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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현인택장관 목조르기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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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7-18 22:24 조회10,1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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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현인택 장관 목조르기 총공세

김대중처럼 노무현처럼 김정일 낙점을 받아 장관인사를 할 작정인가?

김정일은 14일 북의 대남모략선동기관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담화 형식을 빌려 소위 “통일부장관의 죄행록”이란 것을 발표함으로서 곧 있게 된 대한민국정부의 개각에서 <비핵개방3000> 대북정책의 뼈대를 세우고 이를 실천 해 온 현인택 통일부장관 제거에 광분하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친북정권 시절 김정일은 취임한지 4개월여 밖에 안 된 장충식 적십자사총재(2000.8.1~12.23)를 “反 화합적 인물”로 낙인찍고 적십자회담에 대좌를 거부함으로서 국민회의 대표를 지낸 서영훈으로 갈아 치우는데 성공했다.

이에 재미를 들인 김정일은 남북장관급회담에서 전문외교관 출신 홍순영 통일부장관(2001.9.7~2002.1.28)이 <상호주의>를 언급했다는 罪目(?)으로 “反통일분자”라는 낙인을 찍어 김대중에게 압력을 가하여 취임한지 4개월여 만에 몰아내는데 성공 하는 개가를 올리기도 하였다.

홍순영후임으로 친북정권시절 통일부장관 [질]을 해 먹은 자는 퍼주기 도사 정세현, 대남공작지도원 권호웅의 동지로서 영토조항 삭제를 주장한 정동영, 간첩 김남식의 내제자로 알려 진 이종석, 평양에 가서 김정일 花로 장식한 생일상을 받아 처먹고 감격한 나머지 “北의 가난은 南의 책임”이라고 <X 소리>를 한 이재정에 이르기 까지 통일부장관 임명은 김정일의 낙점을 받아야 했다.

어디 그뿐이랴! 2005년 7월 16일 현대회장 현정은을 만난 자리에서 정몽헌에 대한 추억담을 들먹이면서 현정은 회장에게는 백두산관광에 개성 관광을 얹어서 선물로 주마고 이죽거리던 김정일이 비리혐의로 8.19일 떨려난 현대아산 부회장 김윤규를 원상회복시키라고 생떼를 쓰며 私기업체 인사에까지 개입하는 방자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한민국 장차관 인사는 물론, 현대 아산 인사에까지 개입하여 마치 ‘총독’행세를 하던 김정일이 이번에는 현인택 통일부장관 목을 조르기 위해 MB정부에 압력을 가하는 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쳐 날뛰고 있는 것이다.

소위 北, 조평통 죄행록은 “지금 남조선에서는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은 괴뢰보수패당에 대한 규탄과 단죄의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면서 “괴뢰통일부 장관 현인택이 1차적인 규탄대상으로 되고 있다.”며, 현인택 통일부 장관을 정조준 했다.

北은 “현인택은 반공화국대결정책을 정당화 하면서 더욱 도전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조평통 서기국은 “온 민족과 함께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현인택역적의 반통일적, 반민족적죄행을 만천하에 고발하기 위해 이 죄행록을 발표한다.”고 떠벌였다.

조평통이 열거한 현인택 장관의 죄목은 ▲6.15와 10.4 북남공동선언의 유린, 파괴자, ▲ <비핵개방3000> 반공화국대결정책의 고안자 ▲북남대화와 접촉, 교류, 협력을 가로막은 화해와 협력의 방해자 ▲ 극단적인 적대감을 가지고 반공화국대결모략소동에 가장 악질적으로 매달려온 극악무도한 동족대결광신자 ▲ 기다리는 것도 전략, 남북관계조정기 등 반통일적궤변의 악랄한 제창자라고 입에 담기도 어려운 저주와 악담을 퍼 부었다.

이상의 제반사실이 “현인택이야말로 더는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될 가장 추악한 반통일역적”으로서 “현인택은 민족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 있는 첫 번째 대상”이라며, “남조선인민들과 온 민족은 현인택역적에게 이미 사형선고를 내렸으며 그가 자리에서 쫓겨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끝을 맺었다.

이는 누가 보아도 현인택 통일부장관에 대한 저주이자 MB정권에 현인택 통일부장관 퇴진을 강요하는 협박이다. 이명박 정권이 정상회담 환상에 젖고 ‘퍼주기 재개’를 못하여 안달이 났는지는 몰라도 어떤 이유 어떤 명분으로라도 현인택 통일부장관 교체나 퇴진은 안 된다.

MB정권이 어뢰 한방에 <비핵개방3000>을 포기한다면, 로켓 한방에 백기라도 들 것인가? “김정일 국방위원장께서”제 아무리 공갈을 쳐대고 “앞으로 후계자가 되실 놈”이 애걸복걸을 한다 해도 현인택 통일부장관교체만은 안 된다. 차라리 'VIP 메모질‘이나 해댄 김 아무개나 갈아 치워라.

5000만 국민은 MB가 2009년 7월 20일 느닷없이 ‘中道’를 선언한 배경과 저의에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밀입북전과자 황석영 총애, 반체제‘위장취업’ 배후 인명진 후대, 친북전력의 박인주 시민통합수석에 기용 등 MB정권의 수상쩍은 행보에 눈을 감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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