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홍보용 영문판 도서 발행에 총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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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두 작성일16-01-30 15:37 조회2,120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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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홍보용 영문판 도서 발행에 총력을
독도를 주제로 삼은 모든 표어는 한국인의 눈만 아니라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의 눈과 일본지도층의 기본적 인식착오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는 것이 옳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며칠 전, 서울지하철 신분당선 양재역 구내에서 가로 3미터, 세로 1미터쯤 되는 전광 광고판의 문장을 보고는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
「 ‘울릉군’과 함께 우리의 땅 독도를 찾아주세요! 」라니!
이 문장, 과연 뜻이 분명한 최선의 표현일까?
지자체인 울릉군이 주체가 되어 전체 국민에게 호소하는 자세로 쓴 것으로 추정되는 이 문장의 끝 단어 ‘찾아주세요’는 “독도를 방문해 주세요”라는 뜻에서 쓴 표현이겠지만, 약자가 강자에게 빼앗긴 것을 도로 찾아달라고 애원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수도 있는 애매한 표현이다. 그러므로 ‘와’자를 넣어:“찾아와 주세요” 라든가 “방문해 주세요” 증 어느 한 가지 표현이 옳다고 생각된다. 왜냐면 ‘찾아주세요’는 “빼앗겨서 현재 우리 땅이 아닌 땅을 도로 찾아 달라”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울릉군은 물론, 정부차원의 당국자들은 이런 표어 남발에 돈을 쓰지 말고, 전 세계 중요국가의 외교부와 언론사와 대학도서관 및 공공도서관에 기증할 영문판 《독도 이야기 시리즈》 번역 작업에 돈을 쓰는 것이 어떨까? 일본의 지도층 인물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합리적인 주장을 밝힌, 한국 발행의 인쇄물일 터이니까. 또한, 독도 오염 예방 차원에서 방문자는 적을수록 좋으니까.
제1집은 마땅히『독도를 한국 땅이라 표시한 옛날지도 총람』정도가 알맞을 것이고, 제2집은 100페이지도 안 되는 포켓북인 , 전 서울대 교수 신용하의 《독도 이야기》, 제3집은 귀화 일본인인 세종대 독도연구소장 호사카 유지保坂祐二가 심혈을 기울여 저술한 역작力作 『대한민국 독도』가 어떨까, 라고 제안해 본다.
//160130
댓글목록
ohun22님의 댓글
ohun22 작성일
울능군과 독도에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놀러 오세요 해야지
찾아달라고 하면 잃어버린 물건을 되찾아달라 하는 오해를 남길수 있다
anoldowl님의 댓글
anoldowl 작성일
고사연님의 해석도 일리가 있습니다.
방문한다는 뜻으로 찾아본다 찾아 뵙는다 다 흔히쓰는 표현이지만
어휘선택에 좀더 슬기롭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