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과서가 국정이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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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5-10-12 01:02 조회2,1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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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든 어떤 조직이든 국가든 오늘에 이르기까지 영광과 욕됨
(榮辱)의 발자취를 갖고 있다. 영광으로만 점철되는 경우도 없으며
욕됨만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없다.
영욕의 발자취 가운데 긍정적이고 영광스러운 것은 긍정의 에너지로
작용해 성장 발전의 원동력이 되지만 욕되고 부끄러운 것에 매몰돼
버리면 부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해 어김없이 패망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만다. 성장 발전하는 개인과 조직은 예외 없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다.
학부모의 입장에서 우리 아이들이 지금 학교에서 국사 시간에 어떤
교과서로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알거나 확인해 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지금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는 거의 다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은 모조리 깎아 내리면서 북한정권은 감싸고도는 좌파 교과서
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학부모가 몇 명이나 있을까?
국사는 자기 나라의 정통성과 당위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가르치는 과목이다.
올바른 국사 교육을 통해 선인들과 선배들이 이룩해온 역사, 전통, 성취에 대한
긍지를 갖게 하고 거기서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에너지를 창출해 개인과 국가의
융성 발전에 이바지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10년 동안 고등학교에서 사용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반 대한민국 친북편향이 심각한 상태라는 것이다. 금성출판사
에서 만든 교과서의 경우, 남한에 대해서는 '이승만 독재' '박정희 독재'
'40년 독재' 등 13번이나 독재라는 표현을 쓰면서 북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독재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북한 정권을 감싸고도는 좌파교과서다.
또 6·25를 의도적으로 왜곡해서 북한의 남침 책임을 희석시키고, 대한민국의
성공과 성취는 부정하면서 북에 대해서는 매우 우호적으로 기록해 놓았다.
일제시대’를 북한식 용어인 ‘일제강점기’라는 말로 바꾸어 놓고 주요 역사
사실에 대해 북한의 역사해석을 그 대로 베껴 쓴 것도 통탄할 일이다. 학자들이
공부는 안 하고 북한 것을 베낌으로써 새로운 것을 연구한 것처럼 하는
얼간이들이고 학문적 자존심마저 없는 쓰레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렇다면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게 됐을까?
김대중과 노무현 두 친북 대통령의 국가관과 안보관 역사인식이 대북 편향적
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대통령이 국가와 국민 역사를 위해 얼마나 막중한
책무를 지고 있는 자리인 줄도 모르는 자들이었던 것처럼 반미 친북적이었고
반 대한민국적이었던 사람들이었다.
"북한은 핵개발을 안 한다. 내가 장담한다". "국가보안법을 칼집에 집어넣어
박물관으로 보내야 한다" ."한미연합사를 해체하고 전시 작전 지휘권을
환수하겠다". "NLL 일대에 서해바다 평화지대를 만들어 남북 공동어로 수역으로
하자". "외국을 방문하면 그 나라 정상들과 만나 북한의 대변인 노릇을 해왔다"...
북한에 대한 퍼주기로 핵 미사일 개발을 도운 것도 김대중 노무현이었다.
종북 정권의 그런 분위기에서 세를 키운 골수 주사파들은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우리 사회에 파고들어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에게 민중이
주체가 되고 주인이 되는 북한의 민중사관을 본격적으로 심어주기
시작했다.
교육부에 자리잡고 있는 좌파 공무원들은 그것을 방치 외면해 왔고
멍청한 장관들은 국사 교과서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국사 교과서의 좌편향 논란이 불거진 것은 2002년 검정을 통과한 7차
교육과정의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부터다. '한국 근 현대사' 과목이
신설되면서 국정교과서와 검정교과서 두 가지 교재가 나오게 됐는데 검정
교과서들은 하나 같이 대한민국 정부를 부정적으로 기록하고 북한 정권을
감싸는 바람에 좌편향 논란을 일으켰다. 민중사학자들이 집필에 참여해
그렇게 만든 것이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단결의 구심점에 서 있어야 할 국사 교과서가
좌편향 논란에 휩싸이고 이념논쟁의 중심에 서게 됐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이런 좌편향성을 바로 잡겠다고 펴낸 교학사 교과서는 단 한곳의 학교에서도
채택되지 못했다. 야당과 좌파세력 전교조 등이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학교에
압력을 가했기 때문이다. 교사들에게 뒷돈까지 준 경우도 있었다.
박근혜 정부는 역사교육의 좌편향을 바로 잡기 위해 국사교과서를 국정(國定)
교과서로 함으로써 비뚤어진 역사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자랑스러운 이 나라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어
줘야 한다.
출판업자가 필진을 구성해서 만들어 내는 검정 교과서에는 교묘하게
민중사학자들이 끼어들어 좌편향 교재를 만드는 농간을 부릴 수
있었지만 국정(國定)으로 한다면 국가관이 투철하고 역사의식이 건전한
집필진을 교육부가 엄선해서 교과서를 제작하기 때문에 종북 세력이
끼어들 틈을 주지 않게 된다.
국가적 통일성이 요구되는 과목은 대부분의 국가가 국정 교과서로 하고
국정 교과서로 편찬된 과목은 학교에서 반드시 사용하게 돼 있다.
학생들이 각기 다른 내용의 교과서로 배운다면 중요한 역사 사실에 대한
기술(記述)이 달라지기 때문에 국가적 통일성을 유지하기 어렵다.
국가적 정통성과 긍지, 역사 사실에 대한 해석이 사람마다
각각일 수는 없는 것이다.
북한의 남침으로 폐허가 된 땅위에 우리가 피땀 흘려 이룩한 눈부신
성과들을 부정하고 욕하고 부끄러운 역사처럼 만들어 버림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삐딱하고 부정적인 안목을 심어준다면 장차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
국가의 미래도 걱정스럽지만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방식에 젖어버린
학생 개개인의 미래도 어둡고 희망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부정적인
에너지는 부정적인 정신 상태에서 나오지만 긍정적인 에너지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에서 나온다.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 국가에 대한 긍정에서 긍정적 에너지가
샘솟는다. 역사를 통해 국가와 선배들에 대한 긍지와 존경을 갖는
나라는 발전하지만 역사를 부정하고 국가에 대한 긍지를 갖지 못하는
국민은 쇠퇴한다.
그런 뜻에서 우리의 의식을 병들게 하려는 민중사학자들의 역사
교과서를 몰아내고 국정 교과서로 가야 한다. 이것이 역사 교과서는
국정이어야 한다는 이유이며 당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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