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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대한민국의 지름길을 읽고 한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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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無相居士 작성일10-01-05 18:58 조회6,75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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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기능회복추진위원회 송영인 대표님께서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서한을 읽고 한말씀 졸견이 있어 감히 이 글을 올립니다.

먼저 지만원박사님의 깊고 폭넓으신 모든 시국관과 사회철학에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이 사회가 진행되는 모습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갖고, 박사님과 회원님들의 말씀들을 통해 계속 배우고 싶어 지난 해 후반기에 회원가입을 한 사람입니다.

오늘 송영인 대표님의 서한(초안)을 읽고 저 개인적으로는 하나하나 빠짐없이 공감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우려가 되어 이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지박사님께서 늘 말씀하고 계시다싶이 좌익, 좌파들 중에 줄기차게 공개적으로 친북통일을 지향하는 무리들이 이 사회에 너무 많이 형성되어 있는데다가, 우익처럼 위장한 세력들도 많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위장세력들이 진정한 우익사회를 지향하는 줄로만 믿고, 마음은 분명 우익지향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따르거나, 아니면 이들에게 적극 협조하거나, 하다못해 이들의 지능적인 사회활동에 반대하지는 않거나, 어떻게 돌아가는 일인지 판단이 서지 않아 그냥 방관하는 분들이 너무도 많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사람들이 제 주변에는 상상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그것도 배운 사람들에게서 정말 많다는 것을 저의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우익적 심경의 분들에게 당신들이 속고만 있다고 말해도 제가 설들력과 실력이 부족해서 그렇기도 하겠습니다만, 설마 그럴까 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위장세력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말한 중도라는 것을 십분 활용, 확대생산하여 이 분들에게 이제 이 사회는 이념갈등을 지양하고 화합된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역사적인 중대한 시점에 와 있다고 인식시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여겨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의 주변에는 비록 저와 공감하는 진정한 우익적 인식과 앞날에 대한 극심한 우려를 갖고 있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마음은 분명 우익 지향이면서도 막연히 이념갈등의 해소와 화합이 중요하다고 여겨버리고마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까지 그런 생각을 자신의 신념처럼 갖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런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참으로 불안하고 위험한 신념이지만, 대통령이 어떤 자리입니까. 국민에게 미치는 그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신념이란 것이 이상한 것어어서 한번 신념화되어버리면 그것이 자기최면효과도 있어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의 이런 우려가 일말이라도 일리있는 부분이 있다면, 이념갈등의 해소 및 화합 철학이 얼마나 허구적이며, 허상이며, 위험한 것인지에 대해 명쾌한 논리로 대통령의 잘못된 신념에 회의를 느끼도록 흔들어놓을 수 있는 내용도 송연인 대표님의 서한 속에 담겨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지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무상거사"님의 정말 아주좋은 지적입니다.저도 꼭 같은 의견이고 꼭 같은 느낌을 주변에서 많이 느끼고 있읍니다.
말씀데로 배운 사람,그래도 식견있는 분까지도 우익은 맞는데,좌익 빨갱이를 싫어하고 비난은 하면서도 이명박대통령의 좌익적 사고와 좌익척결을 하지않은 점을 세세히 지적해줘 나라의 운명까지 예단을 해줘도 깊이 이해 하려 들지않고 막연히 "좌익도 이젠 끌어안고 화합해야 한다"라는 듣기좋은 평범한 인식이 팽배해 있다는 불행입니다.

  이럴땐 속으로" 빨갱이 세상으로 댄통 맞을 봐야할 사람들.".하고 넉두리를 해 봅니다. 이렇게 두고보면 저들 좌익빨갱이들의 작전이 이미 먹혀들어 성공을 거두고 있는게 아닌가하고 아찔 합니다. 이명박대통령도 그런맥락에서 둘러싸인 좌익들의 호위(?)속에 예정된 길을 가지않나 생각 됩니다." 무상거사"님의 확실한 우익 진단을  해 주셔서 공감을 합니다. 

  정말이지 이  거룩하게 테어난 대한민국이 우리가 모르는 가운데 속고,속아넘어 가고 있지 않읍니까? 좋흔 지적 해 주셔서 동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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