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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거짓말과 MB의 안속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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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1-03-31 06:12 조회5,80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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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거짓말과 MB의 안속이기

동남권신공항 백지화 보다 국면전화용 비핵개방3000 백지화가 더 겁나.

대북송금사건 주범 DJ는 제대로 된 정치지도자라면 최대의 금기(禁忌)인 거짓말에 대하여 자신은 평생 “약속은 안(못)지켰어도 거짓말은 안(못)해 봤다.”는 기상천외의 궤변을 남기고 우리 곁에서 사라졌다.

그런데 이번에는 MB가 동남권신공항공약 백지화 문제를 두고 “백지화보다는 착수연기”로 발표하자고 권고하는 꼼수를 버리고“국민을 두 번 속이지 말자”며 국익을 위해서 평가결과 대로 백지화를 택했다.

MB는 정운찬을 앞세워 세종시공약 백지화를 추진 할 때도 ‘국가백년지대계’라며, ‘국익’을 내세웠다. 세종시공약백지화도 동남권신공항공약백지화도 국민을 속인 것이 아니라면, 무엇이 국민을 속이는 걸까?

세종시문제 당시 공약을 지키라는 주장에 대하여 ‘미생지신(尾生之信)’이라는 사자성어까지 들먹이던 정몽준은 공약이행 원안추진을 요구하는 부산울산경남 경북밀양대구 시민에게 이번에는 무엇이라고 할까?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는 것을 수없이 겪어 본 국민들에게 MB라고 별수 있겠느냐는 생각에 앞서 대북정책의 최대공약인 <비핵개방3000>마저도 MB의 나 홀로 국익(?)을 빙자하여 백지화를 시킬까 겁난다.

대운하 공약을 4대강이다 무엇이다 뒤집었다 제켰다 하면서 추진하는 MB가 세종시 공약을 흔들고 동남권신공항 공약을 백지화 한데 이어서 <비핵개방3000>마저 백지화 한다면 대통령 당선 역시 백지화해야 한다.

공약백지화를 하면서도 “국민을 두 번 속이지 말자”했다니 신기하단 생각과 함께 콩이 아니라 팥으로 메주를 쑨다는 말처럼 들릴 수밖에 없다. DJ나 MB처럼 정직한 지도자를 만난 우리야말로 복 받은 국민이다.

이제 우리국민은 MB가 김정일이 됐건 김정은이 됐건 남북정상회담에 집착과 미련을 버리지 못한 나머지 <비핵개방3000>마저 슬그머니 포기하고‘인도주의’로 포장한 군량미로‘선군주의’원조만은 막아내야 한다.

댓글목록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두번속이지 말자고 했지요.

이게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거짓말은 (늘 새거짓말이 되어서) 항상 첫번째가 되는 것이니 두번 속일 일은 없지요.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요번 江原道 道知事 보궐 선거 투표할 제! /// 빨갱이 언론 MBC TV 에서,,. MBC 사장질 해 먹었던 '최 먹쑬'롬 및 '엄 끾흉'롬은 절대로 찍어주지 말아야겠다! ,,. 빠드~득!

東素河님의 댓글

東素河 작성일

둘 다 민생은 뒷전이고 오로지 자신의 욕구충족과 명예에만 미친 미치광이 들이다. 어제 쌀이 떨어져 동내 마트에서 20키로 한 포를 사면서 "얼맙니까?" 하고 물었더니 "43,000원 입니다"하는 것이 아닌가. 항상 쌀은 내가 사니 쌀값은 잘 안다. 지금까지 내내 37,000원 하던 쌀 한포대가 갑자기 43,000원 즉 16%나 인상된 것이다. 호로자식도 유분수지  이나라 정치인이란 국민은 없고 오로지 대돝령과 국회의원 그리고 공무원만 존재할 뿐... 나머지는 현대판 노예들(서민)만 마지못해 살아가는  꼴이 되어버렸으니... 거기에 백성들에 거짓말하기를 밥먹듯 하니 희망도 어디로 사라져버린 우리의 비참한 현실들.. 먼 허공을 바라보니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듯하면서 뭔가로 꽉찬 듯한 야릇한 느낌이 와 닿으니 전혀 희망이 없는 것만은 아닌것 같소이다. 벌써 주말이 다 되었네요. 즐거운 주말을 위해 지금부터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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