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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좌익 보다 더 위험한 종북우익의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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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달 작성일14-12-02 16:08 조회2,10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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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0년에 썼던 글인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종북우익의 음모를 깨닫지 못하는것 같군요.

다시한번 리업합니다.



* 종북우익이란 말은 별로 들어본 일이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종북우익이란 말은 본인이 처음 거론한 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종북우익의 진실과 이들의 음모를 깨닫지 못한다면 우리는 또다시 종북트로이목마를 새로운 지도자로 선택하는 우를 범할지도 모릅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다.

적을 모르고 나를 알면 승률이 반반이다.

적을 모르고 나도 모르면 백전백패다.

바로 《孫子兵法》謀攻篇에 나오는 말입니다.


과연 우리는 어떤 상황일까요?

참으로 암담한 일이지만 지금 우리는 적도 모르고 나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백번 싸워봐야 백번 지는 상황에 우리는 처해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현재 적을 알고 나도 안다는 착각에 빠져 제대로 대비도 못하고 적의 음모에 맥도 못추고 쓰러질 운명에 처해 있는지도 모릅니다.

바로 이명박에게 정권을 고스란히 들어 바친 사람들이 지금도 그를 우리의 아군으로 생각하며 때로는 그의 배신에 분노하며 실망하고 있는 것이 지금도 [적도 모르고 나도 모른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1) 우익과 좌익은 어떻게 발생했는가?

많은 사람들이 우익은 자본주의, 좌익은 공산주의라는 고정관념에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참으로 잘못된 오류라 할 수 있지요.

좌익과 우익이란 말이 어떻게 생겨나고 왜 사람들은 좌익이 공산주의라 생각하는 것일까요?


좌익과 우익이란 말이 처음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바로 1790년대 프랑스 혁명 이후의 일입니다.

프랑스 혁명의회는 귀족과 부유 상공인을 대표하는 지롱드당과 빈민층과 농노들을 대표하는 쟈코뱅당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혁 명후 프랑스의 경제정책 방향을 토론하는 과정에서 부유층과 귀족을 대표하는 지롱드 당은 경제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귀족층과 부유 상공인 중심으로 성장위주의 정책을 채택해야 하고 이들의 세금을 감면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빈민층을 대표하는 쟈코뱅당은 성장위주의 정책도 좋지만 당장에 굶어 죽어가는 빈민층에 대한 지원과 복지, 그리고 공정한 분배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서로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격론을 벌였지요.

이때 귀족을 대표하는 지롱드당의 좌석은 오른편에 있었고, 빈민을 대표하는 쟈코뱅당은 왼편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편의상 간편하게 부르기 위해 좌. 우로 구분한 것이 좌익과 우익이란 말이 탄생한 배경입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정조대왕 시절, 마르크스가 태어나기 30여년 전이고, 그가 자본론 1권을 집필하기 80여년 전의 일로 공산주의, 자본주의와 좌익 우익은 전혀 관련이 없는 개념이지요.


2) 왜 좌익을 공산주의로 착각하는가?

마르크스는 그의 자본론에서 [자본주의는 그 자체의 모순으로 망하게 되고 사회주의를 거쳐 공산주의 세계가 도래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즉, 역사가 고대 농노시대->중세 봉건시대->자본주의->공산주의로 발전한다고 본 것이지요.


하지만 러시아의 혁명을 주도한 레닌은 공산주의는 저절로 오는게 아니고 혁명에 의해 자본주의를 무너뜨려야 하며 혁명의 주체는 노동자. 농민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노동자 농민은 스스로 봉기하기에 부적합 하므로 이들을 선동하고 혁명을 주도할 세력으로 직업혁명가가 나서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마르크스나 레닌이나 공통적으로 주장한 것은 재화는 노동자들의 노동에 의해 생산이 되며 자본가는 노동자를 착취하는 계층으로 타도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이들을 타도하고 노동자와 도시빈민이 이들의 재산을 공평하게 분배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즉, 노동자 농민의 봉기를 위한 수단으로 좌파의 경제개념을 도입했을 뿐이지 좌파의 경제개념 자체가 공산주의와는 전혀 무관한 것입니다.


일제시대부터 정부수립 전까지 우리나라는 좌익과 우익간의 대립이 상당히 치열하였습니다.

원래 자본주의란 것이 사람들이 경제생활을 해오는 동안 인간의 욕구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개선되어온 자연스런 사회현상이고 개념이지 뚜렷하게 이것이다 하는 원칙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경제이념이니 자본주의 경제이론이니 하는것도 없지요.

자본주의는 우리가 느끼지도 못하면서 숨쉬는 공기와 같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공산주의 이론은 맑스, 엥겔스를 비롯한 수많은 학자와 공산주의자들이 연구해온 개념이기 때문에 많은 지식인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었습니다.

해방 전.후 많은 지식인들이 좌익의 경제이념에 빠져 공산주의 활동을 하기도 했었으나 이들이 모두 빨갱이 공산주의자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정부수립 이후 반공을 국시로 하는 정부에서는 이들을 일일이 구분할 수도 없었고 구분할 능력도 없었기 때문에 공산주의자 뿐만 아니라 순수한 좌익들도 많은 희생을 당해야 했습니다.

바로 이때 좌익=공산주의 라는 개념이 뿌리깊이 자리잡게 된 것이지요.


원래 가진것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것을 지키려는 욕심이 크고 자신의 기득권을 이용해 자유로운 경쟁을 요구하게 되었으며, 반면에 가진것이 없는 사람들은 분배의 공정성을 요구하고 서민들의 복지를 요구하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기득권자들은 분배의 공정성과 복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좌익, 공산주의자로 몰아간 것은 어쩌면 인간의 욕심이 불러온 자연스런 현상일 것입니다. 


3) 종북우익은 누구인가?

종북세력들 또한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종북좌익과 종북우익이 바로 그들이지요.

종북좌익들은 자신들을 절대로 좌익이라 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을 진보주의라고 하지요.

하지만 전세계가 포기한 케케묵은 맑스의 유령을 아직도 껴안고 짝사랑 하는 자들에게 진보란 명칭은 당치도 않습니다.


또한 이들은 종북우익들을 종북세력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이들을 종북주의자라 부르는 것은 바로 자기 얼굴에 침

댓글목록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글이 끝까지 안올라가네요.

참산나무님의 댓글

참산나무 작성일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새벽달님 딱 맞는말씀!!
우익들의 종북음모 더 위험하고 난처하고 추악합니다
본문이 다 안올라 간거 같은데 추천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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