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 가장 부유한 서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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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pitaph 작성일10-06-03 11:42 조회6,410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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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가장 부유한 서울이 무상급식에 표를 찍다니
서울은 조선에서 제일 부유한 도시다. 아파트 평당 가격이 지방 도시의 다섯배 이상되는 도시다. 작은 평수라도 아파트 하나 가지고 있으면 부자다. 서울 거지는 지방에 내려오면 그 날로 부자 행세를 할 수 있다.
이런 부자 도시가 아이들에게는 밥도 안 먹이고 있는가. 돈이 없어 아이들 배도 굶기고 도시락도 못 싸 줄 형편인가. 게을러 터져서 혹은 돈 버는데 급급해서 아이들에게 밥 해 줄 시간도 없는 것인가. 바빠서 아이들에게 밥 대신해 줄 사람이 필요한 것인가. 그것도 학교 행정가가 알아서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것인가.
서울 시민 인간들. 조선에서 제일 배부르게 살고 있는 인간들아. 너희 인간들이 전교조 교육감 후보에게 표를 준 이유는 무엇인가. 너희가 전교조를 뽑은 이유가 무상급식 아니면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 너희가 전교조를 뽑은 이유는 무상급식 때문이 아닌가.
고민하는 인간이 되기 보다는 살찐 돼지로 살기를 선택한 서울 인간들아. 너희는 나중에 전쟁이 터져도 남쪽으로 내려올 생각은 꿈에서도 하지 마라. 남녘은 너희들에게 밭뙈기 한 톨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전쟁 터지면 서울에서 살다가 서울에서 죽거라. 빵 한 쪼가리에 평화를 팔고 전쟁을 산 너희는 전쟁의 참화속에서 그대로 죽어 나자빠지는 것이 옳다. 자업자득이다.
댓글목록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현대도시생활에서 맞벌이 하는 사람들의 고충을 너무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만해도 당연히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 시대 였는데도 어머니는 제 도시락 준비로 항상 어려움을 겪으셨습니다.
맞벌이하는 현대사회에서 부모가 아이 도시락 준비하는거 보통일이 아닙니다.
몇년전에 수능 학생 2명을 둔 어느 어머니는 두 아들이 대학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응 이젠 도시락싸는것 끝났구나" 는 말씀 한마디 하시고는 그자리에서 졸도하여 운명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니 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이런 서민 대중의 어려움에 무감각한 웰빙정당 한나라당이 더 큰 문제 아닌가요?
커피님의 댓글
커피 작성일
오히려 급식이 웰빙아닌가요. 한교마다 급식공간을 확보하고 음식 가공과 배분을 외주줘서 정부돈으로 모든학생들에게 제공하는거 그거 참으로 사회복지가 잘된 복지국가에서 하는 것 아닌가요?
학교에서 급식을 하더라도 돈을 내야합니다. 정부가 보조를 해주더라도 다만얼마는 본인들이 내야합니다. 공짜에 길들어지면 안됩니다.
공짜공짜무상무상복지복지 달콤한만큼 독약이 될수도 있습니다.
epitaph님의 댓글
epitaph 작성일한가인님 제가 드린 말씀의 요지는 전교조가 아무리 좋은 공약을 내걸었더라도 전교조에 표를 찍지는 말았어야 한다는 것일 뿐입니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주머니는 두둑해도 마음은 항상 가난한 거지근성에 절은 인간들.
서울이나 시골이나 다 같아요...
푸른강님의 댓글
푸른강 작성일
대한민국, 한국(왜 하필 조선 인가?)의 서울에서 무상급식, 제 생각엔 좀 이른감이 있습니다.
도시락 싸기에 손 모자라면 돈 내고 사 먹을 수 있지 않을가요.
아무튼 이번 서울에서 전교조 교육감이 나온것은 걱정입니다. 한나라당이 교육의 중요성을 가볍게 본 것 같아요. 소위 보수진영이 그 나마 단일화 했으면 이겼을 것입니다.
이번선거 패배도 전교조교육 받은 젊은이들이 투표에서 그들을 찍었기 때문인데, 또 전교조 교육감이 나왔으니,초,중,고 교육이 앞으로 어찌될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