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는 "나치시대 하류 장사꾼" > 네티즌칼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MB는 "나치시대 하류 장사꾼"

페이지 정보

작성자 東素河 작성일10-12-31 15:47 조회6,986회 댓글2건

본문

 

MB에게 비수 꽂았다 "나치시대 하류 장사꾼"


뉴라이트 전국연합은 자타가 공인하는 이명박 정권 탄생의 1등공신이다.  그런 단체답게 MB정권 출범 2년반 동안 MB정권을 변함없이 감싸왔다.  이명박 대통령은 때때로 뉴라이트 대표인 김진홍 목사와 교류하며 끈끈한 친분을 과시해왔다.  그런 뉴라이트가 처음으로 MB정권에 대한 혹독한 질타에 나섰다. 질타도 보통 질타가 아니다.


MB정권을 "나치정권", "독재정권", "하류 장사꾼" 등의 원색적 표현을 총동원해 융단폭격을 가했다.  그들은 MB에게 강한 소외감과 배신감도 드러냈다.  뉴라이트 전국연합은 07월 25일 장문의 논평을 발표했다.  지난 6월초 김진홍 목사가 상임대표로 복귀한 이래 처음 낸 장문의 논평이었다.


뉴라이트는 불법사찰 파문을 거론한 뒤 "이 정부 탄생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뉴라이트 전국연합으로서는 국민을 불법적으로 사찰이나 하라고 정권창출에 그토록 피땀을 흘렸나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이러한 불법사찰에 국정원을 비롯한 다른 국가 기관도 연루된 것으로 보도되고 있어 앞으로 이 문제가 어떻게 번져나갈지 우려되는 상황" 이라고 개탄했다.


뉴라이트는 특히 이명박 대통령을 정조준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녹슨 열차처럼 달려오던 관성 그대로 오만과 독선의 국정운영방식으로 종착역을 향해 돌진하려는 것처럼 보인다"며 "심지어 이제는 독일의 나치시대에서나 봄직한 국민에 대한 반민주적 사찰행위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며  불법사찰을 '나치 행위'로 규정하기까지 했다.


뉴라이트는 더 나아가 "이 정부가 뒤늦게 표방하고 나선 중도실용주의라는 것도 지금까지의 행태로 미루어볼 때 결국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지지율 확보에 보탬만 되면 된다는 거래적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다시 말해서 이익의 유무와 시세편승에 따라 무원칙하게 변화하는 하류 장사꾼 속셈이 행동의 기준이 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 대통령을 '하류 장사꾼'에 비유하기도 했다.


뉴라이트는 또한 "내리 누르면 된다는 생각, 내가 하는 일은 무엇이든 옳으니 따라오면 된다는 식의 발상,  이것은 좋게 얘기하면 선구자적 발상이라고 할 수 있으나, 엄밀히 얘기하면 제왕적 발상이요,  전근대적 발상이요, 비민주적 발상이요, 독재적이고 절대자적 발상"이라며 이 대통령을 '독재자'로 몰아붙이기도 했다.


뉴라이트는 불법사찰을 수사중인 검찰을 향해 "검찰은 이 기회에 그동안 누적되어온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이 정권의 국민 불법사찰을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수사해서는 안된다. 깃털만 희생양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몸통을 끝까지 추적해서 온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합당한 죄과를 물어야 한다"며 철저한 '몸통 수사'를 주문했다.


이는 며칠 전인 지난 21일 권영빈 전 <중앙일보> 사장이 MB 측근들을 '똥파리 보수'라고 명명한 뒤, "지금 보니 엉뚱한 자들이 권좌 뒷전에서 재미 보고 위세 부리며 권력을 농단하고 있지 않은가"라며, 권력 독식을 비난했던 것과 동일한 맥락의 비판이기도 하다.  결국 '논공행상'이 분란의 근간인 셈으로,  이들의 선상반란으로 MB 레임덕은 더욱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댓글목록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

똥파리 보수- 이자슥들에게 에프킬러를 쏵 뿌리야 한다!

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

"자승자박' 自繩自膊)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Total 5,990건 166 페이지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40 北, 연합회의 제안 철저히 묵살해야 댓글(1) 소나무 2011-01-06 4658 12
1039 김정일의 꼼수에 속지 말자! 댓글(1) 종치기 2011-01-06 7916 27
1038 한국인 '특별한 DNA가 있다' 댓글(2) 東素河 2011-01-06 5887 21
1037 간단히 /336/ 정치인 김영삼 댓글(1) 전태수 2011-01-06 7107 19
1036 리공계.技能.기술.科學분야 교육이 沈沒하는 모습에 慨嘆… 댓글(4) inf247661 2011-01-05 6231 6
1035 서울시 의회가 한나라당 민주당으로 나눠진 것에 대하여 댓글(1) 민사회 2011-01-05 7231 11
1034 굶는 학생은 없다 댓글(1) 정재학 2011-01-05 5742 9
1033 정치판의 ‘줄 잘 서기’ 유감 댓글(1) 풍자 2011-01-04 6941 7
1032 차우셰스쿠 악몽에 가위눌린 김정일 댓글(1) 소나무 2011-01-04 5570 11
1031 박지원이 보훈연금을 받는다? (4부) 댓글(1) 정재학 2011-01-04 5316 7
1030 MB님 ! 신년화두 "일기가성" 무슨 소리요. 돌이캉놀자 2011-01-03 5272 11
1029 [펌] 김국방장관의 신년다짐 모모 2011-01-03 6667 6
1028 6.15와 "우리민족끼리"의 고깔 댓글(1) 오막사리 2011-01-03 5020 11
1027 <신년 사설> 전교조와 진보좌파의 자가당착(自家撞着) 댓글(1) 정재학 2011-01-03 5738 10
1026 이런 자가 국케의원 ? 댓글(1) 염라대왕 2011-01-03 7195 18
1025 <스크랩> 양양가(襄陽歌)- 이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 댓글(1) 正道 2011-01-02 7309 10
1024 北 앵벌이 용 신년사 소나무 2011-01-02 5060 23
1023 이적행위 발언자 ID Doosan_Man을 현상금수배합… 댓글(3) 송영인 2011-01-01 5662 12
1022 머리위에 떨어지는 적의 포탄이 민족이 가져다주는 행복이… 댓글(1) 새벽달 2011-01-01 4824 16
1021 2011년 우리의 소망은 소나무 2011-01-01 5699 15
1020 MB←건의(57) 김석기 -101231- 댓글(1) 나두 2010-12-31 10610 34
1019 <2010 좌파척결상> 수상자 발표 풍자 2010-12-31 7895 24
열람중 MB는 "나치시대 하류 장사꾼" 댓글(2) 東素河 2010-12-31 6987 15
1017 대통령, 진정한 자위 무늬만 자주 댓글(1) 소나무 2010-12-31 7756 10
1016 이 한해를 보내면서 우려와 다짐! 댓글(1) 장학포 2010-12-31 6698 10
1015 ▣ 월남이 망하고 공산화되는 동영상(다큐)"과 "자주국… 댓글(2) 自强不息 2010-12-30 6131 64
1014 국방비증액!! 댓글(1) 민사회 2010-12-30 7989 23
1013 수상한 헌재 아찔한 결정 댓글(2) 소나무 2010-12-30 5891 8
1012 전향했다면 그 참 모습을 보여다오~~ 댓글(1) 正道 2010-12-30 6613 21
1011 버려진 여기 이 사람들..(모듬 글) 댓글(5) 東素河 2010-12-30 6012 3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