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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본 교황의 행보, '인기엽합주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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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피터 작성일14-08-25 12:30 조회1,9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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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본 교황(敎皇)의 행보, '인기영합주의'적이었다.

 

#1. 작은차’ 및 무()방탄퍼레이드차 요구는 위선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방문시그가 탈 차에 대하여 한국측에 사전에 두가지를 요구하였다하나는 국가 원수급의 의전용차가 아니라 작은차를 준비하라고 했다또 하나는 퍼레이드 카는 과거 교황들이 타던 방탄유리가 덮인 것이 아니라개방되어 있는 오픈카를 타겠다고 했다검소함낮은자세서민에게 가까이 가는 행보라는 것이다언론 매체들은 이를 대서특필하며 칭송하였다


그런데 바티칸에 있을때는 그곳이 그의 ’(home)이므로무슨 차를 타던지 문제가 없을 것이다그러나 외국에 초청받아 갈때는 문제가 다르다엄중한 경호상의 문제가 있다그리고 교황의 경호는 초청국측에게 책임이 있다만에 하나라도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그 책임은 초청국측에게 돌아간다.

 

그러므로 교황이 정말 겸손하려면초청국측의 의전배려에 순응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차를 준비해라라고 요구하는 것은 오히려 어떻게 보면 오만으로 해석될수 있다초청국이 그 나라에서 경호에 적합하고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제공해주는 차를 말없이’ 받아드리는 것이 오히려 겸손한 자세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

 

광화문 광장에서 퍼레이드카를 타고 가며군중들의 환호하는 장면을 보았다방탄차가 아니기 때문에 아마 더많은 수의 경호요원들이 교황 차’ 앞뒤좌우에서주위 빌딩 옥상 등에서 경호를 했을 것이다그런데 차가 좀 스피드를 내자교황을 따라온 교황청 경호원들은 차에 발을 올려놓고 쉽게 갔다그러나 한국측 경호원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뛰었다그중에는 여자 경호원도 보였다많은 초청국 측 경호요원들을 100 미터 달리기를 하도록 만든 것이 과연 낮은자세인가?

 

작은차’, ‘방탄이 안된 무개차를 고집한 것은 서민들이 좋아하고 칭송할 것이므로, ‘인기영합적 행보로 보인다또 나는 이렇게 겸손한사람이다.’를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어떻게 보면, ‘위선적 행동처럼 보인다.


#2. 너무나 정치인같은 행보 아니었나?

 

전에 한국땅을 밟았던 교황이 있었다요한바오로 2세다그는 종교지도자답게 근엄한 표정을 늘 유지했다비행기에서 내려 처음에 한 것은 한국땅에 엎드려 키스를 한 것이다그리고 일어서면서 순교자의 땅!’이라고 했다그런데 프란치스코는 종교지도자다운 면모보다 마치 하나의 인기있는 정치인같은 행보를 보였다항상 얼굴에 웃음을 띠고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머리위에 하트를 그리고, 간난애 입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때로는 열광하는 군중의 소리가 작다는 듯이 귀에 한손을 대고 안들린다라는 싸인을 주며다른손으로는 더 크게 외치라는 싸인을 주기도 했다.

 

한국에서 가장 고통당하는 자피해자약자들을 보듬어 준다면서 세월호’ 유족과 생존 학생을 총 6번 특별히 만나는 행보를 했다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모두 칭송하였다그러나 그것은 올바른 처사가 아니었다현재 한국에서 가장 권력이 있는 그룹은 세월호 유족들이다그들은 국회의 입법까지 좌지우지하고 있는 집단이 아닌가?

 

4박 5일간 가는곳마다 그의 인기는 하늘높이 솟아올랐다언론매체들은 마치 구세주를 찬양하는듯한 뉴스와 기사들을 쏟아냈다아마 그가 한국의 대통령으로 출마한다면 문제없이 당선될 만 했다매체들,평론가들은그것을 진정으로 소통을 잘하는 행보라고 칭송했으나그러나 그것은 마치 정치꾼들이나 하는 스타일의 인기영합주의적 행보였다종교지도자는 정치꾼들의 소통방식과는 달라야 한다.


#.  마피아  집단은 비난하고 파문하면서, 왜 그보다 수만배 악당은 '용서', 화해하라고 했나?

 

 프란치스코 교황은세계 유일의 비극적 분단국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고적의 도발이 계속되는 한반도땅에 와서저 북한 인민의 참상세계 최악의 인권유린나치의 수용소보다 더 참혹한 강제수용소에 대해서는 침묵했다비참한 형편의 탈북자들을 강제로 죽음의 땅으로 되돌려 보내는 중국에 대해서 축복을 내렸다. ‘비바 파파를 외치는 군중의 소리에 화답하여한다는 소리는 화해평화용서였다.

 

프란치스코교황에게 묻는다당신은 얼마전 이탤리의 마피아에 대해서 강하게 지탄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들을 파문하였다왜 그들도 용서하고그들과 화해하고 평화를 만들지 않았나? ‘마피아세력을 용서못하고 파문했다면한반도에 와서는 그들보다 몇백배 몇만배 더 악독한 북한의 김정은 일당에 대해서는 용서화해가 아니라파문선고를 하고 돌아갔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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