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추석에는... > 네티즌칼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금년 추석에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금산 작성일14-08-30 04:23 조회2,039회 댓글0건

본문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교통혼잡으로 짜증이 나기도 하겠지만 금년 추석은 예년보다 더욱 행복하고 값지고 더욱 큰 가치와 보람을 남기는 뜻 깊은 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제의하고자 합니다. 금빛산

-------------------------------------------------

 

1. 부모님을 상면한 날과 추석날 아침에 부모님께 절을 드린다.

 

요즘은 절을 구정에 한 번 드리는 의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절은 구정에만 드리는 것이 아니다. 절은 자기를 낮추는 겸손과 상대방을 존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만행의 근본으로 어려서부터 인성을 계도하고 교육시키는 한국인의 고유한 미풍양속이다. 

 

한국은 어른께 조석으로 절을 드렸던 나라였으나 지금은 세상이 변했기 때문에 지나친 형식은 허례허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선물과 용돈을 드리는 것으로 충분하므로 굳이 절을 따로 드릴 필요가 없다.”

 

절은 고개만 숙이는 인사와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 또 선물과 돈은 물질주의로 작용하지만 절은 정신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는 풍토를 고양한다. 행복은 물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이 주체라는 사실에서 절의 중요성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한국인이 자기를 낮추고 상대방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절문화를 계속 유지해 왔다면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낮춤과 존중을 보고 배우게 되었을 것이므로 학교폭력 같은 문제로 몸살을 앓는 유치한 나라가 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님을 밖에서 상면했을 때는 먼저 인사를 드리고 나서 부모님을 모시고 방으로 들어가 아이들과 함께 절을 드려야 할 것이다. 또 차례를 지내는 가정은 의례를 폐하기 전에 부모님을 차례상 앞에 모신 자리에서, 참례자들이 순서대로 절을 드리고 나서 의례를 마치는 식으로 자녀들에게 절을 드리는 전통과 미풍양속을 교육 시켜야 할 것이다. 

 

차례와 제사에서 종교적인 이유로 절이 거북한 사람은 순국선열에게 묵념을 드리는 자세로 예를 표하면 될 것이다. 행동하는 산 교육, 자녀 교육, 인간 교육이 한국을 변화시키는 동력이 되고 행복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2. 부모에게 절을 드리는 날

자기 생일날, 부모 생일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모님을 오랫만에 만난 날, 합격 취업 결혼처럼 기쁘고 뜻이 깊은 날  

 

3. 거리가 멀고 바쁘고 공부 때문에 절을 드릴 수 없을 때

 

전화와 편지로 감사를 드린다. 절과 전화와 편지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될 때는 선물을 드린다. 감사의 선물을 먼저 드리고 나서 기쁨을 노래하고 선물도 받고 축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 조부모와 외조부모께도 감사를 드린다.

 

4. 친구들을 초대하여 생일잔치를 벌일 때

친구들 모두가 초대한 친구의 부모에게 감사의 절을 합동으로 드리고 나서 생일잔치를 벌인다.

 

5. 어른들이 솔선수범한다.

절과 감사는 자녀와 학생에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선생이 먼저 드려야 한다. 어른들이 행하지 않으면서 가르치는 것은 죽은 교육이다.

 

6. 절과 감사를 교과서에 싣고, 생활화한다.

한국인은 모두 우리와 후손의 행복을 위해 절과 감사를 미풍양속과 전통으로 확립하여 도덕과 윤리의 나라, 새나라의 창조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새세상 창조포럼 금빛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Total 5,990건 64 페이지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100 黨爭의 한국 정치, 국민이 변화시켜야 空骨大師 2014-09-07 2099 26
4099 sbs아나운서 김성준의 천박한 입에 오물을 처 넣고 싶… 댓글(1) DennisKim 2014-09-06 4054 49
4098 西部 前線, 第3軍 第Ⅵ軍團 第이팔師, DMZ 530G… inf247661 2014-09-06 2171 17
4097 세월호 침몰 후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고찰.... 댓글(4) 삼족오 2014-09-06 3092 26
4096 유병언 신고 포상금을 보고? 댓글(4) 민락동웅 2014-09-05 2341 24
4095 '박 근혜'大統領의 國家 指揮 實態 一面! inf247661 2014-09-04 2661 20
4094 이야! 드디어 북괴 망하는가보다 댓글(2) 송곳 2014-09-04 2508 27
4093 안철수 의원이 잃어버린 입지를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 댓글(3) 김금산 2014-09-04 2130 7
4092 韓國 國會-세상 어디에도 없는 엉터리 댓글(1) 몽블랑 2014-09-04 1979 17
4091 박영선의 쩔쩔매는 모습, 새민련은 파산이다 DennisKim 2014-09-04 2074 22
4090 송광호 부결~!!! 개무성이 엿처먹노...??? ㅋㅋㅋ 송곳 2014-09-03 2037 17
4089 세월호 당과 개혁보수신당이 필요한때입니다 들소리 2014-09-03 1923 20
4088 카터의 행보, 인도주의적인가? '반역자'(traitor… 댓글(1) 김피터 2014-09-03 2097 25
4087 國防部{合參本部} 앞 '1人 示威' 成果 分析{약식} 댓글(2) inf247661 2014-09-02 2937 20
4086 안철수 의원이 잃어버린 입지를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 댓글(1) 김금산 2014-09-02 2124 9
4085 신부, 수녀들은 광화문 농성장에서 떠나야 空骨大師 2014-09-02 2188 27
4084 '女王 벌' 과 '女王 개미'에 와에 대한 '일벌'과 … inf247661 2014-08-31 2391 15
4083 삼국통일에 대한 패배적인 시각 EVERGREEN 2014-08-31 2389 18
4082 [긴급 특보] 북의 잠수함으로 세월호 침몰 현장을!!!… 만세반석 2014-08-30 2832 42
4081 제사와 차례의 유래 댓글(1) 김금산 2014-08-30 2588 11
열람중 금년 추석에는... 김금산 2014-08-30 2040 12
4079 김영오 이 자의 대통령에 대한 막말, 대한민국이 분노한… DennisKim 2014-08-29 4497 42
4078 소리 내어 웃어야 할지, 목을 놓아 울어야할지? 댓글(1) 몽블랑 2014-08-29 2139 26
4077 박근혜 대통령을 해부한다. 댓글(2) 만세반석 2014-08-28 2838 29
4076 박영선 대표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_ 100% ? DennisKim 2014-08-28 2093 25
4075 세계 어느군대에도 '동기생 분대,소대' 제도는 없다. 댓글(1) 김피터 2014-08-28 2423 22
4074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신부, 수녀 총출동? 空骨大師 2014-08-28 2669 33
4073 바로 지금 박통이 긴급조치권을 발동할 때...!!! 송곳 2014-08-27 2185 27
4072 軍의 出動을 간절히 바라는 한국의 야당정치 空骨大師 2014-08-27 2317 34
4071 '530GP사건'과 '세월호 사태'와의 대조 & 비교! inf247661 2014-08-26 2712 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