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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들의 놀랍고도 무서운 역사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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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자 작성일11-02-17 14:35 조회6,9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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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저는 우리나라의 제1대 대통령은 변함없이 김대중 대통령이시며, 제2대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이라는 생각입니다.’

  이 내용은 어느 유명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인기 글 중의 한 대목이다. 정말이지 참 놀랍고도 무서운 이야기다. 글쓴이는 나름대로 논리정연하고 시의적절한 글을 올려온 좌파 논객 중의 한 명으로 보인다.

  그는 다음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야한다며, ‘3대 대통령’으로 야권의 한 후보를 강력 추천하는 주장을 늘어놓고 있었다. 그가 말하는 ‘우리나라’는 과연 어느 나라인가?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은 이승만 박사라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외면하고, 공개적으로 역사를 뒤엎으려는 망언이다.

  물론 좌파들의 막말과 욕설, 망언은 이미 도를 지나쳐 거의 ‘막가파’ 수준이다. 현직 대통령을 시도 때도 없이 동물로 비하하여 부르는가하면, 부모형제도 없는 콩가루 집안의 ‘후레자식’들처럼 연장자들에게 삿대질하며 대들기도 한다. 어제 오늘 벌어진 일들은 아니지만, 참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다.

  막말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편향되고 비뚤어진 역사인식이다. 6. 25를 북침이라 왜곡하는 무리들이 4.19와 5.16을 어찌 알겠으며, 이승만과 박정희를 어떻게 제대로 이해할 수 있으랴. 그들의 입과 머리에서 맴도는 ‘독재자’는 오직 정부와 여당이요, 타도대상은 보수우파와 수구세력일 뿐이다.

  어찌 보면 ‘천안함 폭침도 연평도 포격도 모두 남한 탓’이라는 그들의 억지주장과 거짓선동은 그들의 비뚤어진 입과 비틀린 눈에는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라’ 했건만, 생각이 뒤틀릴 대로 뒤틀려버린 그들의 주둥이를 어찌 틀어막으랴.

  ‘이대로 더 두어서는 안 되겠다’는 위기감과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만, 그들의 왜곡된 역사인식과 편향된 정치의식을 탓하기에 앞서, 보수우파들의 따끔하고 매서운 훈육부족을 자책해본다. 아울러 정부당국의 올바른 역사교육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정통성의 위기이다. 보다 적극적인 역사교육과 실질적인 대응방안이 강구되고 실행되어야 할 때이다. 이러다간 ‘김정일 독재정권’이 무너지기 전에 ‘대한민국’이 먼저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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