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의 처신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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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6-11-20 17:55 조회2,2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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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의 처신을 보고> 20161120
-나이도 경륜도 그만하면 이제 ‘더하기 정치’를 하시오-
우리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규모 시위사태와 정치사회적으로 심각한
파장과 후유증을 일으키는 일들의 대부분은 단순한 것들이 아니다. 나중에
알고 보면 남한 내의 불순세력과 그들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북한의 교묘한
마수(魔手)가 연결돼서 작용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곤 한다.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직후에 세상을 뒤엎을 듯이 몰아쳤던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파동 때도 그랬고,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를 빌미로
아예 박근혜 정부를 끝장내기 위해 좌파 핵심세력들이 눈을 까뒤집고
나서는 것도 그렇다.
북한 대남전략의 핵심은 틈새만 있으면 파고들어서 국론분열, 혼란책동,
시민봉기를 통해 폭력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쓰러뜨리는 것이다. 그리고
과도정부라는 이름의 친북 정권을 세우고 다음 단계를 거치면서 공산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저들이 말하는 통일전선 형성전략이다.
북한은 50여 년 전인 1965년 김일성의 비밀교시를 하달하고, 남한 공산화를
위한 통일전선형성 전략을 착착 진행시켜왔다. 그후 40년이 흐른 2000년대
중반 노무현 정부 때는 북한의 선전부 부장이 북한 전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통일만 안 됐을 뿐, 남조선 적화는 이미 다 끝났다”고 선전하고 다녔다.
이 말은 엊그제(11/16)있었던 국가 원로들의 애국포럼에서 전 안기부장
권영해 씨가 사진 자료를 제시하며 밝힌 내용이다. 권영해 씨는“오늘날
우리가 겪으며 보고 있는 현상은 김일성의 비밀교시가 담고 있는 내용 그대로
인 셈이다““박근혜 대통령이 있지만 거국내각이요 무슨 내각이요 하다니
김일성과 김정일 유령의 그림자가 남쪽까지 드리워진 것 같다“고 개탄했다.
권영해 씨가 밝힌 김일성 비밀교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6·25 때 실패한 무력남침을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정치경제;-앞으로는 남쪽에 민주주의가 있는, 민주주의의 틀 속에서
의원들을 지방의회에서부터 국회까지 우리에 동조하는 의원들을 많이
선발해서 국회에 보냄으로서 의회를 장악하라’
▲사법부, 법조계를 지배해야 하기 위해 김일성 장학생들을 많이 양성하라’
▲경제문제;-과거에 있었던 '사북사태'를 참고하라. 남쪽에서 아무리 경제가
발달한다고 하더라도, 몇 개 그룹에 노조를 만들고 노조를 통해서 기업주들을
장악하면 우리가 능히 파괴시킬 수 있다’노조를 결성시켜라.
▲교육, 전교조;-학생운동으로 동원해 보니까‘대학생이 되면 머리가 크고
분별력이 생겨서 조직화하기가 어렵다. 아직 철없는 초등학생, 중 고등학생
부터 물을 들여야 한다. 이를 위해 교원부터 노조를 설립해서 담당시켜라’고
한 것이 전교조의 설립 배경이었다.
북한은 이와 같은 대남전략 지침에 따라 남한에서 일어나는 큼직한 사건에
대해서는 항상 선전선동 전략을 짜고 시나리오를 만들어 대남지령을 통해
사태를 증폭시켜왔다. 그리고 사태가 무르익으면 폭동으로 연결시켜 대한민국
정부를 흔들어 넘어뜨리기 위해 발악을 하고 있다.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책동에 발악하게 된 것도 수렁에 빠지게 된
문재인을 구출해 내기 위해 비롯된 것이다. 즉 지난 10/14일 송민순의
회고록에서 ‘문재인이 북한의 허가를 받은 뒤에야 우리가 UN에서
외교권을 행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문재인이 구렁텅이에 빠지게 됐다.
그러자 북의 대남기구가 문재인 구하기에 나서면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 일이 있은 다음날(10/15) 북의 통전부 산하 반민전(구 통혁당)이 남한에
노동자, 농민, 여성단체, 청년학생, 종교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투쟁
방향과 임무지령을 내렸다. “전 국민이 박근혜 정권을 매장하기 위한 결사
항전에 총 분기하자“는 것이 하달된 투쟁지령이었다.
10/24일 대남 모략선전 선동기구인 조평통 대변인은 "명백히 말하건대, 당시
남측은 우리 측에 그 무슨 인권결의안과 관련한 의견을 문의한 적도 기권
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온 적도 없다"고 딱 잡아뗐다.
이는 ▲국정원을 통해서 북의 입장을 알아보고 그 결과에 따라서 기권방침을
결정한 후 이를 김정일에 통보했다는 송민순 회고록 내용과 ▲김정일의 결제를
받았다는 게 기억이 안 난다"는 문재인, 양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 묵살
함으로서 양측의 갈등과 내분의 불씨를 키우는 양면작전을 펼친 것이다.
특히 지난 12일 광화문에서 있었던 대규모 시위에는 일본에서 공산주의
혁명을 추구하는 JR연맹의 회원들까지 수백 명이 참가해 일본어로 쓴 깃발
을 흔들지 않나, “박근혜 되진하라, 내려와 박근혜”라는 피켓을 들고
외쳐대는 소리를 들으며 울분을 토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모두가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북한이 내린 지령에 따라 한국의
민주노총이 일본의 공산주의 혁명세력과 연계해 불러들였던 일이다. 이에
대해 공권력도, 언론도, 그 자리에 모였던 수많은 시민들도 외세와 결탁해
벌이고 있는 국가모욕과 국가전복 의도를 아무렇지도 않게 봐 넘겼다.
남의 나라 사람들까지 원정을 와서 우리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물러나라고
하는 참을 수 없는 내정간섭과 국가적 모욕, 능멸을 당하는 데도 그것을
문제 삼고 소리라도 지르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다는 사실은 무엇을
뜻하는가?
이 나라 국민의 혼과 국가의 혼, 國魂이 모두 죽었다는 것을 뜻한다. 넋이
나간 국민들, 국혼이 소멸된 우리가 과연 국가를 가질 자격이 있는가 하는
자괴감이 든다. 참으로 우리 스스로가 부끄럽고 창피하기 짝이 없다.
이런 판에 야당 대표라는 사람이 있지도 않은 사실로 유언비어나 퍼뜨려
시위대를 선동하려는 짓까지 하다가 우습게 되다니...
더불어 민주당의 추미애 대표는“박근혜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가 도는데, 참으로 무지막지한 대통령이다. 하야
하지 않으면 헌법상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한을 정지시키는 조치를 착착
진행하겠다”구체적인 근거가 있느냐고 묻자“해석하는 재미도 있어야지”
라고 했다고?
추미애의 계엄령 발언은 근거도 없고 국민을 향해 불신과 불안을
조성하는 말이다. 데모대를 자극하기 위해 꾸며낸 말일 뿐 아니라,
알고했는지 모르고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북의 통일전선전략을 돕는
이적행위를 저지른 것이다.
대통령 개인에 대해서는 야당과 언론에 의해 사실상 레임덕에 빠지게 된
상황을 조롱하려는 것으로 보여 스스로 인격의 천박함과 경박함을 드러낸
망동(妄動)이었던 것이다.
말이 났으니 물어봅시다. 추미애 당신은 대통령의 계엄령 발동권을
개인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대통령 개인이 계엄령을 내리겠다고 하면
언제 어디서나 마음대로 내릴 수 있는 것이 계엄령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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