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땅굴> 땅굴이 농수로라는 설명과 지적도와의 관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스치는바람 작성일15-01-31 11:38 조회2,226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9사단 정보처 담당관의 말대로 일산땅굴이 '농수로'라면
땅굴은 농수로 시스템의 일부라는 말이된다.
그렇다면 인근 주변 농수로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산 뒷편에서 발견된 실제 농수로를 보자.
직선라인으로 가다가 도로축대에 의해 막혀있다.
이 인근이 개발되면서, 기존 농수로의 사용용도가 더이상 없기 때문에
축대를 쌓고, 도로를 넓히면서 농수로가 끊어졌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 농수로가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은 농어촌공사에 확인한 바이다.
만약 지적도가 현재 농수로를 반영한다면
빨간 사각형 내 도로와 겹치는 부분은 현재 지하 농수로야 맞다.
현재 해당 도로위에 농수로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한 이해는
이 지역이 아직 개발되기 한참 전인 1980년대에 농수로가 만들어졌고
한참 후인 1990년대 - 2000년대에 도로가 만들어졌다면, 이 농수로와
도로가 겹치는 부분은 도로공사를 하면서 폐기처분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의 요점은
농수로 지적도는 과거 어느 시점에서였든 정확한 정보라고 본다.
단, 개발과 함께 도로와 축대가 생기면서 도로와 겹치는 부분은 폐기되었고
지적도 업데이트의 필요가 없는 바, 예전 그대로의 자료가 전산상에 있다고 본다.
군의 설명은 이와 다르다.
지적도가 잘못되었었다.
원래부터 잘못된 지적도, 잘못된 정보라는 것이다.
오른쪽 빨간 사각형 내부 농수로는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는 농수로였다.
원래부터 이 농수로는 아래처럼 산을 관통하는 땅굴식 농수로와 이어져 있었었다.
군의 설명-땅굴이 농수로다 -라는 설명은 풀어보면 위와 같은 것이다.
자, 여기에 한 가지 문제점이 발생한다.
첫째, 검은색 라인과 노란색 라인은 분명히 이어져 있어야 한다.
농수로가 이어져 있어야 물이 흐를 것 아닌가?
그런데 이어진 부분은 어디에도 없다.
어떻게 된 일일까?
둘째, 검은색 라인과 노란색 라인이 원래 이어진 농수로라면
어째서 농어촌공사의 전산망에는 그것이 반영되어 있지 않았을까?
또, 원래 없어야 할 SK 충전소에서 부터 갈라져 나온 농수로들은
어째서 농어촌공사 전산망에 현재까지 있는 것인가?
만일, 농어촌공사나, 군에서 산 뒤편의 농수로와 산 앞편의 땅굴이 이어진 부분을
발견하여 제시한다면 일산땅굴이 농수로라는 설명에는 상당한 설득력을 보강하게 된다.
현실은 산 앞 농수로와 산 뒤 땅굴의 연결 지점이 없을 뿐 아니라,
여러 정황상 연결이 불가능한 형태이다.
만약 산 앞편 땅굴과 산 뒷편 농수로가 연결된 부분을 찾는다면
일산땅굴은 농수로일 확률이 매우 높다.
일산땅굴의 길이는 겨우 60미터 정도되는 짧은 지하 농수로일 것이다.
그러나, 농수로와 땅굴이 연결된 부분이 어디에도 없다면
땅굴은 그야말로 독립적인 땅굴인 셈이다.
그런 상태에서도 이것을 농수로라고 우긴다면,
전혀 설득력이 없는 억지를 부리는 것이다.
군에서는 열심히 산 앞편 땅굴과 산뒷편 농수로의 연결지점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바랍니다.
국민의 생존이 달린 땅굴 조사를
1. 땅굴에 10미터도 들어가 보지도 않고
2. 산 뒷편에 농수로와 이어져 있는지 아닌지도 모른채
농수로라고 주장한다는 것은 엉터리입니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寫眞 5枚, 全數 다 않 뜸! ,,. '박 근혜'를 이래도 마냥 놔둬야 하는냐? ,,. 빠드~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