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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한민국 대통령에 도전 할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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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수호 작성일11-06-28 22:19 조회4,075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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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6.25남침을 자행했던  북괴와 비록 휴전협정 하에 있지만 언제 또 남침 또는 대남적화의 도발을 당할지 알수없는 주적관계에 놓여있는 국가다.
우리의 국력은 비록 세계12위의 경제대국이고 북한국력의 40배가 넘지만 핵무기와 막강한 비대칭 전략무기를 보유한 북한에 비해서는 군사상 크게 열세다.
따라서 우리가 북괴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대한민국의 국체를 지킬수있는 건전한 정체성을 가진 정부 선택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의 현실은 6.25동란 이후 최대의 정치적 위기에 몰려있다.
60여년간 이나라를 지탱시켜오던 보수우익 성향의 정당은 어느새 중도주의 성향을 지나서 좌경화로 흐르고 있고 여기에 고무된 종북좌익 정당들은 지난 2007년 대선이후 점점 기세가 되 살아나서 이제는 차기 총선을 석권하고 대권마져 되 찾아갈 기세에 있다.

이런 종북좌익 정당들에게 국회의사당과 정권을 내 준다는것은 곧 대한민국의 멸망을 의미 한다고 봐야한다.
저들의 정당 이념은 대북 화친을 도모하면서 대북지원을 계속하여 국력을 길러주면서 동시에 6.15선언의 골자인 연방제 통일을 시현하는 일 이다.
따라서 이를 제지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한나라당이 차기 총선에서 국회도 지키고 대선에서도 승리 해야한다.

그런 막강한 책임을 짊어지고있는 한나라당 임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에는 차기대권 지망자 중 막강한 지지세력을 확보하고있는 박근혜 의원이 의외에도 대통령 부적격자 라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다.
누구나 다 아는바와같이 박근혜는 김대중/김정일이 맺은 국가반역 문서인 6.15선언 지지자다.
그후 그는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2002년 5월 김정일이 보내준 전세기를 타고 방북하여 4~5 차례에 걸친 오찬/만찬장에 초대되어 연방제 통일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귀국 전날 저녁에는 김정일과의 한 시간에 걸친 단독 면담에서 평화통일(연방제통일)을 약속하고 재 확인까지 한바 있다.

그는 동년 5월 14일에 귀국하여 동아일보 기자와의 면담에서 다음과같은 일문일답을 한바있다.

--김 위원장을 언제 만났나?

--어제 오후 7시에 김 위원장이 백화원 초대소로 찾아왔다. 배석자 없이 1시간 정도 단독 면담을 하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만찬을 했다.

--어떤 의견을 교환 했나?

--7.4 남북 공동성명 얘기를 했다.
6.15 공동선언도 7.4 공동성명에서 뜻이 뿌려진것이다.
7.4공동성명에서 씨앗이 뿌려졌지만 아직 완성이 안됐는데 우리 시대에 결실을 보아 평화통일을 위해 같이 힘을 합쳐 노력 하자는 얘기를 했다.
내가 '약속 하셨죠?' 라고 말 하자 김 위원장이 ' 약속 합니다' 라고 말 했다.
--이하 생략-- 

이와같은 두 사람과의 약속은 다분히 김대중과 김정일의 트릭 일 수도 있을것이다.
박근혜의 방북이 당시의 대통령인 김대중의 주선에 의해 이루어진것으로 미루어보아 박근혜의 선친인 박 대통령과 김일성 사이에 이루어진 7.4공동성명을 기초로 6.15선언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정당화 시키려는 일종의 6.15선언의 굳히기 작전에 박근혜가 이용물로 악용 됐다는것으로 추측 할수도 있을것이다.
7.4공동성명이란 요약하자면 외세의 간섭없이 자주적으로 평화통일을 실현하자는것이며 사상과 이념을 초월하여 하나의 민족으로 단결을 도모하자는것으로 자주 평화 민족의 3대원칙을 천명하자는것 이었지만 이는 박대통령이 당시에 처해있는 정치적 아려움을 피해 보자는데 목적이 있었으므로 이는 유신체제 선포와함께 백지화 된 문서에 불과하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더라도 한나라당의 부총재까지 역임한바 있는 박근혜가 저들의 속임수에 빠져서 무턱대고 적장과 약속을 했다는것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
설사 저들의 간계에 속아서 연방제 통일의 약속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 약속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후일에 알았다면 당연히 대국민 사과와 더불어 그 약속을 철회 해야했다.
그러나 그는 10년째 되는 오늘날까지 그 약속을 철회하지 않고있다.
왜 그런가?
창피스러워서 못한것 인가? 
아니면 자존심이 상해서 못한것 인가?
그도 저도 아니라면 신뢰와 약속을 생명같이 여기는 그 이니 그 약속을 지킬 심산에서 인가?
어쨋거나 그가 10여년의 장구한 세월이 지난 아직까지도 이를 철회하지 않았다는것은 연방제통일을 하나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볼수밖에 없다.
그가 이제와서 다급한 나머지 그 약속을 철회한다고 해서 어찌 그 말을 믿을수 있겠는가?

김일성 부자가 60여년간 주장해 왔던 연방제 통일이란 그들의 노동규약에서 천명한바와 같이 한반도 적화통일을 위한 前단계 수순이다.
여기에 김대중/김정일이 박근혜를 끌어들여 7.4공동성명을 악용한 국가반역 음모 인것이다.

2체제 1국가의 연방제 통일국가가 지향하는것은 적당한 시기에 1체제 1국가의 한반도 통일을 목표로 하는것이지만 이는 김일성/김정일의 60년래의 소망인 적화통일을 의미한다.
이를 목표로 저들은 한편으로는 남한을 압도할 무력을 증강해 왔고 다른 한편으로는 연방제 통일을 획책한후 주한미군없는 남한 지방정부를 일거에 무너트릴 흉계를 꾸며 온것이다.

따라서 연방제 통일을 당의 이념으로 정하고있는 좌파정당이 차기에 집권하든 연방제 통일을 지지하는 박근혜가 차기에 집권하든 이들이 집권 하는한 그들의 임기내에 한반도가 적화 되는것은 자명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더욱 우려스러운것은 한나라당은 이미 중도성향을 넘어서 좌경화로 흐르고 있고 국회의원들 대다수도 연방제 통일에 대한 거부감이 엷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단적인 예가 연방제 통일을 지지하는 박근혜 지지 국회의원들이 70여명을 훨신 상회하고 있다는데에는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폐 일언하고 박근혜와 그의 추종자들이 연방제 통일을 지지 하는한 박근혜는 대권 도전의 자격이 없을뿐만 아니라 당연히 정계에서도 물러나야 한다.
60여년간 무수한 간난을 겪으며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육성시켜왔고 세계12대 경제대국으로 키워온 이 나라를 북괴 도당에게 내 준다는것은 하늘이 용서치 않을것이다.
  

댓글목록

조이님의 댓글

조이 작성일

박근혜가 연방제 통일을 지지한다? 너무 과장하시는 것 같군요.
6.15선언에서 조차도 연방제 통일하자는 말은 아니더군요. 좀더 큰 그림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HiFi님의 댓글

HiFi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래 전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615 공동선언은 "우리민족끼리" 적화통일의 초석입니다. 지박사님 께서도 박근혜가 스스로를 적극적으로 증명하려 하지 않는다면 믿을 수 없다는 말씀을 하신 바 있습니다.-(정확히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아닙니다만.)- 이명박이 경제대통령이 아니었듯, 박근혜도 우익대통령이 아닐 수 있습니다.

나라수호님의 댓글

나라수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조이님은 6.15선언에 대해서 너무나 모르시는군요.
아래hifi님이 게시한 선언문을 다시 읽어보시고 평가를 하시지요.
아울러 내가 적시한 박근혜와 김정일의 독대 내용이 의심스러우시면
2002년 5월 14일자 동아일보의 박근혜의 기자회견을 찾아 보시지요.

나는 100보를 양보 하더라도 박근혜의 6.15선언 지지는 이해 못합니다.
국가의 운명이 걸린 일 입니다.

HiFi님의 댓글

HiFi 작성일

6.15 남북공동선언(전문)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숭고한 뜻에 따라 대한민국 김대중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0년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평양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하였으며 정상회담을 가졌다.

남북정상들은 분단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상봉과 회담이 서로 이해를 증진시키고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며 평화통일을 실현하는데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제 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 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올해 8.15에 즈음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 방문단을 교환하며, 비전향 장기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도적 문제를 조속히 풀어 나가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경제협력을 통하여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 문화, 체육, 보건, 환경 등 제반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를 다져 나가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이상과 같은 합의사항을 조속히 실천에 옮기기 위하여 빠른 시일 안에 당국 사이의 대화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김대중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도록 정중히 초청하였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2000년 6월 15일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통령 국방위원장
김대중 김정일

무허가집세입자님의 댓글

무허가집세입자 작성일

상기 2항중에서 남측의 연합제(안)이란 김대중이 개인적으로 생각한 안입니다. 당시 우리 정부의 공식적인 통일(안)이 아니지요.  연합제(안)이란 북측이 주장하는 연방제(안)과 흡사한것입니다.

자민통일님의 댓글

자민통일 작성일

위와 같이 박근혜에 대해서 김정일과 회담했으니 대통령 무자격이라는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는 사람의 발언 자격은, 평소에 남다른 선견지명이 있어서 그 회담 당시에 이미 그 자신 스스로가 남북 대화를 철저하게 반대하던 분명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한할 뿐일 것입니다.

615 선언을 글자 그대로의 의미로만 되새겨본다면, 다른 내용은 상투적인 것이며 별 독소가 없고, 단지 2번에서만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보일 뿐입니다.
남측의 연합제와 북측의 연방제가 공통성이 있으니 그 방향으로 통일을 지향하자는 뜻도 사실 따지고보면 우리가 얼마든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공통성이 있다는 뜻은 거꾸로 말하면 아직 서로 완전히 같은 것이 아니고 차이점도 있다는 뜻도 됩니다.
우리는 그 차이점을 더욱 부각하고 상대를 우리측의 안으로 끌어들이면 되는 일입니다.
왜 우리가 상대에게 양보만 하는 것을 가정하고 겁을 먹습니까?
북한 빨갱이가 그렇게 무섭습니까?
사실은 우리에게는 우리의 정치적 투표권을 가지고 우리 측을 좌지우지하는 남한 빨갱이가 더 무서운 것입니다. 그러니 만약에 남한내의 좌익과 맞서 싸워서 남한 빨갱이의 세력을 약화시키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 말은 일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점에 있어서 박근혜가 미흡하다고 주장한다면 박근혜에 대해 그것이 어찌 적용되어야 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단지 615만으로 자격이 어쩌네 하는 것은 참으로 겁장이들의 행동입니다.

게다가 그 선언의 3, 4, 5항은 오히려 우리가 적극적으로 북한의 개방과 자유화를 요구할 수 있는 빌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3항의 친척방문단교환과 비전향 장기수 교환은 북한이 절대로 쉽게 허용하지 못하는 일입니다.

615선언 3항에 명시된대로 각종 인도적 문제를 조속하게 해결하라고 우리가 강력하게 요구를 하고 남한 방문단들의 신변보장을 후일에도 철저히 보장하라고 요구한다면 막상 겁을 먹어야 하는 쪽은 우리가 아니라 북한인 것입니다.
지난번 대구 육상경기에 왔던 여대생응원단 모두 숙청당했습니다. 남한의 발전상과 자유상을 직접 본 것이 바로 그들의 죄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산가족 남한 방문단의 북한 귀환후의 안전을 보장하고 서신교환으로 그들의 안전을 영원히 감시하는 체제를 갖춘다면 이제 북한은 남한의 발전상을 본 남한 방문단을 더이상 자기들 마음대로 숙청하거나 감금시키지도 못하게 됩니다.
이처럼 615는 그 운용 주체에 따라서는 거꾸로 북한을 꼼짝못하게 제압하는 도구로 얼마든지 쓰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측의 일부는 왜 미리 스스로 주눅부터 들려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4항의 경제협력과 제반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신뢰를 다지려면 북한이 국제적 통상기준에 맞는 약속을 지켜야 하고 우리는 상호 신뢰를 보장할 수 있는 제도를 완벽히 만들라는 우리의 권리를 강하게 주장하여 국제적 기준으로의 북한의 확실한 개방과 자유화를 요구하고 유도할 수 있습니다.
몰아세울 수 있는 힘과 재력을 가진 쪽은 우리이지 그들이 아닙니다.
퍼주고 그대신 북한의 확실한 개방과 자유화를 요구 관철하면 결국 우리가 이익입니다.

게다가 615선언에는 김정일의 남한 답방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그걸 겁먹고 절대로 못하는 쪽은 김정일이지 우리가 아닙니다.
우리와는 달리 북한에서는 김정일이의 몸뚱아리가 바로 북한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1항의 자주적 통일을 가지고 주한미군 철수 어쩌구 하는데, 그것도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입니다.
주한미국의 주둔목적은 북한군의 남침 방어에도 있지만, 한국군의 북침을 제지하는 성격도 있으며, 주일미군처럼 중국을 겨냥한 성격도 있습니다.
중국을 겨냥한 배치목적은 통일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일입니다.

또한 자주적 통일을 위해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려면 먼저 625의 전쟁 발발 책임을 인정하고 국민과 역사앞에 사과하고 관계자들을 처벌해야 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되는 일입니다.
625때도 한국을 극동방어선밖에 두고 미군이 철수하자마자 북한이 남침을 했는데, 바로 북한의 그런 남침전력때문에 주한 미군이 있는 것이므로, 주한미군의 철수를 요구하려면 먼저 북한이 자신들의 과거 잘못을 반성하고 사과 및 관계자 처벌 그리고 재발방지조치를 확고히 해야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 아닙니까?
과거에 깡패가 자기를 때려서 그 결과로 이웃집 아저씨가 와서 겨우 생명을 구출해준 것이니, 그 깡패가 그 이웃집 아저씨더러 더이상 우리 집에 머물러 우리를 지켜주는 것을 그만두라고 요구하려면 먼저 자신의 과거 잘못을 반성하고 앞으로 그런 깡패짓을 하지 않겠다는 증명을 해야 하는 것이 순리가 아니겠습니까?
너희 깡패들의 평화약속을 말로 약속하는 것만으로는 믿을 수 없으니 그 아저씨는 만약의 너희의 또다른 깡패짓 발생 방지를 위해 그냥 그대로 놔 두겠다고 선언하고, 그 상태에서 우리 민족끼리 서로 통일을 약속하고 다시는 깡패짓을 못하게 하는 철저한 시스템을 만든 연후에만 그 이웃집 아저씨를 내보내겠다고 우리가 주장하면 그 뿐인 것입니다. 전에 자기 스스로 침략했던 전과가 있는 깡패놈이 그 말에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게다가 과거부터 지금까지 뒷구멍으로 몰래 원폭과 미사일 개발 따위를 획책한 자의 미래에 대한 평화약속따위는 도저히 믿을 수도 없으니 북한이 완전히 핵과 미사일을 폐기하고 그것을 완전히 발가벗듯이 철저히 크로스로 검증받은 후에야만 비로소 주한미군 철수 논의 자체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면 됩니다.


이처럼 615 선언을 운용하는 인간이 누구이며 그것을 어떤 식으로 운용하려는 속셈이 있는 지가 더 중요한 것이지, 단지 그 선언 자체만으로 따진다면 그게 뭐 그리 큰 독소가 있다고만 할 수 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개방하는 것이 문제라면 그와 정확히 똑같은 정도로 상대를 개방하는 것을 고수하여 그들을 개방화 자유화시킨다면 오히려 북한이 더 쩔쩔맬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까?
똑같은 버스를 운전해도 운전수의 차이에 따라 차가 산으로도 가고 바다로도 가는 법입니다.
615라는 똑같은 버스를 운전해도 박근혜는 절대로 김대중처럼 북한 김정일의 사타구니 밑으로 기어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며, 오히려 김정일을 추궁하여 개방과 자유화를 받아낼 빌미로 얼마든지 쓸 수 있습니다.

김정일이 약속을 안지키면 김정일에게 책임을 지우고 폐기해버리면 그만인데, 뭐가 그리도 무섭습니까?
나는 오히려 이명박의 김정일 면담이 더 무섭습니다.
우익 이념이 희박한 인간의 남북회담이 무서운 것입니다.
김대중은 사기꾼 간첩이요 수십년간 자타가 공인하는 빨갱이입니다.
그런 김대중과 박근혜가 동일한 인품의 사람으로 보입니까?
615라고 해봤자, 버스는 같아도 운전수가 완전히 다릅니다.
김대중은 615를 남한의 정신무장 해제와 북측에 대한 굴종적 지원으로 악용했기때문에 615선언이 반역적 선언이 된 것이지만, 이제 박근혜는 615선언의 조항을 글자 그대로 요구하여 오히려 북측에 대한 적극적인 공세의 수단으로 삼아서 김대중과는 완전히 거꾸로 북한의 개방과 자유화를 철저히 요구하는 수단으로 쓴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연합제 연방제 공통점을 인정하고 그런 방향으로 지향한다고 했는데, 그 결과가 연합제가 될지 아니면 연방제가 될지도 미정인 것이고, 그 시점이 1년이 걸릴지 100년이 걸릴지에도 아무 규정도 없습니다.
서로 삿바를 잡자고 동의한 것과 같지만, 서로 삿바를 잡고 있는 상태라는 것은 상대가 우리를 쓰러뜨리는 결정적인 수단도 되지만, 거꾸로 우리가 상대를 쓰러뜨리는 결정적인 수단도 됩니다. 그 둘의 차이는 우리측 대표선수가 과연 상대에게 이기려고 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상대에게 일부러 져주려하는 간첩인지에 따라 그 결과는 완전히 극과 극으로 천지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나는 김대중같은 악명높은 전라도 사기꾼은 절대로 믿으면 안되어도, 박근혜같은 성실한 사람은 얼마든지 그 의도를 믿을 수 있고 믿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615선언? 일종의 씨름시합의 계약입니다. 그에따라 남북이 얼마든지 서로 삿바를 잡고 잡히면 됩니다. 문제는 우리가 우리의 대표로서, 적에게 투항하려는 간첩이 아닌, 진정으로 시합에서 이기려고 하는 올바른 선수를 뽑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조이님의 댓글

조이 작성일

자민통일님의 훌륭하신 글 밑에 달기에는 부끄러운 글이지만, 벌써부터 올리려다 안 올라가서 다시 올려봅니다...

> 연방제 통일을 지지하는 박근혜가 차기에 집권하든 이들이 집권 하는한 그들의 임기내에 한반도가 적화 되는것은 자명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이 결론의 근거가 박근혜가 615를 지지했었기 때문이다 라는 거군요.

그렇다면, 615를 구상하고 합의까지 한 장본인인 김대중 때나 그에 만만치 않은 노무현 때 이미 적화되었어야 하지 않나요? 이 합의 정부가 한 것 입니까, 김대중 개인자격으로 한 것 입니까? 지금 정부는 이 합의를 지켜나갈 의무가 있을까요? 이명박대통령은 615에 대해 입장이 무엇이며 지금까지 어떤 말을 했는지 궁금해 집니다. 물론 그 때의 박근혜가 지지를 했다면 그 배경은 무엇인지, 지금도 같은 생각인지, 그 철학은 무엇인지도 궁금해 지는군요.

대선주자로 나서게 되면 입장표명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 때 판단해도 되지 않을까요?
지금 당장 입장표명을 하라! 는 것이더라도, 표현이 너무 일방적이고 과격하다는 것 입니다. 박사님이 즐겨쓰시는 표현인 관심법이나 침소봉대와 무엇이 다릅니까?

동아일보 2002.5.14일자내 박근혜 관련기사는 이것밖에 못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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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 중인 박근혜(朴槿惠) 한국미래연합 창당 준비위원장은 13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 면담하고 만찬을 함께했다. 통상 밤 10시면 정규방송을 마치는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이례적으로 14일 0시 박 의원과 김 위원장의 만남을 소개했다.

 이들 방송은 “김정일 동지께서는 13일 평양을 방문하고 있는 남조선 국회의원이며 한국미래연합 창당 준비위원장인 박근혜 여사를 접견했다”며 “김정일 동지께서는 박근혜 여사의 평양방문을 열렬히 환영하고 따뜻한 담화를 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어 “김정일 동지께서는 이날 박근혜 여사를 위하여 만찬을 마련했다. 만찬회는 동포애의 정 넘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밝혔으나 면담과 만찬이 이뤄진 장소와 시간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만찬에는 북측에서 김용순 김기남 당 중앙위 비서, 장성택 당 제1부부장, 임동옥 당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 의원 일행은 14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경유, 귀환할 예정이다.성동기기자 estrit@donga.com

자민통일님의 댓글

자민통일 작성일

여럿이 무작정 우기며 달려들어도 그들에게 아닌 것은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조이님의 용감한 지적을 보고 제가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박근혜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레파토리중 하나는 615선언당시 김대중이가 김정일이와 모종의 이면 약속을 했다는 것입니다. 아마 남한을 적화시키겠으니 협조해달라는 그런 밀약이겠지요.
그래서 그런 반역선언인 615선언을 딱 한번 칭찬한 박근혜는 무조건 빨갱이요 반역자요 나쁘다는 것인데, 참 기가 막힙니다.

아니, 김대중이와 김정일이가 자기들끼리 밀약을 하든 혼약을 하든 그게 대체 대한민국과 무슨 상관이랍니까?
개대중이가 남겨놓은 유지를 반드시 후일의 대통령이 따라야 할 의무라도 있답니까? 아니면 개대중이가 남한의 옥새를 개정일이에게 넘겨주기라도 했답니까?
과거에 그 빨갱이들끼리 국민 몰래 무슨 밀약이 있었건, 그런 의도로 615로 무슨 짓을 시도했건, 그건 개대중이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한 개인적인 간첩짓일 뿐이지, 그의 미친 원맨쇼나 밀약따위는 대한민국에 대해 아무런 구속력도 갖지 못합니다.

밀약이라는 것이 위험한 이유는 오직 개대중이가 대통령으로 남아있는 동안 그 선언문 상에는 없는 특별서비스로 자기가 몰래 종북간첩질을 해주겠다는 개인적 약속에 불과한 것 뿐인데, 그 김대중 개인이 이제 대통령도 아니고 시체에 불과한 지금 그의 개인적 약속이 대체 대한민국에 더이상 뭐가 해롭고 뭐가 무서울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까?
615 선언에 의해서 단지 지금 약간의 구속력 비슷하게 남은 것이라고는 오직 그 선언문에 들어있는 선언적 의미의 글자쪼가리 뿐입니다.
그 글자 내용대로 우리가 그대로 따라한다해도 위에 말한대로 반드시 그게 남한에 일방적으로 불리하다고 생각할 수만도 없는 것입니다.
이면계약 어쩌구 하지만 김대중이 제멋대로 했던 이면계약같은 것까지 후세의 대통령이 지켜줘야 할 아무런 의무도 없고 그 실체조차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건 전부 노벨상이나 타먹으려는 더러운 욕심으로 김대중혼자 멋대로  쑈한 것에 지나지 않는 허접쪼가리 문서에 불과한 것인데 왜 그런 허접한 것에 그토록 겁을 먹고 그게 무슨 반역문서니 뭐니 하며 박근혜까지 매장시키려 드는지 솔직히 좀 우습습니다.

아니면 그 615선언문대로 하면 그게 무슨 한일합방조약문처럼 반드시 남한은 아무리 피하려 발버둥쳐도 자동적 그리고 필연적으로 적화통일 될 수밖에 없는 무슨 극도로 위험한 함정이라도 그 속에 확실히 숨어있답니까?
그런 함정이 내 눈에는 잘 보이지도 않지만, 운용하는 사람이 그 함정을 주의해서 빠지지않도록 피해서 가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고 게다가 얼마든지 거꾸로 우리측에 유리하게 이용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더구나, 2항의 연방제나 1항의 우리민족끼리를 빙자한 미군철수 조항도 김대중이가 무슨 국민적 동의나 국회의 추인같은 것을 받은 일도 없습니다.
그 내용에 문제가 있어도 최대한 남한쪽에 유리한 해석을 고집하면 북한도 어쩔 수 없는 것이고, 그러다 마음이 안맞으면 저절로 파기될 그런 허접 조가리를 겁을 내는 이유를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있는 것이 오히려 바로 문제의 근원입니다.
 
즉, 615를 반역문서라고 말하고 그것에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그 문서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문서가 좌빨들의 결집을 상징하는 아이콘이었기 때문입니다.
즉, 615를 진정으로 지지하려는 자들은 대개 좌빨들이 맞기 때문에 그 문서가 위험한 것뿐입니다. 그 좌빨들은 모두 김대중의 계획대로 615를 최대한 북한에 유리하게 해석하려 드는 자들이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위험성의 기준에 딱 하나 예외가 있습니다.
비록 615를 겉으로 지지하더라도 그것을 좌빨들의 결집의 아이콘으로 생각하려하지 않고 글자 그대로 단지 문서 쪼가리로만 본다면 615선언이든 그 지지든 사실상 별 위험이 없는 것입니다.
소위 615지지자들중의 그런 식의 단 하나의 예외가 바로 박근혜인 것입니다.

박근혜는 좌빨이 아니면서 김정일을 만난 유일한 정치인이며, 따라서 그 당시 마음에도 없는 615지지발언을 외교적으로 해 줄 필요가 있었던 단 하나의 유일한 남한 정치인입니다.
그러나, 그와는 달리 박근혜이외의 모든 615지지자들은 자기들이 김정일을 만나서 할 수 없이 615를 지지해줄 필요가 있었던 것도 아니므로 그런 외교적 겉치레선언을 해줄 필요가 전혀 없는데도 그들은 김대중의 적화계획을 도와주기 위해 615를 그 아이콘으로 삼아 일부러 지지하려는 자들이므로 그런 자들의 615지지라는 것은 박근혜의 615 지지와는 그  목적과 의도가 서로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단지 박근혜가 615를 지지한다는 외교성 형식적 발언을 했다고 하여 무조건 그가 좌빨이라는 주장은 지나친 억측입니다.
박근혜가 만약 615를 지지한다는 생각을 했다면 그것은 김대중의 밀계와는 달리 615를 최대한 남한에 유리하게 해석하려 사용하려는 마음일 것임을 박근혜의 평소의 언행과 그의 인품으로부터 확신합니다.

아뭏든 나는 615선언을 찬성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쓸데없이 겁먹고 615를 무조건적인 좌빨의 기준이라고 억지를 부려서 그것을 이용하여 박근혜를 무리하게 공격하는 자료로 쓰는 것은 큰 잘못이라고 봅니다.

나라수호님의 댓글

나라수호 작성일

어쨋든 박근혜는 대권은 커녕 김정일과의 문제만으로도 국보법으로 다스려야 할 인물 입니다.
박근혜가 6.15선언을 지지하므로서 이나라 국민들의 6.15에대한 경계심을 풀어놨고,
6.15선언(연방제통일)을 당론으로하는 종북좌익 정당들에 대한 국민들의 경계심도 크게
이완되어 자칫 차기 총선과 대선마져 종북좌익 정당들에게 넘어갈 위험성이 그만큼 높아졌습니다.

박근혜는 입이 백개 천개가 있어도 할말이 없는 대권병 환자 일 뿐 입니다.
대권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무슨짓도 서슴치않는 위험 인물 입니다.
무슨 할짓이 없어서 적장을 찾아가 매국문서나 다름없는 6.15선언문 이행을 약속 합니까?
박정희 딸 이라고 함부로해도 괜찮고 일반 국민이 하면 죽일넘 입니까?
6.15선언문을 감상적으로 보는 국민이 많으면 많을수록 대한민국의 안보는 더욱 더
위태로워 질 뿐 입니다.

더 이상 나를 설득하려 하지 않기 바랍니다.

노스탤지어님의 댓글

노스탤지어 작성일

615선언? 일종의 씨름시합의 계약입니다. 그에따라 남북이 얼마든지 서로 삿바를 잡고 잡히면 됩니다. 문제는 우리가 우리의 대표로서, 적에게 투항하려는 간첩이 아닌, 진정으로 시합에서 이기려고 하는 올바른 선수를 뽑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자민통일님의 글 중에서

만약에 씨름경기에 지고서도 승복을 안하면...?
지금도 비일비재한 김정일의 상투적인 수법 아닙니까~?
그래서 무슨무슨 합의문이든 공동선언문이든간에 무조건 무효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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