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가 어떠하건 간에 종교인들이 금전을 놓고 이해득실을 따지는 모양새는
 
과히 좋아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혹세무민을 일삼는 사이비종교도 아니고 신앙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기독교나 불교의 경우라면 두말 할 나위도 없다.

모 불교종단의 템플스테이 예산이 애초 약속했던 것 보다
 
적게 책정됐다 해서 해당 종단이 발끈하고 나섰다.

따라서 국책사업의 반대운동과 대정부 투쟁에 돌입하겠노라는 선언도 나왔다.

물론
 
세상에서 가장 치사한 일이 먹는 것 가지고 약 올리는 것과

줬다가 도로 빼앗는 거라고 하지만.

솔직히 우리나라 불교 종단들이 자체적으로 템플스테이를 할 만큼의 돈이 없나?

대의명분으로는 민족문화 운운하지만 어차피 불교를 전파하는 일과 맞물린

수익사업의 일환임을 그 누구도 부인 할 순 없다.

적당한 구실과 명분을 붙여 특정 종교단체에 나랏돈을 책정하는 일 또한 형평성과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일이지만 좀 더 진솔하게 접근하면

정치인들은 불교 신도들의 票가 아쉽고 불교계는 이를 볼모로 삼아 손을 벌리는 것 아닌가.

수계와 수양에 정진해야 할 종교인들이 염불보단 잿밥에 관심을 보인다면 볼 장 다 본거다.

- 국가보안법 폐지,
 
- 빨치산 추모공원묘역 조성,

- 비전향 장기수 송환 촉구대회

- 김일성 묘역 참배

- 무단 방북 및 반국가 활동연대 조직등등

종교의 자유를 빙자해서 그동안 국민정서에 반하는 활동들을 서슴없이

해 온 것 또한 일부 기독교와 불교 관련 종교단체들이다.

국민 정서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자파 단체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게

종교계라면 성불이니 구원이니 하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요 범죄다.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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