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위기탈출 해법은 단일선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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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1-05-03 10:57 조회5,2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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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위기탈출 해법은 단일선택형
결자해지원칙에 따라 원인제공자의 명예로운 퇴진 결단이 정답
2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연찬회에서 4.27재보선패배로 인한 위기극복을 위한 ‘끝장토론’을 한다고 부산을 떨더니 아무런 해법도 결론도 없이 ‘끝장’을 낸 끝장 쇼로 인해 국민의 지탄만 더 받게 됐다.
한나라당 위기의 해법은 다수선택형이거나 논술 형이 아니라 분란과 반목 대립의 핵이자 위기를 초래케 한 원인제공자인 <이재오 퇴진>이라는 단답형 단일선택임을 모르는 의원도 국민도 없다는 것이 여론이다.
한나라당 위기의 본질은 이재오를 중심으로 한 소위 당 주류가 저지른 18대 총선공천학살과 잇따른 박근혜 죽이기 친박배제 프로그램을 강행해 온 독단과 파행에 있으며, 호가호위해 온 자에 대한 반감에 있다.
하다 못 해 동네축구, 골목야구에서도 에러와 실수가 잦은 선수는 교체하게 마련이며, 컨디션이 나쁜 선수는 벤치신세를 지게 돼 있다. 중고교 운동 팀도 성적이 부진하고 말썽이 끊이지 않으면 감독이 퇴진한다.
연패의 늪에 빠진 프로팀의 경우에는 선수와 코치 감독을 몽땅 바꾸거나, 헐값에 팔아넘기거나 아예 해체 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하물며 한 나라의 국정을 책임진 여당이 위기에 처하면, 인적쇄신 밖에 답이 없다.
이재오가 만약 아직도 1국가 2체제 연방제(국가연합)통일론으로 한반도 유일합법정부인 대한민국을 하루아침에 지방정부로 전락시키려는 불온한 생각을 가진 자라면, 그는 한나라당이 아니라 민노당으로 가는 게 맞다.
최근 진원지를 알 수 없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재오 특임장관을 외국으로 다시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라는 내용의 ‘긴급속보’가 광범하게 유포 되고 있다는 자체가 위기에 책임을 질자가 누구냐를 뜻하는 것이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한 일간지가 지난 2월 11일 “靑 밖의 靑‘창성동별동대’를 아시나요”라는 기사에서 언급한 이방호, 박형준, 이동관, 유인촌 외에 이희원 안보특보, 이재오 특임장관이 장차 할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창성동별관은 이들 특보 외에 청와대 특별감찰반, 대통령친인척팀,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복무관리관실(구 공직자윤리지원관실)등이 은밀히 활동을 하고 있어 사실상 “MB별동대가 접수했다”고 해서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창성동별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 외부에 알려진 바는 없지만 2002년 당시 김대업 사건을 조작한 천용택과 2004년 국정원 TF가 했던 것처럼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자료”를 만드는 특정인 죽이기 공작에 대한 유려도 크다.
한나라당이 이러저러한 의혹과 내분으로부터 벗어나 집권여당으로서 MB의 잔여임기를 깨끗하게 마무리하게 돕고, 우익정권 재창출에 성공하기 위한 위기탈출 해법은 이재오 퇴진이라는 단일선택 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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