犬公들께 미안한 개판 세상 > 네티즌칼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犬公들께 미안한 개판 세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1-01-12 12:15 조회4,771회 댓글3건

본문

犬公들께 미안한 개판 세상

함바게이트 브로커와 “악어와 악어새”가 된 경찰청장

인간들은 무언가 못마땅하거나 억울할 때, 욕이나 악담 대신에 아무런 까닭도 없이 “개판”에서 시작하여 “개 같은”, “개만도 못한”, “개보다 더한” 이라는 둥 무시로 罪 없는 <개>를 빗대어 인간의 허물과 사악함을 빗대는 게 예사다.

만약 犬公들이 인간의 말을 그대로 알아들을 수 있다면 (특히 빨간 물 먹은 것들이) 걸핏하면 들이대는 명예훼손이라는 소송을 천 번도 만 번도 더 제기 했을 것이며, 지법이고 고법이고 개들의 명예소송으로 개판이 됐을는지도 모른다.

여하튼 개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요즘 세상 돌아가는 걸보면 한마디로 개판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어쩌다가 기독교 10계명보다도 더 간단한 단군할아버지의 팔조금법(八條禁法) 하나로 수천 년을 착하게만 살아 온 우리사회가 이렇게 됐을까?

얼마 전에는 청목회의 청원경찰입법로비가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 여론에 뭇매를 맞더니 이번에는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의 보호와 범죄의 예방·진압 및 수사, 치안정보의 수집, 교통의 단속 기타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를 그 임무”로 하는 국립경찰 총수인 경찰청장까지 지낸 강희락 이라는 자가 속칭 ‘함바 게이트’ 몸통으로 드러나 이 세상이 정말로 개판임을 몸소 깨우쳐 주고 있다.

함바라하면, 왜 말로 飯場(はん-ば), 즉 광산이나 토목건설현장 인부들의 임시숙소 겸 밥집을 뜻하는 것으로 70.80년대 이후 대형토목공사와 건설현장이 도처에 생기면서 서민 생계형 소규모 함바가 대규모 기업 형 치부수단이 되었다.

이권이 있는 곳에 비리가 따르고 비리의 몸통은 언제나 그렇듯이 ‘힘 꽤나 쓰는’ 권력자가 되게 마련이며, 비리의 몸통은 일선에서 긁어모은 더러운 돈으로 개인의 사치낭비와 호의호식은 물론 입신출세와 영달을 위해 쓰게 마련이다.

그런데, 문제는 아래위로 뜯겨야 하는 토목. 건설현장 함바집 운영자들은 일용직 근로자들에게‘개밥 같은 험한 음식’을 제공하고 수지를 맞춰야 함바집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함바게이트 부로커의 먹이가 된 것 것이다.

이번에 구속된 유상봉(65)씨와 전 경찰청장 강희락씨는 어쩌면‘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였다고 봐야 할 것이며,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강희락이 경찰청장이라는 직위를 이용하여 휘하 간부들까지 비리하수인으로 부려먹었다는 사실이다.

보도에 의하면 함바게이트와 관련, 경찰내부에서 총경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양심고백차원에서‘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10일 현재 120명에 이른다는 바, 한 마디로 경찰이 쑥대밭이 되는 게 아닐지 우려치 않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이처럼 개만도 못한 인간들이 저지른 개 같은 짓을 두고 개보다도 더 나쁜 놈들이라고 아니 할 수 없는 오늘의 현실을 개판이라고 밖에 달리 표현 할 수 없음에 인간에게 무한히 충실한 개님(犬公)들게 미안하고 송구스럽다고 아니 할 수 없다.

강희락 위에 또 어떤 [놈]이 있는지는 몰라도, 이 따위 개판세상을 뜯어 고치는 게 위정자가 할 일이요, 공사판 일용직인부도 대한민국국민임에‘국민권익위원회’라든가‘국가인권위원회’, 월 급여 1억 원‘감사원장’께서 하실 일이 아닐까?

지금 대한민국에서 급한 일은 특정인을 겨냥하고 특정계파의 이익을 위해서라는 오해(?)를 받아가면서 개헌에 매달리기보다 천안함과 연평도포격으로 드러난 국가안보상 허점 보완과 함바게이트 같은 총체적 부정비리 근절척결이 시급한 것이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飯盒, 飯場, 踊場!
항 고{はん こ, 밥 飯(반), 그릇 盒(합)} : 밥 그릇. 군부에서 배낭 맨 뒤에 매달아 묶는 타원형 입체 식기.
한 빠{はん ぱ, 밥 飯(반), 터 場(장)} : 밥 마당. 밥 집. 밥 터
오도루 빠{ぉとる ぱ, 춤 출 踊(용), 터 場(장)} : 건물 계단 중간의 넓은 터.

대형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중식 및 간식을 염가로 제공하는 야전형 식당! ,,. '박'통때부터 세금을 면제해주면서 시행되 온 이 제도가 이제는 '文民'의 탈을 쓴 건달 롬들이 깡패처럼 이권에 개입하여,
전 방위 로비를 하면서, 여당.야당 할 것없이 돈으로 매수해서 코에 낚시 바늘을 꿰놓은 뒤! ,,.

경찰이 이런 일에나 개입하여 致富(치부)나 하고,,. 부패.부정이 없었다면 경찰의 별이 되지도 못 했었을 터! ,,. 海洋 警察廳長인 '치안정감(치안정감 ★★★)' 도 조사하는 모양인데,,.

'한 신' 대장님이 1961.5.16 발발 시, '박'통의 요구로 혁명 세력에 늦게나마 가담, '내무부 장관'을 하셨죠. 이런 분이 내종에 다시 군부로 복귀치 말고 계속 남아, 완전히 내무 행정 및 경찰 행정을 깨끗하게 해 놓았어야만 하는데,,.
++++++++++++++++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7년 전 성 폭행범, DNA 검사로 체포했다!】는 TV 자막 기사도 보도,,.

http://cafe.daum.net/myunghonimsarang 數學박사 '김 명호' 수학敎授{石弓 事件}
석궁 사건! 성균관 대학교 수학 박사의 고초!
억울한 누명 및 범행 날조! 고등 법원 부장 판사 '박 홍우'롬의 뱃떼지에서 나온 피라면,
왜 DNA 검사요구에 적극 협력치 않는가! ,,. 강제로라도 입안의 피부를 긁어서라도 조사해야! ///
+++++++

또; 1980.5.18 광주 사태 시, 미연고자{북괴군 특수부대로 투입됬다가 죽은 시체? !? !!!}들에게도,
왜 유족들은 DNA 검사를 하지 않는가? ?? ???
時方, 이 나라는 落下傘(낙하산)을 매고도 亡國을 향해 고속으로 깊은 추락을 하면서도
낙하산을 펴지 않고 자유 락하를 계속하는 중이다. ,,. 너무 늦으면 늦을수록 때가 늦다! ,,.

軍部의 쿠테타가 유일한 희망인데,,.
++++++++++++++++++++++++++++++
'석궁 사건 날조!' 수학 박사 '김 명호' 수학 교수는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바로 곁의 '영등포 교도소'에서 이번 달 1월 28일 오후 2시에 만기 출감한다는데,,.
원통한, 참 우익, 실력파 교수가 빨갱이 대학 총장 '장 을병'롬 및 부패.무능한 눈치보는 교수롬들의 엉터리 입시수학 문제 오출체를 지적하고, 빨갱이 아르바이트 건달 대학생롬들을 질타한 게 단초가 되어,,.

犬法院長 '요 융흉'롬의 부하 판사롬들 및 빨갱이 경찰롬들의 '부러진 석궁 화살{촉도 없었던}' 증거 인멸!
애초부터 고장난 석궁을 수선하여 성능 검사나 한 경찰롬들! ,,.

'강 희락'이란 놈은, 그 '石弓 事件' 때, 어디서, 뭘 하고 있었을까?
'괴 마현'롬의 임기 만료 1년전 이맘 때 ,,.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김명호교수님은 억울한 옥사리에 얼마나 분하고 원통했을가 그리고
가족분들의 고통도 얼마나 컷을가요? 잘 견뎌내시고  이 혹한에서 
이달 28일에 출감하신다니 다행입니다.

inf님의 시종일관 관심과 애쓰주시는 순수한 마음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냄니다.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Total 5,990건 165 페이지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70 김정일 "대남정치특보" 정동영이지 싶다. 댓글(2) 돌이캉놀자 2011-01-12 4633 14
1069 탈북 북괴군 장군 안영철의 충격적인 증언 東素河 2011-01-12 6422 25
1068 김정일의 '대남특보' 정동영 이지 싶다. 댓글(1) 돌이캉놀자 2011-01-12 4246 8
열람중 犬公들께 미안한 개판 세상 댓글(3) 소나무 2011-01-12 4772 11
1066 박지원이 보훈연금을 받는다? (7부) 정재학 2011-01-12 5089 9
1065 세월이 하 수상하니, 그리운 우국지사 풍자 2011-01-11 8176 15
1064 통일부에 척화비라도 세워야 댓글(1) 소나무 2011-01-11 6038 19
1063 사람의 사후 댓글(1) 염라대왕 2011-01-11 6066 6
1062 'MB 인사법'과 '국민정서법' 사이 풍자 2011-01-10 7386 6
1061 구제역과 국가 안전 관리 수준 죽송 2011-01-10 5734 7
1060 ‘함바집’ 비리 판에 복지타령 웬 말인가 댓글(4) 풍자 2011-01-10 5591 18
1059 가? 까? /154/ 남한의 빨갱이 ≒ 똥개의 손자 손… 댓글(1) 전태수 2011-01-10 7610 12
1058 北 위장평화공세 묵살하는 게 정답 댓글(1) 소나무 2011-01-10 5862 8
1057 박지원이 보훈연금을 받는다? (6부) 댓글(1) 정재학 2011-01-10 5359 8
1056 '복지 포퓰리즘'은 좌파들의 음모 풍자 2011-01-09 6696 6
1055 천안함에 박지원 정동영의 새끼는 없었다. 소나무 2011-01-09 5659 14
1054 國家 保衛 崔 新藥 !(국가 보위 최 신약) 댓글(3) 죽송 2011-01-09 4571 11
1053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 댓글(1) 청석tr 2011-01-08 4684 9
1052 위기의 한국, 정신차려라 댓글(1) 청석tr 2011-01-08 6856 6
1051 뜬금없는 삼겹살 이야기 블루 2011-01-08 6464 12
1050 나의 생각=한국의 반성 청석tr 2011-01-08 5002 7
1049 롯데마트의 통큰 갈비? 의 꼼수로 알아보는 마트의 향후… 댓글(2) systemgood 2011-01-08 5761 6
1048 누구를 위한 改憲인가? 댓글(2) 풍자 2011-01-08 6096 6
1047 <그놈 색출 방법> 민사회 2011-01-07 6453 8
1046 해외친북단체와 ‘해외동포법’의 음모 댓글(1) 東素河 2011-01-07 6834 9
1045 구제역 피해는 줄일 수 있었다. 블루 2011-01-07 6455 6
1044 장군 별판보다 더 중요한 ‘심판(心板)’ 댓글(5) 풍자 2011-01-07 7023 11
1043 지금은 개헌타령을 접을 때 댓글(2) 소나무 2011-01-07 4816 11
1042 공익(公益)을 모르는 헌법재판관들 댓글(4) 정재학 2011-01-07 4652 8
1041 이명박 정권은 과연 독재정권인가? 댓글(3) 풍자 2011-01-06 5663 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