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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은 이명박의 북풍(北風)선거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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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곳 작성일10-04-22 11:05 조회6,66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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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은 이명박의 북풍(北風)선거전략...?



1

<천안함 어뢰피격사건>의 최대 의혹은...

왜 이명박이 사건 초기에 <북한무관(無關)설>을 그리도 열심히 퍼뜨리려 했는지... ?

그 어느 것도 아닌... 바로 이것이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자신의 부하 장병들이 46명이나 수장당하는 대참변이 발생했는데...

가장 유력한 전범용의자(戰犯容疑者) 김정일을 옹호하고 나선다...?


이명박이 보수의 탈을 썼을 뿐... 본색(本色)은 김대중, 노무현같은 좌빨이었나?

이명박 주변에 우글거리는 김정일의 간첩들이... 멍청한 이명박을 교묘히 조종하고 있나?


아니면... G20 회담만 성공시키면 역사적인 영웅이 되는 줄 아는 천박한 촌놈 이명박이

4월에 남북정상회담을 열고 김정일에게 뇌물을 듬뿍 바쳐서

<부디 G20 회담때까지 조용히 해 주시와요~>하며 G20의 성공에 집착했기 때문인가?


아니면... 6자회담 재개에 집착하는 미국이

<원인규명도 어렵고... 책임추궁은 더욱 어려우며... 달리 복수할 기회는 반드시 오니까...

이번 사건은 그냥 덮는 방향으로 가자~>고 은밀히 요구했나?


아니면... 촛불시위, 박왕자씨 살해사건, 용산참사, 쌍용차 사태에서 이미 여러 번 확인된

겁쟁이 이명박이 김정일과의 전쟁이 두려워 그냥 무작정 덮어 버리려 했던 것인가?


이상의 모든 것들이 이명박이 <북한무관설>을 퍼뜨린 충분한 이유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들 말고도 또 하나의 이유가 가능하다고 보여진다


이명박에 대한 중간평가로서.. 패하면 이명박이 곧바로 식물대통령이 될 6월 지방선거... 

이명박은 <천안함 사건>이라는 <초특급 북풍(北風)>을 6월 지방선거에 이용하기 위해

최대한의 통박을 굴리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2

천안함 어뢰피격사건이 터지자마자 

<이명박과 김정일이 짜고치는 고도리...>라는 음모론이 떠돌았다


마침내 어설프기 짝이 없는 <황장엽 살해음모사건>까지 터지면서

이제 음모론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탈북자로 위장해서 침투한 북한공작원이 <황장엽의 친척>이라고 떠벌렸어...???

푸하~ 이거 확인 들어가면 금방 뽀록날 거짓말 아닌가...?


김정일은 김영삼 시절에도 처조카 이한영을 기필코 살해했던 넘인데...

김정일이 황장엽을 살해하겠다면

김대중-노무현 좌빨정권 10년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식은 죽 먹기>였는데...

왜 하필 이명박 시절에... 그것도 천안함 사건이 발발한 바로 이 시점에...? 


뭐~? 중국에 나와 있는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과의 연계설이 있는 황장엽이

미국, 일본에서 김정은을 비난한 것이 권력세습에 방해가 될 거 같아

김정일이 황장엽을 살해할 결심을 하게 된 거라구~?


김정일-김정은의 권력세습이야 천하의 동토(凍土) 북한땅에서 벌어지는 일인데...

밖에 있는 황장엽의 김정은 비난 때문에 북한의 권력세습이 방해를 받아?

그대로 믿기에는 뭐잉가 코메디같은 느낌...


천안함 사건에서 김정일을 옹호하려는 이명박의 해괴한 행태...

그리고 이어지는 어설프기 짝이 없는 황장엽 살해음모사건...

북풍선거공작의 냄새가 느껴지지 않나?


마침 금강산 시설, 개성공단을 가지고 북한이 거칠게 까시랑대는 것까지

천안함 사건, 황장엽 사건과 타이밍이 어찌 이리도 똑~ 맞아 떨어지는고~~~?

북풍아, 불어라~ 불어라~ 하고 있지 않나?


(처조카 이한영을 살해한 김정일이 왜 황장엽을 좌빨정권 10년 동안 살려둔 것인지...

이는 황장엽 관련 최대의 의혹이 아닐 수 없다.

지만원 박사가 끈질기게 의심하고 있듯이... 황장엽은 김정일의 위정간첩일지 모른다


한국 보수인사들중에 황장엽 선생... 선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신중할 것!!!

나중에 바보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황장엽에게 포섭된 간첩으로 몰릴 수도 있으니까...)


3

분단국가 한국에서 북풍(北風)은... 그것이 태풍(颱風)이건... 미풍(微風)이건

선거를 앞둔 보수세력에게는 언제나 호재(好材)일 수밖에 없다


다만 <천안함 북풍>은 너무나 큰 초특급 태풍이어서

까딱하면 좌건... 우건... 모조리 쓸려가 버릴 수 있다는 점...

또 잘못 다루면 오히려 보수세력이 역풍을 맞거나 독박을 쓸 수 있다는 점...


또 3월 26일에 좀 일찍 터져서 6월 2일 지방선거까지 북풍효과를 끌고 가려면

시간조절, 국민들의 분노조절을 잘 해야 한다는 점... 요런 점들이 문제였을 것...


천안함 사건이 4월 말쯤 터졌다면... 이명박은 즉각 강경 분위기로 5월 내내 몰아가서

6월 지방선거의 승리를 아주 손쉽게 챙길 수 있었을 텐데...


4월 말이 아닌 3월 말이어야 할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함수, 함미를 인양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한 결과일까?


어찌 됐건... 사건 초기 이명박의 <북한의 개입 가능성은 낮다>는 망언, 망발은

이명박에 대한 국민들의 의심과 분노, 환멸, 반발을 초래하기도 했지만


내부폭발설, 피로파괴설, 암초충돌설, 미군오폭설... 어뢰설, 기뢰설...등이 쏟아 졌고

이런 엽기적인 추리소설들에 정신없이 휩쓸리며... 어느덧 1달이 훌쩍 흘러가 버렸다

엽기소설에 휩쓸리던 국민들의 분노와 공포도 어느덧 많이 가라앉았다


천안함 함미가 인양되면서... <북한공격설>이 비로소 제자리를 잡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원인규명, 전범자 색출은 될듯... 말듯... 계속 애매해 보인다


천안함 사건의 원흉은 김정일이라는 심증만 갖게 할뿐... 물증은 절대로 보이지 않겠다?

천안함 사건으로 분노만 하게 할뿐... 극단 행동으로는 절대로 가게 하지 않겠다?


최근 국회답변에서 국방장관 김태영은 <영구미제가 될지 모른다>는 발언을 하였다

주목!!! 김태영의 이 발언...


이 와중에 천안함 전몰자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KBS가 방~방~ 띄우고

이명박이 TV 연설에서 눈물, 콧물을 찔찔 짜면서

국민들의 눈물과 동정심을 최대한 쥐어 짜내려고 악을 쓰는 듯한 모습...


급기야... 어설프기 짝이 없는 <황장엽 살해음모사건>까지 터지면서

6월 지방선거를 노리는 이명박의 <북풍선거전략>의 전모가 드러나는 느낌...


천안함 전몰자 추모 분위기... 황장엽 살해음모사건...

구멍 뚫린 안보태세 재점검... 북한이 금강산, 개성공단으로 게속 까시랑대기...

뭐 이런 얘기들로 5월 중순까지 국민들의 긴장감을 유지해 가다가


그때부터 천안함 침몰과 관련된 그럴듯한 <북한 의심 증거>들을 그럴듯이 보여주며

국민들을 북한 성토 분위기로 몰아가지 않을까?

<이스라엘처럼 당장 보복공격을 하자~!!!>는 소리가 들끓어 오르기를 바라며....


6월 2일 지방선거를 바로 앞두고... 5월 23일 노무현 자살 1년을 맞아

친노, 좌빨들이 노무현 귀신을 둘러메고 벌이려던 <노무현 귀신소동>을

국민들의 들끓는 대북 분노로 찍소리도 못하게 까뭉개 버리기...?


그리고나면 6월 2일 이명박의 무난한 지방선거 승리...


해군 장병 46명을 희생시키는... 이토록 잔인한 북풍선거전략을 써서라도

재보선마다 패배하던 이명박이 6월 지방선거에서 개망난희 민주당을 이길 수만 있다면

이명박의 이 천인공노(天人共怒)할 북풍선거전략을 그냥 눈감아 줘야 하나...?

아주 주알~ 해쓰~ 칭찬이라도 해 줘야 하나...?


4

1987년 12월 16일...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1987년 11월 29일... 터졌던 북한 공작원 김현희의 <KAL 858기 폭파사건>...


1987년 6월까지 정치 쌩초짜에 불과했던 노태우는

역사적인 <6.29 선언>으로 하루아침에 3김씨에 맞먹는 정치거물 반열에 올랐지만


6월항쟁 승리로 들끓는 민주화 열기... <군발이 대통령은 이제 그만~!!!>이라는 열망...

여기에다 지역민심을 꽉꽉 잡고 있는 지역맹주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3김씨...

노태우가 대통령이 되려면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표를 얻어야 한단 말인가?

깝깝하기 그지 없는 상황...


그때 노태우의 선거전략은

지역감정 대립을 최대한 유발시켜 3김씨를 지역대결 구도안에 꽁꽁 가둬 버리되

전국적으로 38%에 이르는 보수세력을 노태우에게 최대한 결집시키는 것이었다고... 


38%의 보수세력 결집...? 어떻게...? 어떻게...?

그런데 대통령 선거를 보름정도 앞둔 절묘한 타이밍의 11월 29일...

김현희등 2인조 북한 공작원에 의해 KAL기 폭파사건이 터졌던 것...


115명의 탑승자는 모두 사망했지만... 노태우는 36.6%의 득표율로 대통령 당선...!!!

한편... KAL기 폭파사건을 저지른 김일성은 

미국등의 무시무시한 테러국 비난, 압박속에서 김정일에게 매끄러운 권력세습 성공...!!!


그때 전두환, 노태우와 김일성, 김정일간에 모종의 Big Deal이 있었던 게 아닐까...?

당시 보수인사들중에도 이렇게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5

지금... 재보선마다 개망난희 민주당에게도 연전연패했고

6월 지방선거마저 패배하면 곧바로 식물대통령이 될 위기에 몰린 이명박...

죽을 날이 3년밖에 남지 않아 김정은에게 3대 권력세습을 서둘러야 할 김정일... 

이명박과 김정일간에도 모종의 Big Deal이 있을만한 타이밍이 아닐까?

이명박이 작년 10월부터 김정일과 <한 다리 건너 통하는 핫라인>을 가동하고 있다고

올 초에 보도했던 건... 조선일보였었지?


1987년에는 비행기 한 대를 떨어뜨리고 한국인 탑승객 115명을 희생해서

전두환-노태우, 김일성-김정일이 각각 권력승계에 성공하더니...

2010년에는 1200톤짜리 군함을 두 동강내고 한국 해군 장병 46명을 희생해서

이명박, 김정일이 각각 정치적 궁지를 탈출하는가?


천안함 어뢰피격사건... 황장엽 살해음모사건... 6월 지방선거 이명박 승리...

...지방선거 승리의 여세를 몰아 세종시, 4대강, 개헌을 기세좋게 밀어 부치기

...그리고 정계대개편... 박근혜 죽이기... 이명박에 의한 차기정권 재창출


화해무드로 극적인 반전과 8.15 남북정상회담... 이명박이 김정일에게 듬뿍 퍼주기(=뇌물)

...천안함 사건, 황장엽 사건 모두 너무너무 감사했고요~

...그래서 남조선 인민들이 북조선을 의심할망정 사건은 영구미제로 남게 했고요~

추천 23

댓글목록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1987년에는 비행기 한 대를 떨어뜨리고 한국인 탑승객 115명을 희생해서

전두환-노태우, 김일성-김정일이 각각 권력승계에 성공하더니"
이거 검증된 내용입니까?

송곳님의 댓글

송곳 작성일

악~!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강한 추정을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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