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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물을 살펴보면 대통령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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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자 작성일11-01-26 06:20 조회6,94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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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대권을 놓고 여러 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국민들은 한두 번 속은 것도 아니고, 매번 ‘그 나물에 그 밥’이라 불평하면서도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기울인다. 어차피 거명되는 인물 중에 한 사람을 어쩔 수 없이 대통령으로 선출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음속에 바람직한 대통령을 점찍기 전에, 유력 대선후보들의 주변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당사자의 능력과 자질도 지도자의 선출 기준이지만, 그 주변 인물들을 잘 살펴보면 후보의 미래와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누구나 겪어서 알듯이, 전직 대통령들의 2인자격인 주변 인물들이 늘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라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그래서 역대 대통령들이 취임 때마다 측근 비리를 근절하겠노라고 다짐하지만, 그 말들은 언제나 공허한 메아리로 남았을 뿐이다.

  이승만 대통령 때 이기붕과 박마리아, 박정희 대통령 시절 이후락과 차지철, 전두환 대통령 시절 전경환과 장세동, 노태우 대통령 때 박철언, 김영삼 대통령 때 김현철, 김대중 대통령 시절 박지원과 김홍업, 노무현 대통령 시절 노건평과 박연차 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주변 인물들이 늘 말썽을 일으켰다.

  이런 사실들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제 아무리 청렴결백하고 공평무사한 대통령이라도, 친인척 등 주변 인물들을 다스리지 못하면 임기동안의 공적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철저한 자기관리보다 앞서야 할 것이 주변 인물들을 조심해야하는 일이다. ‘쉐도우 캐비넷’을 제시할 필요성이 대두되는 까닭이기도 하다.

  그 어떤 인물이라도 완벽한 대통령감은 없다. 그러나 자신이 완벽하지 못하다는 것을 아는 인물일수록,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인재를 널리 구한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에 능력 있고 경륜 있는 인재들을 등용해 성공한 대통령들이야말로 뛰어난 지도자다.

  차기 대통령을 선택하기 전에 그 주변 인물들이 어떠한지를 잘 살펴보면, 그가 정말 대통령감인지, 대통령이 되고나서 국민들이 바라는 좋은 정치를 펼칠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 대통령감을 선택하기 전에 먼저 주변 인물들을 한번 눈여겨 살펴보라. 늘 측근들이 나라를 말아먹는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이 승만' 대통령 때 : '이 기붕';
'박 정희' 대통령 시절 : '이 후락' 과 '차 지철';
'전 두환' 대통령 시절 : '전 경환' 과 '장 세동';
'노 태우' 대통령 때 : '박 철언'.  ← ↖ 이분들은 훌륭했었읍니다! ,. 더 연구하시기요!

이분 들을 下記 걸레들과 동시에 도매금으로 비하함은 크게  잘못! 똑바로 대조.비교를 하시도록!

'김 영삼' 대통령 때 김현철, 김대중 대통령 시절 박지원과 김홍업, 노무현 대통령 시절 노건평과 박연차 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주변 인물들이 늘 말썽을 일으켰다

다투기님의 댓글

다투기 작성일

풍자님 주변이 아니라 바로 앞 입니다 미얀해요 ㅎㅎ
우리의 지만원박사가 적임자 입니다 어때요~~맞지^ㅎ^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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