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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안변하면 국민이 버릴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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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5-02 18:41 조회6,0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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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안변하면 국민이 버릴 수밖에

3.26참사 MB정부의 자살골, 분발하던지 퇴장하던지 양자택일 뿐

누가 보아도 3.26 천안함피격침몰참사는 이명박 정부의 자살골이다. 바꿔 말하면, 대한민국에 군림하는 이명박 등 군 미필자들의 군사안보에 대한 몰이해와 무경험이 3.26참사를 자초 한 것이다.

한반도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아직까지 남아 있는 냉전지대요 무력남침까지 당한 분단국이라는 사실을 잊고 우리와 대치하고 있는 敵은 구소련도 모택동의 중공도 아닌 김정일 전범집단임을 망각한 대가로 46명의 승조원과 UDU 한 준위를 비롯하여 민간어선 선원 9명을 포함해서 10명의 구조대원이 목숨을 잃게 한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이 외국에 대하여 대한민국을 대표 하는 국가원수라는 것은 알아도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하는 대한민국 국군과 유사시 동원될 예비군의 총사령관으로서 군을 통수해야 한다는 사실은 왠지 힘에 겨워하는 것 같았다.

이 대통령이 국군총사령관으로서 자신의 임무를 분명하게 알았다면, 6.25남침전범집단 수괴이자 8.18도끼만행과 아웅산 폭파 및 KAL 858기 공중폭파 국제테러사건의 주범인 김정일이 ‘북괴 전반적 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서 북의 일체 무력을 지휘통솔 하는‘최고영도자’를 자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은 2009년 7월 20일 느닷없이 “중도정부”를 선언한데 이어 소말리아 해적과 다를 게 없는‘핵 개발 테러집단’을 국가로 격상(?)시키더니 작년 8월 23일 김대중 조문사절로 남파된 김기남과 김양건을 만난이후 “김정일이 적이 아니라 친구”라는 망발 (도널드 그레이그 전 주한대사 2010 4.7출간 2020대한민국)을 늘어놓기까지 한 철(배알/쓸개/영혼)없는 대통령이다.

그뿐만 아니라 알카에다와 탈레반을 무색케 할 국제테러범수괴 김정일에게 “국방위원장께서”라고 극존칭을 사용하고 코흘리개 김정일 3남 김정은에 대하여 “앞으로 후계자가 되실 분”이라고 아첨하는 자를 측근에 끼고 대통령자신은 물론 국무총리 국정원장 대통령실장 등 군 면탈(기피?)자들이“애국타령”을 합창한다고 해서 국민이 감동을 먹고 안보위기가 저절로 해소 되는 것은 아니다.

김정일 입장에서 2008년 2월 25일 대통령 취임이후 100일 촛불폭도에 쉽게 무릎 꿇는 모습과 2차 핵실험에 겁먹은 듯 허둥대는 거동을 주시하면서 “만만한 상대”라는 결론을 내리고 2008년 7월 11일 금강산에서 발생한 박왕자 주부피격사망사건에 보복은커녕 항의조차 제대로 못하는‘약점’을 간파한 이상 3.26천안함기습폭파는 어렵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

더욱 가관인 것은 3.26참사를 당하여 대통령 주변에서 쏟아져 나온“북과 무관, 섣부른 예단 금지, 파도에 두 동강나는 배를 만들어 보아서 아는 데, 중국 러시아 북괴가 지켜보고 있어, 군 매너리즘, 민간인조사단장 임명, 과학적 조사타령, 어뢰답변저지 VIP메모”등은 敵이 보기에도 우습다 못해 황당하기까지 했을 것이다.

이제는 비록 늦었지만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안보를 위해서 이명박이 바뀌어야 한다. ▲2000. 6.15와 8.11언론합의 폐기, ▲2007.10.4합의 무효화 ▲2009.7.20 중도선언 폐기 ▲2009. 8.23 “김정일과 친구” 발언 해명 및 취소 ▲정부요직 군 미필자 정리, ▲김성환 외교안보특보와 VIP메모관련자 해임 등 제로베이스에서 안보라인 새판 짜기와 주변정리를 통해서 새로운 면모와 각오를 보여주어야 한다.

그러면서 ▲전시작전권인수시기 무기연기, ▲한미연합사존치 및 기능강화 , ▲김영삼 이후 중단 한 팀스피리트훈련 재개, ▲자주적인 핵 억제력 및 핵연료 사이클 확보 ▲국방개혁내용 전면수정, ▲군 기강 확립 및 사기진작 ▲정부 및 군내 친 김대중 노무현 잔재척결, ▲국가보안법 엄정 적용, 친북용공 분위기 일소 등 국가안보태세를 전면 쇄신 강화해야 한다.

북에 대하여서는 ▲정상회담에 대한 미련과 망상을 버리고, ▲금강산관광중단 개성공단 철수 ▲일체의 교류협력 지원 중단, ▲중단했던 심리전 재개, ▲개성 동해안 육로 봉쇄, ▲제주해협 통항 봉쇄, ▲특히 어떤 형태와 규모의 도발이건 敵 도발에 대해서는 임의의 시기와 장소 그리고 대상에 대하여 敵이 대처 할 수 없는 방법으로 강력한 응징보복실시, 국가주권과 국민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

3.26참사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이 획기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면, 국가적 여망을 외면하고 국민적 기대를 저버린 이명박을 국민이 버릴 수밖에 없다. 마침 4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 하에 전군지휘관회의가 열린다 하니 일단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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