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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을 문화부 장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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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학 작성일10-12-21 09:08 조회6,4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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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을 문화부 장관으로 !



1989년 5월 3일 부산 동의대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은 이 나라 민주화운동이 왜 허구이며, 민주화라는 것이 왜 좌익 음모의 하나인가를 온몸으로 가르쳐 준 사건이었다. 그해 5월 1일 동의대학교 학생들이 4월 30일의 노동자대회 원천봉쇄에 항의하며 학교 부근의 파출소에 화염병을 투척하였고, 경찰은 시위대를 흩어지게 하기 위하여 실탄을 발사하고 주동자를 연행하였다.


이에 5월 2일 학생들은 시위대로 위장한 사복경찰 5명을 도서관에 감금하고 농성하였으며, 5월 3일 새벽에 경찰은 도서관에 진입하였다. 경찰과 학생들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경찰관 7명이 숨졌으며, 학생 77명이 구속되어 31명이 2년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46명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02년 관련자 46명이 민주화유공자로 인정받았다,


2002년 동의대 사건 범법자들이 민주화유공자로 인정받았을 때, 우리는 이런 살인이 민주화운동이라는 주장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선택한 것이 폭력투쟁이었다는 것에 대해 우리는 동의할 수 없었다. 자유민주인지, 민중민주인지 알 수 없는 의문 많은 결과를 위해 그 과정에 폭력을 동원하였다는 것은 분명 뭔가 잘못된 일이었기 때문이다.


‘결과만 좋으면 과정이 무엇이든 다 용납될 수 있는가,’ 라는 명제는 흔히 좌익들이 박정희 시대를 독재로 매도하면서 써먹던 논리였다. 그러므로 동의대 사건은 결과도 과정도 정당화 될 수 없는 폭동이었다.


소위 민주화라는 천사의 가면을 썼으면서도, 그들은 화염병 투척과 경찰 7인의 사망에 대해 아직까지 어떤 사과의 언어도, 추모의 인사도 남기지 않았다. 심지어 이들을 민주화유공자로 인정한 김대중과 노무현은 그들에게 많은 돈을 보상금으로 안겨주기까지 하였다.


이에 분노한 사람이 바로 전여옥 의원이었다. 전여옥 의원은 민주화보상법의 반(反)민주주의 위법성을 들어 이를 개정하려 하였다. 이것은 분명 대한민국의 정의를 지키고자 하는 노력이었다. 결국 전여옥 의원은 테러를 당했고, 이 테러를 정당화시키고자 하는 좌익 변호사들과 정치인들에 의해 수많은 고초를 당했다.


그러나 감히 남자도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의 길에서 아직까지 전여옥 의원은 변함없는 투사로 남아있다. 그리하여 전여옥은 우리 우익의 희망이 되었고, 대한민국 지킴이의 표본이 되고 있다.


현재 문화부장관으로 유력한 이문열은 문화부 장관직을 고사하고 있다. 이는 겸손의 사양이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 시대를 걸쳐 양성되어온 좌익 문화 권력의 무서운 실체를 보았기 때문이다.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이문열은 그 문하생들과 천안함 북한 소행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그러나 단 1명을 제외한 나머지 10여명이 천안함 사건이 이명박 정부의 조작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문열은 이러한 현상에서 절망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현 문화계 인사들의 좌익화를 깊이 우려하였다.


이에 이문열은 문화부 장관직을 고사하였다. 좌익 문화 권력이 지배하는 문화부에 장관으로 간다함은 능력 밖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장관직 고사의 이유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싸우지 못하는 장수를 우리는 기대하지 않는다.


이에 우리는 그 대안으로 전여옥 의원을 떠올리고 있다. 그 분만이 좌익 문화 권력들과 좌익 문인들을 상대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국가관과 애국심이 뚜렷한 전여옥 의원이야말로 좌익으로 물든 시인들과 소설가들, 예술가들을 다스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니, 그 좌익문인들을 상대할 우익문인들을 발굴하여 절대의 대항마로 성장시키리라 믿는다.


그리하여 이제 ‘웰컴투 동막골’ 같은, ‘선생 김봉두’ 같은 전교조 혹은 반미(反美) 영화들은 사라질 것이다. 우리 문단이 시인은 시인 본연의 모습으로, 소설가는 소설가의 참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우리 시인들이 어떻게 공산혁명에 동원될 수 있는가. 소설가도 연극인들도 개그맨들도 공산(共産)민중주의자들의 도구일 수 없다.


KAFF문학의 탄생과 소멸에 대한 역사는 아직도 우리 뇌리에 교훈으로 남아 있다. 우리의 문학, 우리의 음악, 우리의 영화, 우리의 미술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이며, 우리는 그 순수성을 보전해야 한다.


자, 이제는 문화계도 좌익들을 정리해야 한다. 그 길에 우리 전여옥 의원을 추천해 보자. 이 참다운 여성에게 이 나라 문화계를 한번 맡겨보자.



정재학

(IPF국제언론인포럼 편집위원, 시인정신작가회 회장, 데일리안 편집위원, 전남자유교조 고문,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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