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악한 짐승들아! 다음엔 살인멸구라도 할거냐?

모든게 예측한대로 흘러 가는구나.

5.18무장폭동에 북한군개입사실이 빼도 박도 못할 증거들과 함께 밝혀졌는데 이제 어찌할거냐?

그동안 무슨 연유로 그렇게도 자신만만하게 “5.18 민주화운동에 북한군 개입은 절대 없었다.”고 부정했는지 그 속내를 한번 따져보자.

만약 5.18에 북한군 개입사실을 진짜로 몰랐다면 절대로 이런 반응은 보이지 않았을거다.

그랬다면 최소한 “5.18에 북한군 개입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있다. 만약 북한군이 개입했던 정황이 있다면 다시한번 상세히 조사해 보겠다.”고 했어야만 옳다.

다시 말하면 북한군이 개입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말이된다.

지극히 상식적인 판단이 아닌가?

5.18이 민주화운동이었음을 아무리 강조해도 5.18은 현대사의 가장 불행한 사건임 또한 틀림없는 사실이다.

수많은 광주시민들이 등뒤에서 시위대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사실이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이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아무리 사실을 왜곡하고 축소하고 은폐하려 해도 대부분의 사망자들이 시위대의 카빈소총에 의해 사망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광주의 딸” “광주의 아들”을 유난히 강조하는 광주시민들임을 감안하면 결국 자신들의 손으로 자식을 쏘아 죽이고, 부모를 쏘아 죽이고, 형제들과 이웃을 쏘아 죽였다는 결론이 아닌가?

이는 인류사에 다시없는 패륜이고 불행이 아닌가?

이로인해 5.18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전라도 시민들이, 그리고 광주인들이 전국민의 손가락질을 받고 멸시를 당하고 있는 실정이 아닌가?

어찌보면 가장 큰 피해자는 5.18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지도 않고, 5.18시위로 인해 직접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유공자(?) 한명 배출하지도 못해 보상금도 받지 못한 일반 시민들 아닌가?

계엄군에 의해 사망한건 자랑스러운 일이고, 북한군이 쏜 총에 맞아 죽은것은 부끄러운 일인가? 

이제 어찌할건가?

5.18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살인멸구(殺人滅口)라도 할건가?

아니면 이나라가 군부독재를 타도하기 위해 혈맹보다 더 믿을 수 있는 민족의 지원을 받아 수립한 [남조선인민민주주의 공화국]이며 1980년 5월 18일은 건국절이다. 라고 선포라도 할건가?

추천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