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할머니에게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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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5-08-09 13:36 조회3,07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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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足不辱, 知止不殆"를 마음 속 깊이 새기시길...
이희호 여사가 3박4일 동안의 북한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 김정은은
만나지 못했고 평양에 있는 고아원과 육아원 양로원을 방문해서 겨울용
털모자와 목도리 그리고 3억원 어치의 의약품을 전달하고 온 것이다.
이 여사는 김포공항에 도착해 "이번 방북은 박근혜 대통령의 배려로
가능했으며,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초청으로 편안하고 뜻 깊은 여정을
마쳤다”“6·15 정신을 기리며 키우는데 일조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북의 대남기구인 조평통은 "이번 방문은 평양을 다시 찾고 싶다는
이 여사의 간절한 소망을 헤아려 좋은 계절에 즐겁게 휴식하기를 바라는
우리의 초청에 의해 마련됐다" "괴뢰당국의 비협조적인 태도와 보수
세력의 위협·공갈 속에서도 결연히 방북 길에 오른 여사의 모습에서
6·15의 뜻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그의 강직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여사가 김정은을 만나지 못한 것과 관련해
"통일부가 '개인자격'을 강조하면서 李 여사의 전문적 식견을 전혀
활용할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비난하고 "이 여사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특사급 지위로 적극 활용하는 융통성을 발휘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같은 이희호 여사의 북한 방문에 대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李 여사는 기껏 해서 고아원과 양노원에
털모자와 목도리를 주고 약품을 전달하기 위해 20명 가까운 수행원을
데리고 수십억원씩 들여 비행기까지 전세 내어 평양에 다녀왔단
말인가?.
"평양을 다시 찾고 싶다고 한 李 여사의 간절한 소망을 헤아려 초청해
줬다"는 식으로 북이 생색내는 것을 보면 초청만 해줬을 뿐 김정은은
처음부터 李 여사를 만날 의사가 없었음을 알 수 있다. 만약 그녀가
우리 정부의 중요한 메시지를 갖고 가는 대통령 특사였다면
만났겠지만...
그런데 李 여사가 김정은을 만나지 못한 것이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라느니, 통일부가 이 여사의 전문적 식견을 전혀
활용할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느니 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비난은 수준 이하의 어거지이며 정치공세에 불과하다.
이 여사의 전문적 식견을 활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무슨 소린가?
이 여사가 무슨 전문성이 있는지, 대북관계에 어떤 전문적 식견을
가졌다는 것인지, 무슨 근거가 있기에 90이 훨씬 넘은 파파 할머니가
전문적 식견을 가졌다고 본다는 것인지, 그런 감상적 태도로 중대한
국정운영에 이러쿵저러쿵 하는 정치권이 우습고 한심하다.
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특사급 지위로 적극 활용하는 융통성을
발휘했어야 했다"고? 이 나라에 사람이 그렇게 없단 말인가? 90 중반,
100살을 바라보고 걸음도 잘 못 걷는 할머니를 특사로 보내다니?...
그가 뭔데?
그것도 북의 핵 미사일 개발에 힘을 보태주고 우리의 안보태세를
허무는 데만 열중하던 충직한 친북 대통령의 부인을 특사급 지위로
보냈어야 했다고? 야당 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모두 저 지경이니
나라꼴이 제대로 되겠는가?
그리고 이희호 여사에게 말씀드리고 싶다. 일찌기 老子는 지족불욕
지지불태(知足不辱, 知止不殆)라고 했다.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치욕을 당하지 않고 멈출 줄 아는 사람은 위태롭지 않다"는 뜻이다.
할머니 연세가 지금 94세면 100세를 바라보는 고령이시다. 예로부터
나이 90이면 동리(凍梨)라고 한다. 얼굴 가죽이 '얼어서 썩은 배
껍질같다고 해서 남 앞에 나서지도 않고 모든 것을 사양하며 근신하던
나이'다. 같은 나이의 대재벌인 신격호씨도 총명을 잃었고 정신이
오락가락한다고 하지 않는가?
여사님도 그만하면 “6·15 정신을 기리며 키우겠다는 등의 거창한
사명감 같은 것은 접어두시고 젊은 사람들에게 맡겨 두셔야 한다.
당신이 없다고 세상이 망하는 것도 아니고 당신 없이도 세상은
굴러가게 돼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한다.
이제는 분장을 지우고 무대에서 내려오세요. 배역과 역할이 끝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무대를 휘젓고 다니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해
애를 쓰십니까? 지금도 청와대 경호실의 경호를 받겠다는 생각 같은
것은 버리세요.
북이 적화통일의 징검다리 속임수로 내세우는 연방제통일을 명시한
6.15 정신을 기리겠다는 사명감 같은 것 버리세요. 그런게 모두 허황된
생각이요 욕심입니다. 이제 허황된 꿈에서 깨어나십시오. 욕심을
내려놓고 남은 생을 편안히 지내세요.
100 살이 멀지않은 노인,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노인이 비행기를
전세내고 수행원을 20명씩이나 데리고 북한을 다녀오시다니요,
지나치셨습니다. 틈만 있으면 우리를 공격하려하고 적화통일 준비에
눈이 새빨간 적국을 방문한 것이 잘 하신 일 아닙니다.
북한의 고아원과 양노원에 앞서서 우리의 고아원과 양노원부터
살피시는게 도리입니다. 그럴 생각이 있으시다면 손에 잡히지도 않는
무지개꿈을 버리시고 눈앞에 있고 직접 손길이 닿는 일에 관심을
가지세요.
그리고 박 아무개를 비롯해서 주변에서 들끓고 수족(手足)같이 움직이며
견마치충(犬馬之忠)을 다 하고 있는 정치꾼들 믿을 사람들이 못 됩니다.
아직도 여사께서 큼직한 돈 보따리를 끼고 있는지, 꿀단지를 안고
있는지는 몰라도 그걸 보고 꼬여든 파리 떼에 불과한 것들입니다.
사람은 돌아서야 할 때 깨끗이 돌아설 줄 알아야 하고 돌아서는
뒷모습이 산뜻하고 아름다워야 합니다. 이제는 모든 것을 삼가시고
모리배나 간신배에게 휘둘려서 더 이상 말년을 욕되지 않게 보내시는
것이 당신을 위해서나 나라를 위해서나 좋습니다.
"知足不辱, 知止不殆"의 경구(警句)를 깊이 새기셨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ohun22님의 댓글
ohun22 작성일
정은이 돼지새끼 만나려고 비행기 전세내고 발씻어주는 하인들 20여명 대리고
거들먹 거리고 갔는데 돼지새끼가 거들떠 보지도 않으니 나원
늙어빠진 걸음도 겨우 걷는 송장을 외?만나느냐 돈이 많아 처치곤란 하거던
우리 고아원이나 방문 해라 이할망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