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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도끼만행, 김정은은 무슨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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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1-08 08:46 조회7,26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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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도끼만행, 김정은은 무슨 짓을?

애송이 ‘젊은 장군’ 김정은의 만용과 객기 “대를 이어 테러” 대비해야

당초 1941년 생으로 알려졌던 김정일이 김일성후계자로 공식지명 되면서 1912년생인 김일성과 ‘꺾어지는 해’를 맞추기 위해서 1942년 2월 16일 생으로 변경했다는 것이 통설로 됐었는바 이번에는 김정일의 3남 김정은(운)이 1942년생인 김정일에 맞춰서 본디 1983년생이던 것을 한 살을 늘려서 1982년 1월 8일 생으로 했대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일성의 뒤를 이어 1973년 3월 3대혁명소조운동을 주도하면서 9월, 노동당 5기 7차 전원회의에서 후계자로 내정 된 김정일은 1974년 4월 14일 소위 ‘유일사상10대원칙’을 제정 김일성 우상화와 함께 “대를 이어 충성”을 강조하면서 후계자로서 입지를 확보해 나갔다.

당 조직지도부와 대남공작부서를 관장한 김정일은 폭압독재비밀경찰인 국가보위부를 신설(1973.5)하고 대대적인 주민성분심사 및 재분류 사업을 통해서 당원증갱신(1973.5)과 공민증갱신(1974.3)으로 불순세력을 격리해 낸데 이어서 본격적인 ‘반대파’ 제거 작업에 착수 했다.

김정일이 전권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부주석 김동규와 당 비서 유장식 뿐만 아니라 삼촌인 김영주와 이복동생 김평일과 계모 김성애를 “곁가지 치기” 운동을 통해서 말끔히 청소를 해 버린 후 1983년 6월 중국을 비밀리에 방문하여 조선시대 세자책봉을 알리듯, 중국지도부에‘첫 선’을 보였다.

김정일이 후계자로 실권을 장악해 가는 과정에서 1976년 8.18 판문점 도끼만행을 저지르고 “친필사업”이란 명목으로 1983년 10월 9일 아웅산묘지 폭파, 최은희 신상옥 납치, 일본인 메구미납치, 수많은 어선납치, 1987년 11월 19일 KAL 858기 공중폭파 등 끔찍한 대남도발을 자행 하였다.

그가 자행한 일련의 도발은 김정일의 포악한 성격에도 문제가 있겠지만 계급성과 당성 그리고 혁명투쟁업적으로 평가 받는 공산당 생리상 아무런 혁명투쟁업적 없이 후계자로 책봉되어 전권을 휘두르게 된 김정일로서 무언가 보여 주어야야 할 강박관념으로 인한 “혁명투쟁업적” 쌓기 성격도 컸다고 본다.

1994년 7월 8일 김일성이 급사하기까지 만 21년 간 ‘살인폭압독재자수업’을 마친 김정일로서도 해방 직후부터 사망 시까지 50년 가까이 쌓아올린 “김일성의 권위”를 하루아침에 승계 할 수도, 극복 할 수도 없는 김정일이 선택은“유훈통치기간을 연장”해 가면서 지배력 강화와 독자적인 권위를 쌓는 길 밖에 없었다.

김정일은 300만의 아사자를 낸 소위 고난의 행군시기를 거치면서 실정의 책임을 누군가에게 뒤집어씌우기 위해서 1997년 당 농업담당비서 서관희를 미제 고용간첩으로 몰아 처형하면서 고위급인사 2만 5000명을 대대적으로 숙청한 소위 “심화조사건”을 거쳐서 1998년에서야 헌법을 개정하고 노동당규약 개정을 통해서‘국방위원장 1인 천하’를 완성할 수 있었다.

김정일은 31세 때에 후계자로 지명된 후 32세부터 본격적으로 黨과 軍을 장악하고 대남공작을 직접지도 하면서 34세 때인 1976년 8.18 판문점도끼만행을 시작으로 불혹을 넘긴 41세 때에는 아웅산묘지 폭파를, 45세 때엔 KAL 858기 공중폭파만행을 저지르는 등 악랄한 도발참극을 무수히 저질렀다.

그런데, 김정일과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빼 닮았다는 김정은이 불과 27세 어린 나이에 후계자가 되었으니 앞으로 무슨 짓을 벌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벌써부터 지난 5월 25일 2차 핵실험을 김정은이 현장에서 지휘 했다는 설(?)이 있는가하면 작년 7월 7일 발생한 한국, 미국의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D-DOS 공격을 김정은 계획이라든지 9월 9일 괴뢰정부수립 및 10월 10일 당 창건기념일 불꽃놀이가 김정은 작품이라는 등 미확인 설이 나돌고 있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김정은의 發作은 예측 불허다.

김정일 당시보다도 후계정착이 더 조급해 질 수 밖에 없는 김정은으로서‘혁명업적’을 쌓을 곳은 대내문제와 대남문제 밖에 없다고 볼 때 대내적으로는 강력한 라이벌인 이복형 김정남을 필두로 한 반대세력에 대한 무자비한 숙청과 함께 인민에게 잘 보이기 위해 무리한 선심정책과 후계자 이미지 구축에 혈안이 될 것이다.

이에 반하여 대외적으로 “핵 폐기 및 평화협정” 같은 문제는 김정은 따위로서는 어쩔 수는 없는‘무거운 짐’이기 때문에 김정일이 그랬던 것처럼 “3차 핵실험이나 서해도서 침공 등 엉뚱한 대남도발”에서 돌파구를 찾고‘젊은 장군’의 업적과 면모를 세우려 할 공산이 크다는 점을 각별히 경계하고 충분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김정일로서도 한 가지 고민은, 남한 내에 산재해 있는 친북반역세력들에게 어떤 논리와 명분으로 전근대적 3대 세습독재체제를 강요할 것이냐 일 것이며, 남쪽 ‘6.15種 10.4族’들도 ‘코흘리개 젊은 장군 김정은’에게 위수김동 친지김동 에 代를 이어 ‘새끼김동’하며 열광할 하기에는 너무나 “쪽 팔리고 배알이 뒤틀리는 일”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북에서는 내부적으로 ‘김정은 1주년 기념행사’를 치르도록 당의 지시가 하달됐다는 소식도 있다. 어찌됐건 2400만 北 주민들에게는 김일성의 4.15, 김정일의 2.16에 이어 김정은의 1.8까지 2대 명절 +알파로 “3대 명절”이 생겨나서 60일 경축이 100일 경축으로 늘어났으며, 하다못해 명태 한 마리 돼지고기 몇 그램이라도 특별배급을 기대 할 수 있어 “행복할 것”이다.

그런데 솔직히 궁금한 것은 국회 내 민노 공중부양族, 민주 해머폭력 전기톱난동族들과 김일성에 무조건 충성하고 김정일에 맹목적으로 복종해 온 민노총 전교조 한총련 범민련 공동실천연대 진보연합 참여연대 촛불폭도들은 6.25남침 전범집단의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세습을 어떤 심정으로 바라볼까 하는 점이다.

댓글목록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김정은이 적어도 아버지 만큼 잔인해야 그의 권력을 유지할 것으로 봅니다.
그들 부자는 사람들의 두려움, 공포를 통해 그의 권력을 창출하는 법을 확실히 알고 있군요.
아마도 북한 동포들이 그런 공포를 이겨낼 힘이 응집될 때가
권력이 무너질 때인 것 같습니다.  공포의 힘의 균형이 아직은 김정일 권력쪽이 강한가 봅니다.

3대 세습에 대한 심정은 마지막 문단에 그대로 쓰셨군요,  "... 맹목적으로 복종해온..."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제가 생각하는 맹목적 복종의 의미를 좀 더 고찰해 보면..
일단 악마 -devil, satan, lucifer..의 존재를 전제하고,
살인을 통해 피를 보고 싶은 악마적 본성. 황장엽이나 문익환, 김성광 이런 목사, 어떤 지위, 타이틀을 가진 자도
예외없이,
피에 대한 공부 좀 해본 바로는 과학적 상식외에  적지 않은 의미가 담겨 있더군요.

악마는 오직 살인을 통해서만 피의 어떤 성질을 얻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그리고 그 피를 통해서
자신의
생명을 활기차게 유지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악마의 본성이 파괴, 살인의 본성이란 것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정일과 빨갱이 추종자들은 악마와 일종의 딜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악마는 권력을 주고 그 추종자들은 피를 헌납하고.
그러나 그것들의 본성, 본질은 파괴이기 때문에 그들 자신들이 결국  파괴, 죽음의 길을 걷는 것이 법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 그들과 전쟁조차 거부하는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인 것을 법칙으로 보고  가르침 받았습니다.
정리하면 피에 담겨진 생명력-스피릿-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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