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 530GP 전사자유족회, 진상규명촉구국민협의회(공동대표 송영인)는 한강 뚝섬유원지 수상법당 앞 둔치에서 <연천 530GP 피격진상조사 촉구 국민협의회 발족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송영인 공동대표와 유가족 대표를 비롯한 시민단체 대표 등 모두 50여 명이 참석했다.
<빨갱이정권에서 은폐,조작된 연천 530GP 피격사건의 진상을 밝혀라>
송영인 공동대표를 포함한 회원들은 "지난 2005년 6월 19일 연천군 제 28사단 81연대 수색중대 530GP피격사건은 상병급 사병들이 야간차단작전 중 북한군의 미상화기 9발 공격에 의해 고 김종명 중위(ROTC 41기)등 장병 8명 전사, 4명 부상자가 발생한 대형사건으로 당시 온 국민을 경악시키고 국방의무를 준수하는 젊은이들에게 큰 충격을 준 사건"이라며 "軍의 기강을 세우고 애국심을 회복시키고 국가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조국에 목숨바친 호국영령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그 날의 진실을 명명백백 밝혀주시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날 배포된 자료에서 그 당시 정치적, 군사적 상황에 대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평양에서 김정일과 면담하며 김정일과 노무현의 정상회담을 구걸하고 있었고 국회의원 다수를 비롯한 친북,종북 세력 수백명의 주도로 친북정책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사고 발생 3일 전인 2005년 6월 15일에는 부대정보요원이 530GP에서 북한 측 전선 촬영, 6월 17일 북한사병 리동수 1명검거, '진돗개 둘' 발령 경계 강화, 6월 18일 28사단 81연대 GP 주야간 차단 작전 실시 등 최고조의 경계 근무가 실시되고 있었으나 국방부와 육군은 이를 은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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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북괴군 도발로 발생한 530GP피격사건을 빨갱이 정권에서 가짜범인 김동민 일병이 상급자들의 괴롭힘에 앙심을 품고 총기를 난사한 하극상에 의한 총기사고인 것처럼 은폐,조작했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군 최고통수권자로서의 명예와 국가보위 차원에서 철저한 진상규명에 앞장서달라"고 재차 강력하게 요구했다.
또한 " 530GP피격사건 당시 3군사령관이었던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처벌받아야 할 폭력자들에게 '국가유공자'라는 특혜를 주고 은폐를 조작하는데 앞장섰다"며 "즉각 진실을 밝히고 사퇴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 날 기자회견은 사건 진상에 대한 내용을 담은 자료를 풍선에 매달아 하늘에 날리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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