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자(孟子)가 우리에게 속삭이는 "김왕(金王)"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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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自强不息 작성일11-03-26 17:57 조회9,0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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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고대의 역사뿐 아니라, 지금도 중국인과 전세계에서 공자(孔子)처럼 존경받는 성인인 맹자(孟子)의 말씀을 토대로, "김왕(金王; 북한 세습왕조)"의 미래를 점쳐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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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이 가장 중요하고, 국가가 그 다음이고, 군주가 제일 나중이다...
○ 백성들에 대한 폭정이 심하면, 자신도 시해당하고 나라도 멸망한다. 그 정도가 심하지 않더라도 자신도 위험에 처하고 나라도 쇠약해진다...
○ 걸(桀)왕과 주(紂)왕이 천하를 잃은 것은 백성들의 지지를 잃었기 때문이며, 백성들의 지지를 잃은 것은 백성들의 마음[民心]을 잃었기 때문이다...백성들의 지지를 얻으면, 천하를 얻게 되며, 백성들의 지지를 얻는 방법은 백성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
○ 천시(天時)는 지리(地理)보다 못하며, 지리(地理)는 인화(人和)보다 못하다.
○ 제후들의 보배에는 세가지가 있는데, 즉 토지, 백성, 정치이다...그런데 주옥(珠玉)을 보배로 여기는 자는 재앙과 화가 그의 몸에 미칠 것이다...
● 사람다움인 인(仁)을 파괴하는 사람을 도적[賊]이라 부르고, 사리의 마땅한 것인 의(義)를 파괴하는 자를 잔인[殘]한 사람이라 부른다. 이러한 사람들을 우리는 한 사나이[一夫]라고 부른다. 나는 주문왕(周文王)이 한 사나이인 주(紂)왕을 죽였다는 말은 들었지만, 신하가 군주를 죽였다는 말은 듣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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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이 가장 중요하고, 국가가 그 다음이고, 군주가 제일 나중이다...
○ 백성들에 대한 폭정이 심하면, 자신도 시해당하고 나라도 멸망한다. 그 정도가 심하지 않더라도 자신도 위험에 처하고 나라도 쇠약해진다...
○ 걸(桀)왕과 주(紂)왕이 천하를 잃은 것은 백성들의 지지를 잃었기 때문이며, 백성들의 지지를 잃은 것은 백성들의 마음[民心]을 잃었기 때문이다...백성들의 지지를 얻으면, 천하를 얻게 되며, 백성들의 지지를 얻는 방법은 백성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
○ 천시(天時)는 지리(地理)보다 못하며, 지리(地理)는 인화(人和)보다 못하다.
○ 제후들의 보배에는 세가지가 있는데, 즉 토지, 백성, 정치이다...그런데 주옥(珠玉)을 보배로 여기는 자는 재앙과 화가 그의 몸에 미칠 것이다...
● 사람다움인 인(仁)을 파괴하는 사람을 도적[賊]이라 부르고, 사리의 마땅한 것인 의(義)를 파괴하는 자를 잔인[殘]한 사람이라 부른다. 이러한 사람들을 우리는 한 사나이[一夫]라고 부른다. 나는 주문왕(周文王)이 한 사나이인 주(紂)왕을 죽였다는 말은 들었지만, 신하가 군주를 죽였다는 말은 듣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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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천하의 폭군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걸왕(桀王)
제발(帝發)의 아들로, 상(商) 왕조 최후의 왕인 주(紂)와 함께 포악한 임금의 상징으로 거론된다. 걸주(桀紂)라고도 하며, 흔히 이상적 천자로 추앙받는 요순(堯舜)과 대비된다. 웅장한 궁전을 건조하여, 천하의 희귀한 보화와 미녀를 모았으며, 궁전 뒤뜰에 주지(酒池)를 만들어 배를 띄워 즐겼고, 장야궁(長夜宮)을 짓고 거기서 남녀 합환의 유흥에 빠졌다고 전한다.
《사기(史記)》에는, “걸왕 때 하(夏)나라의 국세는 이미 쇠약하여 많은 제후(諸侯)가 떨어져 나갔다. 걸왕은 부도덕하였고, 현신(賢臣) 관용봉(關龍逢)과 이윤(伊尹)의 간언을 듣지 않았으며, 백성을 억압하였을 뿐만 아니라 도덕군자로 알려졌던 은나라(상나라)의 탕왕(湯王)을 하대(夏臺)에서 체포하는 등 폭정을 자행하였다. 그가 탕왕의 토벌을 받고 도망가다가, 죽음으로써 하나라는 멸망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 주왕(紂王)
☞ 걸왕(桀王)
제발(帝發)의 아들로, 상(商) 왕조 최후의 왕인 주(紂)와 함께 포악한 임금의 상징으로 거론된다. 걸주(桀紂)라고도 하며, 흔히 이상적 천자로 추앙받는 요순(堯舜)과 대비된다. 웅장한 궁전을 건조하여, 천하의 희귀한 보화와 미녀를 모았으며, 궁전 뒤뜰에 주지(酒池)를 만들어 배를 띄워 즐겼고, 장야궁(長夜宮)을 짓고 거기서 남녀 합환의 유흥에 빠졌다고 전한다.
《사기(史記)》에는, “걸왕 때 하(夏)나라의 국세는 이미 쇠약하여 많은 제후(諸侯)가 떨어져 나갔다. 걸왕은 부도덕하였고, 현신(賢臣) 관용봉(關龍逢)과 이윤(伊尹)의 간언을 듣지 않았으며, 백성을 억압하였을 뿐만 아니라 도덕군자로 알려졌던 은나라(상나라)의 탕왕(湯王)을 하대(夏臺)에서 체포하는 등 폭정을 자행하였다. 그가 탕왕의 토벌을 받고 도망가다가, 죽음으로써 하나라는 멸망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 주왕(紂王)
이름은 제신(帝辛), 제신수(帝辛受)이다. 아버지 제을(帝乙)로부터 왕위를 물려받아 상(商)나라의 왕이 되었다. 신체가 장대하고 외모가 준수하며, 총명하고 힘이 장사였다고 한다. 군사적 재능이 있어 많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향락을 좋아하고 여색을 밝혀, 급기야 애첩 달기(妲己)에게 빠져, 나라를 망하게 하였다. 하(夏)나라의 마지막 왕 걸(桀)과 함께 폭군의 전형이 되었다.
술로 가득 채운 연못[酒池] 주변의 나무를 비단으로 휘감은 뒤 고기(인육이라고도 함)를 매달아 놓고[肉林] 달기와 함께 배를 타고 노닐면서 손이 가는 대로 고기를 따서 먹었다고 한다. 주지육림이라는 고사성어는 여기에서 유래한다. 또 학정을 그치도록 간언하는 신하들로 하여금 기름을 발라 숯불 위에 걸쳐 놓은 구리기둥 위를 걷게 하는 포락지형(炮烙之刑)을 내려 미끄러져서 타 죽는 모습을 구경하면서 즐거워하였다. 특히 자신에게 충심으로 간언하였던 왕자 비간(比干)을 죽였다.
7년에 걸쳐 높이 180m, 둘레 800m의 호화궁전 녹대(鹿臺)를 짓느라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여 백성들의 원성이 극에 달하였다. 마침내 제후들의 맹주 격인 서백의 아들 발(發)이 여상 강태공과 함께 군사를 일으켜 상나라를 멸망시키고 주(周)나라를 세워 무왕이 되었다. 주왕은 녹대에 불을 지르고 그 속에서 스스로 불에 타 죽었다고 전한다.
술로 가득 채운 연못[酒池] 주변의 나무를 비단으로 휘감은 뒤 고기(인육이라고도 함)를 매달아 놓고[肉林] 달기와 함께 배를 타고 노닐면서 손이 가는 대로 고기를 따서 먹었다고 한다. 주지육림이라는 고사성어는 여기에서 유래한다. 또 학정을 그치도록 간언하는 신하들로 하여금 기름을 발라 숯불 위에 걸쳐 놓은 구리기둥 위를 걷게 하는 포락지형(炮烙之刑)을 내려 미끄러져서 타 죽는 모습을 구경하면서 즐거워하였다. 특히 자신에게 충심으로 간언하였던 왕자 비간(比干)을 죽였다.
7년에 걸쳐 높이 180m, 둘레 800m의 호화궁전 녹대(鹿臺)를 짓느라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여 백성들의 원성이 극에 달하였다. 마침내 제후들의 맹주 격인 서백의 아들 발(發)이 여상 강태공과 함께 군사를 일으켜 상나라를 멸망시키고 주(周)나라를 세워 무왕이 되었다. 주왕은 녹대에 불을 지르고 그 속에서 스스로 불에 타 죽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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