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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 보훈연금을 받는다?(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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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학 작성일11-01-17 07:42 조회5,6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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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 보훈연금을 받는다?(9부)



필자(筆者)는 이 글을 연재하면서, 박지원이 숨겨버린 호적의 원본(원적)을 찾아내어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는 소명의식에 강렬한 갈증을 느끼고 있다. 큰아버지가 사라지고, 3남3녀라는 내용이 5남2녀로 바꿔진 그 진실을 국민들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 6.25 이후 생존해 있는 빨치산 출신들은 과거 빨치산 동지들의 자손을 찾아서 그 대(代)를 잇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즉 아버지의 대를 이은 좌익활동을 부추긴다는 것이다. 그들의 정체도 이미 드러나 있다. 그들은 빨치산 추모제에 학생을 동원한 교사를 찾아 지난 전주 보궐선거 때 선거 운동에 참여한 일까지 있다.


그리고 진골(眞骨) 빨치산의 족보를 만든다는 소식이다. 아마 그 책이 발간되면, 대한민국 좌익의 계보는 총괄될 것이고, 우리는 현 좌익들의 실체를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빨치산 후대(後代) 좌익화 사업에 북한이 작용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그리하여 현재 친북, 종북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자들은 대개가 과거에 부친이나 가족 일부가 빨치산 아니면 극렬 남노당원들이었음이 완벽하게 드러나고 있다. 무려 3대가 좌익활동을 한다는 오씨 성(姓)을 지닌 아무개라는 이도 있다.


그러니까 나라가 좌파정권에 이르러 그들의 행적이 애국활동으로 추앙을 받자, 그동안 숨어지내던 빨치산 가족들이 행세를 하고 나타난 것이었다. 그들은 여순반란을 여순사건으로 둔갑시키고, 제주 4.3폭동을 국군의 죄로 몰아가고 있었다. 실제로 노무현은 제주 4.3반란에 국군의 죄를 인정하여 고개를 숙였다.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일이었다.


당시 제주 4.3반란의 주모자 김달삼은 제주도를 본토와는 별개의 독립된 자치도로 만들 것을 주장하고 있었고, 후에 노무현은 제주도를 특별자치도로 인정하였다. 말이야, 고도의 자치권을 바탕으로 제주도를 경쟁력 있는 명실상부한 국제자유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라지만 사실은 김달삼의 꿈이 이루어진 것이었다.


지금 김정일은 누구보다도 박지원을 깊이 신뢰하고 있다. 과거 대북송금에 적극적이던 박지원에 대한 믿음은 아버지 박종식의 좌익활동에서 더욱 김정일의 기쁨을 샀다고 전해진다. 박지원을 대(代)를 이은 빨치산 적통자로 생각하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한 김정일의 신뢰에 대한 보답으로 박지원은 천안함 폭침 사건부터 연평도 포격 사건까지 북한을 옹호하고 있었고, 대북쌀지원을 노래하고 있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박지원은 분명 아버지와 자식 2대가 북한에 충성하는 진골 빨치산의 집안이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김정일이 왜 그토록 박지원을 신뢰하느냐는 의문이 풀리는 것이다. 따라서 김정일은 노무현이 박지원을 잡아 가둘 때부터 박지원의 사면을 요청하고 있었다. 사면되기 2-3년 전부터였다.


노무현은 2008년 1월1일자로 임기 중 마지막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이 있은 약 보름 뒤의 일이다. 2007년 12월 31일 한덕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의결한, 특별사면, 감형, 복권 등 대상자는 경제인 21명과 전 공직자, 정치인 30명, 사형수 6명, 공안사범 18명 등 총 75명이었다.

특별사면 대상자 75명을 분류하면,

 

▶ 형집행 면제,특별사면 및 복권 2명

▶ 형 집행면제 특별사면 8명

▶ 형 선고 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33명

▶ 특별감형 14명

▶ 특별복권 18명
이렇게 모두 75명이었다. 그 중 공안사범 즉 간첩들도 사면 대상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박지원은 형 면제를 받은 지 불과 몇 개월밖에 안 되었음에도 또 복권이라는 특별사면을 받게 되었다. 있을 수 없는 무리한 사면이었다. 이를 통해서 볼 때, 노무현은 대통령직에서 물러갈 마지막에 이르러 좌파들을 모두 석방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그 결과가 박지원을 비롯한 ‘좌파 살리기’ 사면이었다. 반면, 좌익들에 의해 고통을 당한 인사들은 모두 사면에서 제외되었다.


7부에 이어 다시 한번 더 말하지만, 김대중과 박지원에 대항한 애국인사들은 언론인 손충무(주간, 인사이더월드 발행인) 이도형(월간, 한국논단 발행인) 천봉재(월간, 월드코리아 발행인)씨 등을 비롯하여 언론인 3명과 함윤식(한길 발행인) 손창식(한길 편집인)씨와 출판인 3명, 소설가 3명 등 9명이 체포되었다. 그 중에 손충무 징역 2년, 함윤식은 징역 1년 6개월을 살았다.

그 외 나머지 7명은 불구속 재판으로 1년-2년, 혹은 6개월 집행유예 및 벌금 실형을 받았다. 또 권영해 안기부장과 박일룡 안기부 차장, 고성진 수사국장, 이대성 북한국장등 10여 명이 징역 5년-1년 6개월의 실형을 살고 나왔다. 이들은 모두 김대중과 북한 김일성과의 거래, 김대중의 사상관계, 김대중과 북한 간첩과의 거래와 만남, 조총련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 등을 폭로, 기사화하거나 책을 써서 국민들에게 좌파정권 등장에 대한 위험 경고를 한 선각자들이었다.

지금 박지원은 김정일의 신뢰를 업고 더욱 친북행위에 몰두하는 한편 민주당을 동원하여 이명박 정부를 압박하면서 대북유화정책을 요구하고 있다.


그 와중에
참으로 한탄스러운 것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스스로를 희생한 애국자들이 그 명예를 회복하지 못하고 떠나고 있다는 것이다. 우익은 이들을 잊고 있고, 이명박 정권은 외면하고 있다. 존경하는 국민들이여, 우리 어찌 이분들을 모른 척 보고만 있을 것인가. 우리 강력하게 그분들에 대한 사면복권을 외쳐보자.




정재학

(IPF국제언론인포럼 편집위원, 시인정신작가회 회장, 데일리안 편집위원, 전남자유교조 고문,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이제 9부를 끝으로, ‘1차 박지원 세상에 드러내기’를 마감합니다. ‘2차 박지원 세상에 드러내기’는 이명박 대통령의 좌익척결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고, 왜 지금 우리는 통일 정책에서 좌익 척결이 우선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현 대한민국의 분란과 갈등이 누구로부터 조장되는지, 그리하여 이명박 대통령은 어떤 결심을 해야 하는지를 쓰고자 합니다. 또한 현 박지원의 좌익 활동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여 세상에 알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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