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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축제는 계속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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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11-15 08:28 조회6,1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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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축제는 계속 되는가?

안에서는 군함침몰, 정찰기추락, 여교사 머리채를 잡히기가

지구상에서 이명박 대통령만큼 바쁜 대통령도 없을 것 같다. 어쩌면 선천적으로 부지런한 MB의 성품이나 취임초기 내세웠던 ‘얼리버드(Early Bird)’를 다른 형태로 나타내고 있는 것이 빈번한 해외출장에다가 국제회의 주최와 참석인지도 모른다.

지난번 UAE 원전수주 때는 대통령께서 아부다비까지 날아가서 왕세자인가를 감동시켜 원천기술보유국인 미국은 물론 원전의 선진국인 프랑스와 일본을 제치고 입찰을 따 냈다고 동네방네 자랑을 하고 매스컴을 도배하더니 베트남 원전수출을 일본에 빼앗긴 뒤로는 정부도 청와대로 언론도 “꿀 먹은 벙어리 행세”를 하고 있다.

11일~12일, 코엑스에서 개최 된 제5차 G20정상회의 개최로 대한민국 국격이 수직으로 상승하고 경제유발 효과가 올림픽이나 월드컵축구대회개최에 못잖거나 그 이상일수도 있다는 언론의 떠들썩한 보도를 얼마나 믿어야 할지는 모르지만, 20개 선진국 대표와 초청국가 등에게 대한민국을 제대로 알리는 기회는 됐다고 본다.

G20회의의 성과가 어떻게 나타나고 그것이 대한민국 국익과 실리에 얼마나 크게 보탬이 될지는 두고 보아야 하겠지만,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모처럼 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사실이며, 이 처럼 큰잔치를 치FMS 대통령이 곧바로 일본으로 날아가 APEC에 참석하는 등 부지런한 모습에서 대통령지지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집안 꼴을 들여다보면, 해군 군함이 어선과 충돌하여 침몰했는가하면, 40년 된 낡은 기종의 정찰기가 추락하여 2명의 공군조종사가 순직을 하여 국민을 슬프고 불안케 하는 사건이 하늘과 바다에서 연거푸 일어난 데 대하여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거기에다가 MB가 2009년 7월 20일 ‘中道’를 선언한 때문인지는 몰라도 친북좌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천안함사건을 역이용한‘전쟁이냐 평화냐’구호와 ‘무상급식’이라는 빨갱이 식 사탕발림에 16개시도 선거에서 참패하고 6개 시도에 전교조출신 교육감이 당선 되는 이변(?)이 발생 하였다.

그 여파로 보아야겠지만, 지금 대한민국 사회는 아노미의 수렁에 깊숙이 빠져들고 있다. 그 단적인 예가 곽 모란 교육감이 대책 없이 체벌금지조치를 하면서 여선생과 여학생이 교실에서 머리채를 잡고 뒤 잡이를 하는가하면, 남학생이 평소 감정이 있는 선생에게 “맞장을 뜨자”고 대들 정도가 된 것이다.

MB를 따라서 중도타령을 하기에 바쁜 한나라당 대표 안상수나 청와대 내 486찌꺼기들 눈에는 별것 아닌 예삿일로 보일지 모르지만, 이는 분명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고 가치를 말살>하는 <인민민주(공산)혁명>의 전조라기보다는 이미 심각한 수준까지 진척되고 있음을 뜻한다.

결국 촛불폭동 당시 MB가 청와대 뒷산에서 부른 ‘아침이슬’과 2009년 7월 20일 <中道>선언이 대한민국 국가이념과 정체성을 훼손하고 민족의 가면을 쓰고 진보로 포장한 친북반역세력에게 대한민국 정권타도와 자유민주체제전복의의 필수적요건인 질서파괴와 사회해체를 통한 적화혁명의 길을 열어 준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대통령이 모른 것은 나도 한때 비정규직이었다고 민노총을 달래도, 전교조출신 교육감에게 교육개혁에 기대를 걸어보아도 남는 게 없는 장사이며, 얻을게 없는 헛수고라는 사실이다. 中道대통령 MB에게는 민노총이나 전교조를 해체하고 민주당 민노당 친북세력을 손볼 능력도 의사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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