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우 변호사님의 주옥같은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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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6-12-05 04:03 조회2,5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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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우 변호사님의 주옥같은 글을 읽고> 20161204
-이미 때가 늦고 백약이 무효 아닐까요-
김평우 변호사님이 쓰신 “하야(下野)와 헌법(憲法)”이라는 글은 지금의
한국적 상황을 걱정하는 애국심과 존경받는 법조인으로서 짚을 것을 설득력
있고 명확하게 지적하신 깨우침의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옳으신 말씀이고 이 나라의 정치인들을 비롯해서 언론계, 판검사...등
각계각층 모든 국민이 알고 깊이 깨달아야 할 보감(寶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100% 옳으신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때가 늦었습니다. 이 나라는 정치고 언론이고 국민이고 이미 미쳐버린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지금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사회가 온통 광기(狂氣)에 휩 쌓여 있는 듯 음험(陰險)한
분위기입니다.
마귀에 씌였는지 마약에 취했는지 정치판은 물론 방송 신문도 제 정신이
아닙니다. 이런 때 우리가 가야할 옳은 방향을 일러주고 중심을 잡아주어야
할 정치인들과 방송 신문들이 더 미친놈 같이 날뛰며 눈만 뜨면 국민을
선동하고 분노에 불을 붙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반 국민들이야
덩달아 뛰고 난리를 치게 될 수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최순실이 어디서 어디까지 국정에 관여하고 무엇을 농단했는지,
이제는 잘 잘못을 따질 것도 없고 더 알 필요도 없으니 최순실이 국정을
농단하도록 방조한“박근혜, 이년, 여러 말 할 것 없이 당장 내려와라!”,
“아니면 끌어내겠다“
심지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우상호는 지난 11월12일에 있었던
야외 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검찰조사와 2선 후퇴를 요구하며 요구를
받아들인다면 시쳇말로 목숨만은 살려 주겠다“며 살인청부업자 같은 말을
서슴치 않고 쏟아냈습니다.
지금 이성을 잃고 제 정신 나간 사람처럼 날뛰고 있는 자들은 헌법이고
法理고, 다음에 나라가 어찌되든 따질 것도 없고 나라가 망하든, 김정은의
수중으로 넘어가든, 그런 건 생각지도 않습니다. 그들이 하는 행동은 결과적
으로 북한의 대남전략에 연결된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통탄할 일입니다.
아시다시피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대한민국 정부를 뒤엎으려는 것은 북한이
계획하고 빈틈 있을 때마다 시도해 왔던 대남전략입니다. 그 핵심은 빈틈을
파고들어 국론분열, 혼란책동, 시민봉기를 통해 폭력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쓰러뜨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과도정부라는 이름의 친북 정권을 세우고 다음
단계를 거치면서 공산화시키겠다는 것- 즉, 통일전선 형성전략입니다.
북한은 지난 1965년부터 김일성의 비밀교시를 통해 남한의 공산화를 위한
통일전선 형성전략을 착착 진행시켜왔습니다.“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이 끔찍한 현상은 김일성의 비밀교시가 담고 있는 내용 그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거의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는 50년 전부터 치밀하게 기획하고
차근차근 실천해온 북의 치밀한 대남 적화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인
셈이죠. 북한 입장에서는 무기를 동원한 전쟁이 아닌 방법으로 남한 체제를
무너뜨리는 간접침략에 성공하고 있다고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을지 모릅니다.
저들은 우리사회 각계각층에 간첩과 공작원을 침투시키고, 소위 남조선 혁명
투사를 은밀히 기르고 조직화했습니다. 중요한 곳곳에 정보원을 심어
네트워크를 만들고, 필요한 시기에 혁명투쟁 일선에 나설 전사들과 대규모
시위 때 필요한 자금을 만들고, 그것을 관리하는 책임자까지 정해 놓지
않았겠습니까? 엄청난 돈이 들어야 하니까요.
민노총, 언론노조, 전교조 등 각종 노조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전 통진당 사람들 가운데, 그리고 겉으로 나타나지 않으면서 북한의 요구에
따라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자들이 없을까요? 있다면 몇이나 있을까요?
청와대를 비롯한 국정원 법원 검찰 방송신문 등에 저들의 끄나풀이 한명도
없을까요? 비밀지령을 받아 저들의 시나리오대로 현장에 맞는 행동 계획을
짜는 자들이 없을까요? 알려진다면 세상이 깜짝 놀랄만한 사람들도 있고,
그 숫자 또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자들 가운데는 북한이 요구하는 별별 임무(?)를 하는 자들이 다 있을
겁니다. 김대중이 갖고 있다던 천문학적인 돈과 노무현이 바다 이야기 등으로
긁어모은 어마어마한 돈, 좌파 정부가 북에 갖다 바친 돈의 몇%가 대규모
데모와 남한 정부전복 자금으로 쓰이고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겠습니다. 단풍철에 관광버스 1대 빌리는데 얼마일까요?
60-70만원? 1000대만 빌려도 얼마입니까? 버스만 빌립니까? 점심 값 줘야죠?
지금 이 나라에 어떤 사람이 나라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수십만 명이, 아니
100만, 200만 명이 수 백리 길, 천리가 넘는 길을‘아무 날 어디 모이자’
한다고 열일 다 젖히고 참가하겠습니까? 그것도 주말마다...
자동차 동원하는데 직접 섭외하고 확인하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사람들은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모두 제 주머니 털어가며 할까요? 그 수많은 플래카드,
구호판, 만장, 머리띠, 촛불, 날 궂으면 우비...같은 것은 누가 거져 주나요?
그걸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원가만 계산해도 10만개, 몇 십만개.
200만 개면 얼마입니까?
사람들을 모으고 눈과 귀를 기울이게 하려면 볼거리가 있어야 하고 음향시설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큰 데모 때마다 광화문 시청앞 등 곳곳에 만들어
지는 대형무대, 거기에 최고급 음향설비와 대형 비디오 시스템, 조명 장치
하는데 드는 돈이 얼마 쯤 들어갈까요? 수 천만 원 잠깐입니다.
잘못 하다가 마이크 하나 부서지면 수십, 수백만 원, 장비 하나 깨지면
수백 수천만 원 하는 것들이 수두룩합니다. 아마 무대 음향 조명장치 한 곳
설치하는 데도 억대의 돈이 들어 갈 겁니다. 연예인들도 참여(?)하죠.
또 시설 장비를 운용하는 전문 인력이 수십명이 필요할 텐데 그 전문 인력
들은 돈 10 만원 정도로는 쓸 수 없는 고급인력들입니다. 그거 누가 그냥
해줍니까? 주최 측에서 몇 주일 씩 밤을 세워가며 일하는 지도부는 집에서
도시락 갖고 와서 먹고 불도 안 땐 날바닥에서 일하겠습니까? 돈 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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