미스터 MB의 서가에는 십중팔구 두 책이 기증본으로 받아들여져 꽂혔을 터.
1)
표지만 한번 만져보고 서가에 처박아 두었을까?
2)
바빠서 목차 정도만 읽었을까?
3)
한 권만 통독했을까?
4)
두 책 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精讀)했을까?
독도 문제에 영향력을 미칠 수 없는 나 같은 사람은 위의 두 책을 다 가지고 있고, 그 중 한 권은 처음부터 끝까지 독파했으며, 나머지 한 권은 1/5쯤 읽어가는 도중인데…….
일본 정치인들 서가에는 십중팔구 ‘다케시마<竹島>’란 글자가 붙은 제목으로 된 책이 여러 권 꽂혀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나는 추정해 본다.
아, 답답하다.
독도를 한일중간 해역에 넣은 괴상한(분명히 불리한) 어업협정을 새로 맺은 정치장사꾼 김대중이를 응징하지 못하는 저 팔불출 멤버들( = 이 나라의 과거 및 현재의 모든 저질 정치꾼들)!
오, 슬프다.
훌륭한 조상 안용복(安龍福)을 슬프게 만든 후손들!
이재오씨!
‘반짝 인기스타’로 끝나지 말고
독도문제에서
뭔가 중요한 매듭을 하나 지어 보여 주이소.
이번 기회에 우화등선(羽化登仙)하이소!
// 110722쇠1318
/ 나두(拏頭; 한라산 백두산)
댓글목록
무허가집세입자님의 댓글
무허가집세입자 작성일가? 까? /184/ 이재오 장관, 기타장관의 독도관련서 독파는? <---제목이 난해하고 본문과 상이해 보이는군요. 읽는사람을 생각해서 제목 다는데 신경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