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권리보다 더 중요한 국가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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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솔로몬 작성일11-03-08 02:11 조회5,535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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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 당시 1991년 1월 18일 이라크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이스라엘 서부해안도시 텔아비브 중심가에 적어도 3개 이상이 떨어졌다.
그때 외신기자들이 떨어진 장소의 피해상황을 알려고 했지만 이스라엘 언론은 물론 텔아비브 시민 누구도 떨어진 장소를 약속이나 한 듯 알려주려 하지 않았다.
이유는 정확한 피격지점이 공개될 경우 이라크 측이 추후공격에서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4일에 이어 6일 오전과 오후 서울과 인천, 파주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 GPS를 활용한 휴대전화 시계가 오작동하고 통화 품질 저하 등의 현상이 발생했다.
그 후 정부 당국자는 “지난 4일과 6일 ”며 “조사 결과 북한 해주와 개성 지역의 북한 군부대에서 강력한 통신 교란 전파가 날아온 것을 포착했다”고 말했고 보도되고 북의 초강력 전파에 발칵 뒤집힌 한국군이라는 신문보도가 있었다.
그렇다면 북이 교란 전파를 시험 발사하고 그 결과는 우리 언론이 자세하게 알려준 것이 된다.
한용섭 국방대학교 부총장은 1996년 9월 강원도 동해에 출현한 북한 잠수함 침투 당시 우리 방송들이 밤중에 우리 작전 포위망 속에 들어가서 현장중계를 하다시피해서 북한은 우리 방송을 다 보고 자기들 북한 군 요원들한테 무전을 보내 벗어나게 하고 그 중 11명이 안전하게 가서 자폭하고 1명은 북한으로 도주했다고 했다.
천안함사건 때 천안함사건때 해군 KNTDS(전술지휘통제시스템)의 내용이나. 우리 해군의 작전상황과 작전지침, 해군전함의 재원과 무기체계 암호해독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통신내용 등이 공개됐다.
당시 군 고위관계자는 '이번에 적지 않은 군사기밀이 적에게 노출돼 앞으로 대북 정보 및 작전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적이 우리의 의도와 군사기밀을 사전에 안다는 것은 무장해제를 당하고 싸우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또 관계부대에서 근무했던 예비역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부대배치도 등 군사비밀에 해당되는 사항 등을 공개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들도 있었다.
연평도 포격사건때에도 언론이 피격지점과 피해상황을 상세하게 보도함으로 북에게 추후 공격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자료를 제공했다.
지난 1월 21일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에 대한 청해부대의 전격적인 구출작전인 '아덴만 여명작전' 성공했다. "군사작전은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가 딱 한 개의 작전"이다.
18일 작전개시 때 노획한 무기나 해적의 소형보트를 통해 해적의 작전실태를 알게 돼 그들의 작전실태를 알게 돼 2단계 작전을 할 때 상당한 성공을 갖는 데 도움이 됐다면서 "만약 그 중간에 이 모든 작전상황이 언론에 공개됐다고 생각한다면 우리 작전은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일부 언론은 국방부의 엠바고(보도유예) 요청을 어기고 1차 구출작전 실패 사실을 보도했었다.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휴전선을 가운데 두고 서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 알권리도 중요하지만 먼저 국가의 안보에 관계되는 정보나 군 작전 등의 경쟁적으로 언론기간의 보도형태는 보도는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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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솔로몬님!의 글 내용 모두 공감입니다!.(단-해당 부처에서 악용 왜곡하면 안됩니다!) 우리 언론들은 우리국가란 명제는 하찮게 여깁니다! 어찌됐기나 간에 자기가 최고다-이거 뿐입니다. 여러놈 죽어도 자기만 살면 그만이다-여기에 올인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