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Km NLL을 국민의 손으로 지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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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달 작성일10-04-13 10:05 조회6,8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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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코앞에 자리잡고 있는 서해 5도는 북한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한반도의 화약고이며, 휴전협정으로 정해진 NLL과는 별도로 북한이 주장하는 “해상경계선”으로 인해 항상 분쟁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주장대로라면 서해5도인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는 북한의 소유가 되기 때문에 언제 어느 때라도 분쟁이 일어날 소지가 있습니다.
더구나 수심이 깊은 동해와는 달리 수심이 낮은 서해에서는 우리나라의 잠수함이 활동하기가 거의 불가능해 우리 해군이 방어에 애를 먹고 있는 지역입니다.
북한은 이 약점을 이용해 서해5도를 마주보고 있는 황해도 옹진반도 일대에 잠수함 기지와 해안포 진지를 대량으로 설치해 놓고 제집 안방 드나들듯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통령이란 자는 이런 현실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지 국방예산을 도둑질해 일부 토건업체의 이익과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4대강 사업에 퍼붓고 있습니다.
이번 북한 잠수함(정)의 어뢰공격에 의해 46명의 고귀한 생명이 차디찬 바닷속에 수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숨기고, 왜곡하고 이런 비극을 초래한 북한을 비호하기에만 급급해 있습니다.
구태의연한 해군 지휘부에서도 북한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최신예 함정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민이 믿고 맡긴 고귀한 아들들의 생명을 온갖 수단을 다해 지켜줄 생각은 하지 않고 예산타령만 하며 책임회피에만 급급해 있습니다.
이런자들을 믿고 어떻게 우리의 귀한 아들을 맡기겠습니까?
본인의 짧은 생각으로도 부하들의 생명이 내 자식의 생명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사전에 얼마든지 방지할 수 있는 일이었고, 북괴의 야욕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언제부터 우리 군의 정신상태가 썩어 문드러져 파리떼만 득실거릴 정도가 되었습니까?
화염병 한 개 달랑들고 적의 전차로 뛰어들고, 대전차 지뢰를 메고 전차의 캐터필러 밑으로 뛰어들던 선배육군의 기백과, 훈련기에 올라 손으로 폭탄을 집어던지던 선배공군의 용기와, 낡은 목선에 기뢰를 싣고 적진 깊숙이 숨어들어 기뢰를 설치하던 선배 해군의 투혼은 모두 어디다 팔아먹고 정치권의 눈치만 보는 비루먹은 개꼴이 되었습니까?
환자복을 입고 축 늘어진 패잔병의 모습을 보이며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부끄러운 모습은 국민의 동정심을 사기 위한 구걸행각 이었습니까?
오죽해야 빨갱이 외눈박이가 환자로 위장했다고까지 하겠습니까?
이런소리 들으니 마음에 위로가 됩니까?
모 방송국의 주최로 열린 모금행사에서 초등학생, 유치원생의 눈물어린 동정을 받으니 흐뭇하던가요?
봉황은 주려죽을지언정 땅에 떨어진 낱알은 먹지않고 대나무 씨앗만 먹습니다.
선비는 굶주릴지언정 구걸하지 않습니다.
국군은 죽어서 말합니다.
포연에 갈갈이 찢겨 피묻은
철모하나만 남을지라도 국군의 정신만은 길이 살아남아 이땅의 천년만년을 지키는 수호신이 됩니다.
당신들의 초라한 모습을 보니 더 이상 믿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맡길수가 없군요.
사나운 고양이가 무서워 구멍에 스며드는 쥐새끼처럼,
지하실 벙커안에 숨어 수많은 젊은
목숨을 앗아간 적을 비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우리의 미래는 암담하기만 합니다.
언제 북괴의 잠수정이 우리의 코밑으로 들어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할지 걱정입니다.
이제 서해는 우리 국민들 스스로의 손으로 지키겠습니다.
당신들은 최신예 이지스함을 타고, 세계 최고성능의 구축함과 고속함을 타고 꽃게잡이나 하시기 바랍니다.
북괴의 잠수함과 잠수정이 가장 두려워 하는것은 최신예 이지스함도 아니고 한발에 몇십억원하는 어뢰도 아닙니다.
미군들이 세계 곳곳에 쳐놓은 감지장치도 아닙니다.
바로 어부들이 쳐 놓은 낡은 그물입니다.
몇해전 강릉에서는 유고급 잠수함이 어부들이 쳐놓은 꽁치그물에 걸려 좌초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매년 수만톤의 그물이 폐기되어 처치곤란한 지경에 있습니다.
이제부터 이 폐그물을 수거하여 NLL을 따라 2중 3중으로 쳐놓아 철통같은 방어망을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해군들이여!
그대들은 그 뒤에서 최신예 이지스함을 타고 안전하게 꽃게잡이나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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