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롱당한 로만칼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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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리경 작성일15-09-07 18:07 조회2,44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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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롱 당한 로만 칼라에게
‘푸른눈 목격자’ Hinzpeter의 필림 4편중 (4:44)에 비춰진 로만칼라가 있다.
1980년 당시 광주 남동성당 주임신부인 김성용 신부로 추정한다.
많은 관들이 즐비한 큰 홀내에 성혜랑의 통곡소리가 한편에서 들리고
김신부 눈에는 눈물이 비치고,
비통함을 참아내는 굵은 핏줄기 선 목줄기며 …… 보는 이를
아프고 아리게 한다.
이때에 받은 김신부의 분노, 슬픔
그리고 적극
항거 못하고 살아 남은 성직자로서의 죄책감, 갈등이
그를 호남 한풀이의 대변자,김대중의 열열한 지지자,광주 5.18의 수호자로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매우 불행하게도 그가 본 많은 관들과 통곡하는 가족들은 북한 악마들이
기획 연출한 거대한 사기극중 한 부분인 이을설,성혜랑의 통곡 쑈였음이 이제 밝혀졌다.
그것을 연출한 북 악마들의 비웃음 소리를 모른체 35여년간 장단 맞춘 로만 칼라들…
속은 당신을 탓할 자 아무도 없다. 왜냐면 많은 사람 모두
거의가 다 속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나 말이다.
대한민국 군은 독재자의 군으로
살인명령도 수행하는 야만집단이라는
왜곡 편향된 확신범적 증오가 그대 신부 마음의 한
구석에 쌓여 있지 않고서야
어찌 35년이란 긴 세월을 중오의 굿판에 열중할 수 있었다는 말인가.
그 증오심을 한편에 갖으며 사랑과 용서를 35년간 어떻게 입에 담을 수 있었는지…
참으로 안타깝고 안쓰럽고 비통하다. .
흘러간 세월을 되돌릴 수 없으나 또 다른 김성용신부가 이 땅에 나오지 않도록
오늘 당장 그대를 답습하는 저 후배 정평위 신부 네명에게 무언가 할일 있지 않을까….
35년간 희롱당한 인생이 본인 미숙 탓으로 감수해야 할 이 아픔의 시간에
아직 그대가 할 수 있는 바 무언가 있어
신은 생명을 더 허락하심 아니겠는가… -만리경
댓글목록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김성용이 천주교 신부는 신부인가?
그러면 지금이라도 진지하게 성찰하고 회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