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은 지금 제 정신인가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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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6-08-13 15:13 조회2,24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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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은 지금 제 정신인가 묻고싶다> 20160813
-김대중의 지도력이 아쉽다는 김무성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깜이 되든 말든 내년에 있을 대선후보로
나서겠다는 김무성, 문재인, 안철수 세 사람은 조직을 챙기고 표밭을
다지기 위해 이 불볕더위에도 곳곳을 누비며 뛰어 다니고 있다.
새누리당의 김무성은 배낭을 메고 호남과 경남 지역을 다니며 민심을
살피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은 독도 등을 방문하며 안보투어를
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는 지방 여기저기를 다니며 강연을 한단다.
그들의 얘깃거리 가운데 김무성의 얘기를 살펴본다. 김무성의 얘기는
그의 정치의식과 정치적인 식견, 국가관, 국가의 정체성과 관련되는
것이기 때문에 꼭 짚어보고 그의 솔직한 생각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김무성은 민생투어 중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목포에 있는
김대중 노벨 평화상 기념관에 갔던 이야기를 전하는 가운데
"지금 우리 경제가 크게 어렵고 청년실업은 해소되지 않으며
양극화도 심하다"면서 방명록에
"지금 대한민국에 김대중 대통령님의 지도력이 필요합니다"라고
적었다고 했다. 이 기사를 보는 순간 지난 2007년 10월 2일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열리는 만수대 의사당을 방문했을 때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방명록에 '인민의 행복이 나오는 인민주권의 전당"이라고
쓴 기록이 생각났다. 섬뜩했다.
그때 이 나라 대통령이 썼다는 글을 몇 번씩 다시 읽으면서 '이 양반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덕담으로 쓴 것인가? 북한 상황에 대한 이해가 전
혀 없어서 그런가? 다 알지만 북한 당국, 아니 김정일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것이었는가?'하고 한 동안 의구심을 가졌던 일이 있다.
"인민의 행복"이라니? 300만 명이나 굶어 죽는 나라 국민의 행복이라니?
아무리 긍정적으로 해석해 보려 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인민주권의 전당" 이라니? 김정일 一人 독재, 김정일의 조선노동당
一黨 독재 체제인 북에서 주권을 가진 자가 누구이며 주권을 행사
할 수 있는 자가 김씨 가족 이외에 어디 있는가?
인민이 주권을 가진 나라, 인민이 행복한 나라에서 수백 만 명 씩
굶어죽고 조금만 눈에 벗어나도 강제노동수용소나 정치범수용소에
갇혀서 죽지 못해 살고 있는가? 인민의 주권이 있고 인민이 행복한
나라에서 미친듯이 박수치지 않았다고, 회의 중에 깜빡 졸았다고,
총살을 시킨단 말인가?
일인독재, 일당독재인 북에서 주권을 가진 자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뿐 아닌가, 그때 노무현은 무엇을 보고 인민주권이라고 하며 무엇을
보고 인민의 행복이 나오는 곳이라고 했을까? 지금까지도 궁금하다.
"지금 대한민국에 김대중 대통령님의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썼다는 김무성에게 묻는다. 국회의결이나 報告, 법절차 없이 국민을
속여가며 4억5000만 달라라는 엄청난 돈을 불법으로 북한에 갖다
바치고 비럭질하다시피 김정일을 만난 것이 김대중의 외교력이고
지도력이었다는 것인가?
이 나라의 대통령 꿈을 꾸고 있는 김무성은 2000년 6월 15일에 있었던
남북공동선언에 담겨있는 의미, 그 속에 담겨있는 무시무시한 메시지와
복선을 이해하는가 묻고싶다. 6.15 남북공동선언의 ①항과 ②항만
보아도 북의 적화통일 흉계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는 것을 모르는가?
①항;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 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북한의 야욕과 저의를 전혀 모르는 순진한 사람이 들으면 그럴듯한 말
같지만 북한 괴뢰집단의 의도를 짐작이라도 하는 사람이랴면 한반도에서
주한미군을 몰아내고 외세의 간섭 없이 우리 민족끼리 통일문제를 해결
하자는 것이라는 사실을 모를 사람이 없을 것이다.
②항;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 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이것은 남한과 북한은 지금처럼 각자 정치 경제 사회 체제 등을
유지하되 외교 안보 국방은 연방국가가 다루도록 하는 낮은 단계의
연방국가 형태로 가자는 것이다.
여기에 숨겨진 꼼수는 연방국이 된 뒤 무력사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연방국 내부의 일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간섭할 수 없도록
만들겠다는 것으로 미군을 몰아내고 연방형태를 만들어 내전을 일으켜
무력적화 통일을 하겠다는 뜻을 명문화 한 것이 6.15선언의 ①항과
②항이다.
이 얼마나 교묘하고 기막힌 대남적화전략인가? 그 것 뿐만 아니다.
더 심각하고 중요한 것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다. 김대중은 햇볕
정책이라는 이름으로 북한이 달라는 대로 퍼주고 저들이 하자는 대로
질질끌려 다니며 다 해준 결과 저들이 핵과 미사일로 세계를 위협하게
만들었다.
금강산 관광대금 4억2000만 달러, 교역대금 4억7000만 달러, 현대의
포괄적 사업댓가 4억5000만 달러등 김대중 정부 때 13억 4500만 달러를
보냈고, 노무현 정부 때는 관광대금 1억2500만 달러, 개성공단 4100만
달러, 교역대금 12억4000만 달러 등 14억 1000만 달러를 북에 송금했다,
이렇게 북한으로 보낸 달러는 알게 모르게 북의 핵 개발비용과 미사일
개발비로 쓰였고 그것이 핵무기와 핵무기를 운반하는 수단인 로켓이
되어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국가방위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사드를 배치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
북에 굴종해서 돈대주고 핵 미사일 개발 눈감아주고 북한의 도발
여건을 만들어준 것이 김대중 노무현 좌파정권 10년이었다는 사실을
김무성은 아는가 모르는가?
"지금 대한민국에 김대중 대통령님의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한 것은
김대중 노무현 등이 북에 대해 한 짓이 잘 못된 것이라는 것을 몰랐기
때문인가, 북한을 위해 남쪽에서 활약하는 북의 비밀 정치일꾼인가?
김대중 등의 잘못을 알면서도 김대중 추종세력이 다수인 호남 사람들
민심에 부응(副應)하기 위해서 정치적인 제스쳐를 쓴 것인가? 아니면
깊은 생각 없이 방명록에 덕담삼아 남긴 것인가? 분명히 대답하라.
김대중이 역사에 남을 잘못을 저지른 것을 몰랐다면, 또는 북의 비밀
정치일꾼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호남표를 의식한 제스쳐
였다거나 깊은 생각 없이 덕담 삼아 남긴 것이었다 하더라도 당신은
이 나라 정치지도자는 커녕 정치를 해서도 안 될 사람이다.
왜냐하면 위의 어느 경우라도 당신은 역사관, 국가관, 애국심,
정치적인 식견, 정치인이 갖춰야할 최소한의 양식과 양심도 없고
개인으로서 사려 깊지도 않은 사람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미안하지만 김무성은 최소한의 자격이라도 갖추고 있는 정치인인가?
지금 제 정신인가 묻고 싶다.
http://blog.naver.com/wiselydw/220786707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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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귀무성'을 새누리당에서는 징계 & 출당 또는 파면시키고 새로 선거해야! ,,. 빠~드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