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식 젖소개헌 반대 > 네티즌칼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이재오 식 젖소개헌 반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1-02-21 09:59 조회5,351회 댓글1건

본문

이재오 식 젖소개헌 반대

대한민국 국호, 태극기와 애국가, 헌법과 역사가 국가정체성 자체

지금도 그런지는 몰라도, 예전엔 초등학교(국민학교)에 입학하면 제일먼저 배워서 저학년 어린아이들이 즐겨 부르던 ‘송아지’라는 동요가 있었다.

1930년에 박목월(朴木月)시인이 “송아지 송아지 얼룩송아지 엄마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라고 노랫말을 지은 송아지란 동요에 나오는 얼룩소가 흰 바탕에 커다란 검은 반점이 있는 젖소냐 아니면 누런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있는 재래종‘칡소’를 뜻하느냐는 논쟁은 얼핏 보기에 애교 있어 보이지만 의미 있는 논쟁이다.

오늘날처럼 젖소가 보급되지 않았던 1930년대 농업사회에서 아이들이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얼룩소는 커다란 흑색 반점을 가진 젖소가 아니라 검은 줄무늬가 있어 칡범을 닮은‘칡소’이었다는 데에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고 본다.

물론, 젖소도 소요 칡소도 소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젖소는 60년대 이후 대량 도입한 외래종이요 칡소는 힘세고 온순한 재래종 일소였지만, 개량종 한우, 외래종 육우, 수입종 젖소에 밀려 멸종상태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 다르다면 다르다.

얼룩송아지의 귀가 얼룩귀이며 엄마소의 귀도 얼룩 귀라서 송아지와 엄마소가 닮았다는 것이며, 따라서 얼룩송아지와 얼룩소가 닮았다는 이 짧은 동요는 얼룩소의 정체성(正體性:identity)이 어디에 있느냐를 극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국가정체성논쟁은 에너지낭비(2005.10.13)”라고 주장하던 이명박 서울시장이 제17대 대한민국대통령이 되어 “中道가 MB정부 정책노선의 기본(2009.7.20)”이라고 선언함으로서 대한민국은 이미 좌로 크게 기울어지고 있는 상태에서 천암함피침(2010.3.26)과 연평도포격(2010.11.23)을 당하고도 응징은커녕 보복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다.

MB가 국가정체성을 도외시해 온 것은 헌법재판소가 2004년 10월 21일 수도이전 위헌판결문에서“국가의 정체성이란 국가의 정서적 통일의 원천으로서 그 국민의 역사와 경험, 문화와 정치 및 경제, 그 권력구조나 정신적 상징 등이 종합적으로 표출됨으로써 형성되는 국가적 특성”이라고 판결한 의미조차 제대로 깨닫지 못한 데에 있다고 본다.

그러던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작년 8.15경축사에서 지나가는 말처럼 ‘개헌’화두를 꺼낸 후, 지난해 8.8개각으로 이재오가 특임장관에 임명되면서 이미 1960년 4.19직후 참담한 실패의 경험이 있는 내각제의 변종이라 할 분권형 대통령제를 들먹이며, 강공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얼룩소의 정체성이 얼룩무늬와 얼룩 귀에 있듯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와 태극기 그리고 애국가에 더하여 1987년 100만 국민 항쟁의 결과물로 쟁취한 <5년 단임제헌법>그 자체에 있는 것이다.

이를 보다 쉽게 이해한다면,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와 태극기라는 국기, 그리고 애국가와 무궁화, 수도 서울에다가 대한민국 헌법이 국가정체성(國家正體性: National Identify) 자체인 것이다. 따라서 권력구조가 됐건,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 축소가 됐건, 미래지향적 (통일)헌법이 됐건 명분이 어디에 있고 이유가 무엇이라도 개헌이라는 것은 국가정체성훼손으로 연결 될 위험이 큰 모험이다.

우리가 6.15를 망국선언으로 배격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제2항 ‘연방제 통일’때문이며, 10.4를 매국선언으로 배격하는 것은 천문학적 퍼주기 불법어음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보다는 6.15승계와 대한민국의 국토를 참절하고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위협하는 <연방제(적화)통일을 위한 제도적 법률적 장치의 정비>를 합의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개헌을 반대하는 첫 번째 이유는 이처럼 엄중한 일을 중도를 표방한 MB정부에서 한국판 베트콩이라 할 남조선민족해방전선=南民戰 출신 이재오와 의회에 침투하여 계급정권수립과 연방제적화통일을 획책한 민중당출신 미전향 동지(同志)들이 주축이 되어 개헌을 추진한다는 것은 결단코 용납할 수가 없는 것이다.

개헌반대 두 번째 이유는 이재오 등이 추진하는 개헌의 목표와 목적이 무엇이며, 그 골자와 내용이 무엇인지 명백하게 밝혀진바 없는 상황에서 안상수 등 한나라당 지도부를 압박하여‘개헌특위’구성을 서두르고 노무현 당시‘원 포인트 개헌’으로 위장 된 영토조항 삭제와 연방제 개헌 음모의 전과자들인 친북반역 잔당과 야합을 경계하기 때문이다.

개헌을 반대하는 세 번째 이유는, 김정일이 천안함폭침과 연평도 포격에 이어 3차 핵실험까지 서두르고 있는 위중한 국가안보위기에 모든 국정현안을 무위로 돌릴 블랙홀이 될 개헌굿판을 벌여 국론분열과 대립갈등을 촉발하여 국력을 소모하고 위기대처에 소홀하고 차질을 빚게 하는 것은 명백한 이적(利敵)이자 반역(反逆)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개헌을 반대하는 네 번째 이유는, 이미 알 사람은 다 알고 있듯이 개헌추진의 의도가 특정인과 특정정파의 이익을 위해 특정인을 고립 무력화시키기 위한 <음모적 동기와 정략적 술수>에 기인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개헌을 결단코 저지해야 할 근본적 이유는 대한민국헌법 제 1조 대한민국 국호와, 대한민국 헌법 제 3조 영토조항과, 대한민국헌법 제 4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과 대한민국 상징인 태극기와 애국가는 목숨 걸고 지켜낼 국가정체성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헌법을 수호 할 책무를 가진 5,000만 국민과 어떤 위험, 어떤 시련, 어떤 희생,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태극기 대신 한반도기를 휘두르고, 노동당깃발과 남민전 깃발에 충성을 맹세한 자들, 애국가보다 아침이슬을 즐겨 부르고 님을 위한 행진곡으로 국민의례 대신 민중의례를 하고 있는 친북반역세력의 개헌을 통한 국가정체성 파괴와 대한민국 접수 음모를 저지 분쇄해야 할 것이다.

이제야말로 백제 5천 결사대와 항몽의병 3별초가 나서야하고, 임진의병과 을사늑약과 경술국치 직후 항일의병이 일어설 때이며, 송악산 육탄 10용사와 87년 직선제헌법을 쟁취한 6.10항쟁 민중이 궐기해야 할 때이며, 국회의사당에 인분을 뿌린 김두한의원의 의기와 이재오의 젖소개헌을 저지할 국회재적 1/3이상인 100명의 의인이 있어야 할 때이다.

이재오와 한나라당이 힘을 쏟아야 할 부분은, 국민대통합을 전제로 김정일 3대 세습살인폭압독재체제 타도를 위해, 북한인권법제정과 급변사태대비태세 강화에 있지 개헌놀음에 매달릴 때가 아니다



베트콩식 인민봉기로 대한민국을 파괴하기 위해 북괴 인공기과 월남 베트콩기를 모방 합성하여 만든 난민전깃발 아래 충성을 맹세한 자들에게 개헌을 맡길 수는 없다. 

댓글목록

죽송님의 댓글

죽송 작성일

너무나 옳은 큰 지적입니다.
자신을 죽이는 큰 공간을 넘어 나라와 후손을 죽이는 일이다.
이 보다 더 큰 문제의 죄악이 또 어디 있을까.
종북 좌인은 척결 대상이고
북괴는 멸망대상이다.
더 이상 이 놈들에게 말려 들면 바로 자신과 나라와 후손은 없다.
개헌 좋아하네 이 미친 넘들아....
할 일 없으면 니들 XXX 팔아라.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Total 5,990건 160 페이지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20 처칠이 유태인 학살 동조범이었단 증거 태양qwer 2011-02-24 7204 8
1219 헌법을 부정하는 종북, 좌파세력의 척결에 나서자 송영인 2011-02-23 6219 13
1218 不世出의 지도자 출현을 갈망하는 대한민국 풍자 2011-02-23 5256 15
1217 【2002년 제16대 대통령 부정 선거】가 밝혀져야 대… inf247661 2011-02-22 8145 25
1216 전라도가 귀양지라고? 댓글(5) 정재학 2011-02-22 5343 17
1215 국민을 힘들게 하는 ‘내가 해봐서 안다’는 대통령 풍자 2011-02-22 6408 16
1214 국정원이 조폭 집단 됐네. 죽송 2011-02-22 8328 34
1213 교회여, 악마를 돕는가 정재학 2011-02-22 7227 9
1212 대통령 님의 날 아침에... 댓글(1) 오막사리 2011-02-22 5175 6
1211 이런 망신, 국정원 대폭 물갈이 불가피 댓글(1) 소나무 2011-02-22 5805 12
열람중 이재오 식 젖소개헌 반대 댓글(1) 소나무 2011-02-21 5352 19
1209 3월 26일, 조갑제 씨는 커피를 나른다 정재학 2011-02-21 5953 15
1208 일본식 우리말 88 가지 댓글(3) 염라대왕 2011-02-20 5655 7
1207 마지막 독재정권 북한의 군부 쿠데타가 머지않았다 풍자 2011-02-20 6904 14
1206 이미 한물간 정치인 박근혜! 민사회 2011-02-20 6597 26
1205 革命的인 司法 改善! 왜 못.않느뇨? ㅆㅅㄲ ! (再) inf247661 2011-02-19 5126 6
1204 한나라당의 분열은 좌파정권 재탄생의 신호탄 댓글(1) 풍자 2011-02-19 5529 13
1203 ▣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민주주의"의 토대를 … 댓글(1) 自强不息 2011-02-19 5932 61
1202 김정일 생일은 가계 우상화의 날 모모 2011-02-18 7815 21
1201 국회 정상화와 비정상적인 국회의원들 풍자 2011-02-18 5601 11
1200 좌파들의 놀랍고도 무서운 역사인식 풍자 2011-02-17 6961 32
1199 국민이 아름답게 배신하고픈 지도자 東素河 2011-02-17 5963 15
1198 정치판에 끌려가는 저명인사들에게 보내는 충고 풍자 2011-02-17 6608 15
1197 MB 심리전재개 약속도 뒤집나? 댓글(1) 소나무 2011-02-17 5202 15
1196 보수(保守)는 보수(寶守)다 정재학 2011-02-17 5850 6
1195 말도 안 되는 KTX 脫線의 '너트' 타령! http:… 댓글(3) inf247661 2011-02-16 6052 12
1194 목사들이 평양에 ‘김일성 영생탑’ 세워 댓글(2) 東素河 2011-02-16 10521 40
1193 이재오가 박근혜에게 90도 인사를 한 까닭 댓글(1) 풍자 2011-02-16 7502 30
1192 이재오는 이 깃발을 기억하고 있는가? 댓글(1) 정재학 2011-02-16 8201 27
1191 정부와 정치에 '노인자리' 가 왜 없소! 돌이캉놀자 2011-02-15 4859 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