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반란... 아니면 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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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곳 작성일10-01-27 10:58 조회6,5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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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반란... 아니면 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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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세종시 수정안>을 6월 지방선거에 이용해 먹으려는 의도는 분명하다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 못할 것을 알면서도 굳이 상정하겠다고...
그러면 수도권 표를 좀더 얻어 서울, 경기, 인천의 승리에 도움이 될까?
친이-친박간의 죽기살기식 싸움이 벌어져 오히려 표를 더 잃는 건 아닐까?
작년 10월 재보선에서도 세종시 논란으로 계속 군불을 지폈지만
한나라당은 수원 장안, 안산 상록에서 패배하지 않았나?
작년 4월 재보선에서 인천 부평, 시흥(시장선거) 패배까지... 수도권 0:4 전패...
어차피 강원도 말고는 승리전망이 거의 없는 이명박과 그 일당들은
<세종시 수정안>에 매달리는 것외에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을지도 모른다
손자(孫子)는 “한번 승리한 전술을 다시 쓰지 말라”고 했는데(勝戰形不復)
이명박은 “한번 패배한 전술도 다시 써야” 할 만큼 그토록 궁핍한가?
2
그러나 정말 불행하게도...
2010년, 백호(白虎)의 해, 집권 3년차는 이명박에게 최악의 시기가 되지 않을까?
무엇보다도... 세계경제가 무시무시한 더블 딥에 빠질 확률이 대단히 높아 보인다
2008년의 금융대란후, G20의 정책공조로 세계경제는 최악의 상황을 피했지만
쭉쭉 뻗을 힘도 없고... 그렇다고 왕창 나빠질 이유도 특별히 보이지 않는
<아주 기분 나쁜 평온(平穩)>이 꾸역꾸역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한동안 후끈했던 <더블 딥 논쟁>이 지금은 쑥 들어가 버리고 말았지만
세계경제의 불안요인은 여전히 살아있으며 따라서 더블 딥 가능성도 여전하다
(나는 더블 딥이 대단히 무시무시하게 오리라 본다)
정말 더블 딥이 터진다면 금년 내내 공포스럽고 절망적인 분위기일 것이고
이명박과 그 일당들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혼비백산할 수밖에 없다
3-4월에는 청천벽력같은 <낙동강사업 정지가처분 결정>이 나올 수 있다...
이명박이 4대강 사업을 우격다짐으로 서둘다 보니... 위법사항은 구름처럼 깔렸고
중앙대 법대교수 이상돈의 공격논리는 정연(整然)하니까...
무댓뽀 이명박에게 딴지 걸려고 거의 광분상태인 사법부의 현재 분위기라면
이명박 정권의 명운을 건 4대강 사업조차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을까? 허거걱~
그 충격은...??? 으아악~
4월 임시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은 분명 부결되겠지...?
이명박이 아무리 친박세력을 협박, 회유한다 해도 최소 20~30명은 남겠지?
수정안이 부결되면 이명박, 정운찬, 정몽준, 김문수등은 치명타를 맞는다
5월쯤 이명박은 김정일과의 정상회담 쑈~쑈~쑈~를 노리고 있겠지만...
김정일이 이명박에게 통크게 북핵포기를 덜렁 약속할 리는 절대 없고
기껏해야 국군 포로, 납북자 반환정도의 <선거 바람몰이용(用) 선물>일 텐데...
문제는... 그 댓가로 이명박이 얼마를 지불하느냐?...일 것...
김정일이 바라마지 않는 <김대중, 노무현 수준의 퍼주기>가 된다면
미국, 일본은 물론 우익세력들이 가만 있지 않을 것... 도리어 악재가 될 것...
3
이대로 간다면... 6월 지방선거에서
이명박이 강원도를 제외하고 대참패를 당하는 것은 불을 보듯 훤하다
이명박과 그 일당들은 한나라당에 대한 애정도, 기여도 없는 <굴러온 돌>인데다가
겨우 <5년짜리 지나가는 과객(過客)>에 불과한 것들이고...
한나라당 당원들은 세세년년(歲歲年年) 국회의원, 도지사 해먹어야 할 사람들인데...
<굴러온 돌, 5년짜리 과객>에 불과한 것들이 당을 꽉 장악한 채
당원들의 창창한 앞길을 망치고 있다면... 과연 어찌해야 할 것인가?
남아있는 유일한 선택은... 반란(反亂)이다!!!
반란을 일으켜... 망조들은 이명박과 그 일당을 한나라당에서 내쫓아 버리고
희망이 보이는 박근혜에게 당권을 바쳐서 6월 지방선거의 승리를 구해야 한다
<조기 전대>얘기를 꺼냈다가... 이명박이 반대한다고 쑥 들어가면 안 되지~~~
6월 지방선거에서 박근혜의 화끈한 지원을 받아 당선되려면
<반란>을 일으켜 이명박과 그 일당들을 잡아 죽이든... 내쫓아 버리든...
<조기 전대>를 반드시 관철시키는 열의와 충성심을 보여야 하는 거 아냐?
명색이 정치한다는 놈들이 코앞의 절망과 희망앞에서 반란도 할 줄 모른다면...
이런 순딩이, 맹물, 뺀질이 새끼들은 당장 정치 때려쳐야 하는 거고...
이명박과 더불어 순장(殉葬)당해 싼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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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에 가까워지면서 한나라당의 상황은 계속 절망적인데...
반란도 일어나지 않고... 우려하는 국민들의 여론만 들끓게 되면
박근혜가 <한국 보수세력의 재건>을 명분으로 탈당이든, 분당이든 해야만 한다
좌빨 경기도 교육감 김상곤 혼자 저지르는 망발도 만만치 않은데...
유시민, 강금실, 한명숙... 이런 것들이 떼거리로 시도지사가 되어 날뛰면
그 꼬라지를 어찌할 것인가?
지하의 노무현 귀신이 완전 되살아나는 것 아닌가?
좌빨 시도지사들이 <시도지사 협의회>라도 만들면
대통령의 권력에 맞먹는 또 하나의 하부권력이 탄생하는데...
이것들이 대한민국에 끼칠 해악이 얼마겠으며
박근혜가 나중에 대통령이 된다면... 대통령이나 제대로 해먹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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