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心을 사로잡는 用兵術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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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자 작성일11-01-17 18:06 조회5,553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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改閣이 있을 때마다, 국민들은 혀를 끌끌 찬다. ‘나라에 인물이 그렇게 없나? 한심한 인간들.’하면서,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얼굴을 떠올려 본다. 그리곤 바로 ‘너희들끼리 다해 먹어라’ 하며, 청와대 비서진들을 질타(叱咤)한다. 참신한 인물을 갈망하던 국민들이기에 실망과 함께 배신감마저 느낀다.
그러면 인사를 총괄하는 시스템이 없어서 제대로 된 人選, 국민들이 공감하는 개각을 못하는 것일까? 하긴 대통령실장이 주관을 해왔으니, 전문적인 인사 검증시스템도 그리 도움이 안 된다는 이야기다. 한마디로 지난 야당 시절, 그토록 비난했던 ‘코드 인사’가 정권을 이어 再演되고 있는 셈이다.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한 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장관 후보자에게 따져 물었다. ‘자질과 능력은 고사하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려면 열 달 후에 사퇴해야하는데, 대통령과 그런 사실을 상의했느냐’는 날카로운 질의였다. 능력 있는 집권당 소속 국회의원을 장관으로 발탁하는 것은 좋으나, 국회의원이 再출마를 꿈꾸고 있다면 장기적 정책 집행자로서는 문제라는 지적이었다.
인사는 인사권자의 선택과 意志에 달려있지만, 검증시스템도 중요한 문제다.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는 자격 요건 점검이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라든지 그 자리를 맡을 적임자인지를 빠짐없이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같은 ‘대통령 마음제’ 밑에서는 임명권자의 意中이 선발의 기준이다.
그러니 인사권자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고 국민적 호응을 얻을 人才도 발탁되기 어렵고, 자질이 조금 부족해도 임명권자의 코드와 맞아 떨어지면 쉽게 重用되는 안타까운 현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임명권자 주변과 가까운 사람, 論功行賞을 따져 등용하기 보다는 숨어있는 인재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아쉽다. 그들은 늘 나서지 않는 언행 탓에 잘 드러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국익에 보탬이 된다면, ‘깜짝 인사’는 아니더라도 반대편에 서있는 ‘草野의 인물’을 찾아 끌어안아야 한다.
그것이 국민화합을 이루는 진정한 疏通이며, 국론 분열을 최소화하는 사회통합이고,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지도자의 用兵術이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長官을 단 하루 24시간만하다가 나가도!
국민들은 그에게 평생동안 血稅(혈세) ㅡ ㅡ ㅡ 년금을 지불해 주어야만 하거늘,,.
'앵삼이'롬은 재임 기간 중 무려 30여명의 장관들을 갈아치워댔었으니,,. 이러고도,,.
'금 뒈쥬ㅣㅇ'롬은 사형수 305여명을 하나도 사형 집행치 않고 퇴임했었고,,.
'괴 마현'롬도 마찬가지,,.
그런 인간 쓰레기 ㅡ ㅡ ㅡ 사형수롬들을 누구보고 처리하라고,,.
軍部에서 쿠테타가 다시 일어야! ,,. ///
그래서 흰 눈처럼 깨끗한 銀 世界(은 세계)가 되야! 【국초 '이 인직'】님의 명작 단편 소설 銀世界!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놈현시절, "꼴보고 이름짓고, 체보고 옷짓는다"는 옛말을 떠올리곤 했습니다.
놈현의 인물(꼴)을 보면, 못난 얼굴에 못난 짓만하는구나... 헀었지요.
또 "신언서판"이란 말을 떠 올리며, 대표를 뽑을 때는 외모도 고려해야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겉은 보지말고 속을 보라는 말도 있지만, 겉이란 결국 속내의 표현이었습니다.
지금 엠비의 얼굴을 보아도 그 빤빤함 속에 깊은 멋이 있어보이질 않습니다.
무슨 지혜가 느껴지고, 포용력을 기대할 얼굴입니까???
나이 40 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대로,
얼굴은 그 내공을 비춰주는 화면이니... 대표자는 얼굴도 잘 살펴서 뽑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