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 읊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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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6-10-23 09:35 조회1,8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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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 읊조린다> 20161023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는 모먼텀을 만들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이라는 여자 때문에 국정의 혼란이 올 정도로 심각하고
참아 넘기기 어려울 정도의 욕을 보고 있는 원인 중에 상당부분은 최태민에서
최순실로 이어지는 악연(惡緣)을 끊지 못하고 지금까지 이어온 대통령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본다. 그 악연은 대통령 자신은 물론 지금 대한민국을 통째로
흔들고 있는 재앙으로 번져가고 있는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든다.
40여년 전 어머니 육영수 여사가 문세광의 흉탄으로 서거한 뒤 위로받을
길 없던 여린 마음을 파고든 사람은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 목사였다.
그 당시 알려진 것은 최 목사가 세 차례에 걸친 간곡한 위로의 편지로 20대
초반인 박근혜의 마음을 움직이고 마법 같은 술수를 부려 멘토 같은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간교한 수법과 집요한 설득에 20대 초반의 대통령 따님을 새마음봉사단
총재로 만들고 그 뒷전에서 호가호위(狐假虎威)를 하며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권력형 비리를 저지르며 사기횡령 등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이 44건이나
된다는 사실이 정보당국에 포착돼 청와대에 보고됐다.
그 일로 아버님 박 대통령이 격노해 큰 꾸지람도 들었지만 최태민의 사술
(邪術)에 넘어간 박근혜는 거기서 벗어나지 못했고 그 때 최태민의 딸
최순실도 알게 됐다고 알려졌다.
오죽했으면 동생인 근영과 지만이 1990년 당시 노태우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진정코 저희 언니(박근혜)는 최태민 씨에게 철저히 속은 죄 밖에
없다며 최 씨는 자신의 축재행위가 탄로 날까봐 계속 언니를 방패막이로
삼아왔다“고 호소했겠는가?
일부 언론에서는 최순실이 지금 하는 짓이 과거 최태민의 행각과 비슷하다고
주장한다. 이들 부녀가 대를 이어가며 박 대통령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06년, 당시 박근혜 대표가 지방선거 유세장에서 테러를 당한 뒤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병실을 지킨 사람도 최순실이었다고 한다. 두 사람이
가까운 사이임에는 틀림없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 사이에 가깝다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최근 보도로 노출된
것만을 봐도 최순실이라는 여인은 교활하고 오만방자하고 대통령을 철저히
이용해 먹는 사기꾼 중에 사기꾼이다. 호가호위의 전문 기술자요,
상종 못할 악인(惡人)이라는 사실이다.
한 마디로 대통령이 조금이라도 그를 믿는 마음이 있었다면 그리고
대통령이 된 뒤에 여러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그녀와 눈길이라도 마주친
일이 있었다면 100배, 1000배 튀겨서 무슨 짓이라도 꾸밀 마녀였던 것이다.
재단 설립을 한다면서 대통령의 은밀한 지시인 듯 냄새를 풍기면서 유력
인사의 영향력을 동원하는 것도, 청와대에서 은밀하게 내려 보낸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것이 유일한 취미라면서 주변에 은근 슬쩍 흘려가며
수시로 대통령을 접촉하는 듯이 소문을 내도록 측근을 이용하는 것도,
이혼한지 2년이 넘은 전 남편 정윤회가 대한민국의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
하는 주요 인사인 것처럼 딸아이의 국제승마연맹 소개서에 기록해 놓고
해외활동을 하는 것도 모두 사기를 치고 호가호위하는 근거를 만드는
교묘한 수법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미르 재단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미르’가 불어로‘용’이라는 말인데
그것은 용띠인 박근혜 대통령을 상징하는 뜻으로 지은 것이라든지,
k스포츠 재단 자금의 이용 창구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더불루K'의
더 불루(the Blue)는 청와대를 가리키는 것이라면서 은밀한 척 슬며시
박근혜 대통령을 팔아 돈을 걷어 들이고 행세를 했던 것이다. 그게 죽은
제 아비 최태민의 수법과 똑 같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사리사욕을 버리고 진정으로 이 나라에 헌신하기 위해
죽기를 각오한 사람이라고 믿는다. 그는 우리 사회 깊숙이 뿌리 박혀있는
부정부패 비리 결탁 등 지금까지 쌓여온 적폐를 없애기 위해 혼심의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그리하여 친동생들과 집안을 이을 조카들 조차 비리와 부정에 휘몰릴 것이
두려워 임기가 끝날 때까지 몰인정할 정도로 만나지도 통화도 않고 지내는
무서운 사람이다. 세상이 욕을 해도 동생들이 섭섭하게 생각해도 대통령의
가족 친인척이 구정물을 뒤집어쓰지 않도록 애써왔다는 충정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친 동생들 이상 믿었던 사람 최순실이었지만, 그녀의 흉측한 마법과
흑심은 하루아침에 박근혜를 몹쓸 사람으로 만들어 놓고 대한민국을 어지렵혀
놓았다. 그리고 야당과 반정부 불순세력, 언론, 그리고 거기에 놀아날 수
밖에 없는 국민들은 박근혜를 잡아 흔들어 떨어뜨리려는 데만 혈안이
돼 있고 내가 망하는지 국가가 망하는지도 아랑곳 하지 않고 아무도
도우려는 사람이 없다. 국가적으로도 아찔한 순간이다.
지금 이 나라가 이런 식으로 떠내려가다가는 머지않아 너도 나도 우리의
후대들도 천길 만길 폭포수 아래로 떨어져 산산조각이 날 것이 틀림없다.
박근혜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와 너, 우리, 그리고 나라를 위해
답답한 마음을 읊조리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최순실을 잡아다 살이 터지고 뼈가 부서지도록
문초해서 법이 정하는 최고의 형벌을 먹이도록 하고 국민 앞에 낱낱이
진상을 밝힌 뒤 대 국민 사과를 하라. 그리하여 국민이 당신의 진정성을
다시 확인하고 한 사람이라도 더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모먼텀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 시점에서는 그길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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