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특별법을 만들어야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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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4-07-21 01:58 조회2,376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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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국민들이 어디까지 참을 것 같은가?-
세월호 참사가 빚어진지 석 달이 지났다. 국회에서는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여야가 조율을 하고 있지만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유가족들 가운데는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농성을 벌이는 사람, 단식을 하는 사람,
제헌절 행사를 하는 국회의장의 마이크를 빼앗은 사람, 대통령에게
욕을 퍼붓는 사람 등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많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람이 살다보면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이 있다.
사람이기 때문이다. 국가는 말 할 것도 없다. 국회에서 법을 만드는
것도 특정한 사안, 특정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
국민 전체의 자유와 평등 그리고 국가를 유지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장치를 만들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국회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법을 만드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려고 한다면 그것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구조적인 문제점을 밝혀내고 또 다시 그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자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국민전체와 국가의 미래를 한 단계 업그래이드 시키기 위한
것이어야 국회의 입법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유가족들의 집단행동과 받아드릴 수 없는 터무니없는 요구,
막무가내 식 밀어 붙이기, 그런 분위기를 은근히 부채질하거나 거기에
편승해서 정치적인 장난질이나 치며 득을 보려는 속물 정치꾼들이
하는 행태를 보면 국민의 입장에서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유가족들이 요구하는 내용들을 특별법에 담는다면 국회는
그런 입법을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법치의 근간을 흔들고 사회분열의
빌미가 될 나라 망해 먹을 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국회가 생떼와
억지, 그리고 불순한 정치꾼들의 술수에 놀아나 특정한 사안, 특정한
사람들을 위한 법을 만들 수야 없지 않은가?
유가족들이 요구하는 특별법을 만들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일일히
열거할 필요는 없지만 편의상 그것을 몇 가지로 요약해 본다.
첫째, 격(格)에 맞지 않는다
특별법에 담으려는 내용들은 격에 맞지 않는다. 국가적 공익적 목적의
사명을 위해 힘쓰다가 희생된 것이 아니라 사고로 희생된 사람들에
대해서 특별법을 만들어 우대하겠다는 것은 격에 맞지도 않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둘째, 형평에 맞지 않는다.
나라를 지키다 전사한 장병들과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조차 빈약하기
짝이 없는 형편인데 사망자 전원을 국가 유공자가 받는 연금의 240배까지
받을 수 있는 의사상자(義死傷者)로 한다고? 유가족의 생활 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평생 지원한다고?
유가족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정신치료를 평생 지원 한다고?
단원고 피해학생 전원과 사망자의 형제 자매까지 대학의 정원외의 특례입학을
허용한다고? 거기다 수업료도 경감해주고?...세상에 특권계층도 이런 특권계층
은 없다. 형평과 상식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국민적 분노를 촉발시킬 일이다.
셋째, 법질서 파괴적이고 무례하다.
유족들도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주고
조사 위원회에서 대통령까지 수사하고 기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국회에서 야당이 중심이 돼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이게 무슨 짓인가?
나라를 깽판 치겠다는 것인가? 유족들에게 "자식 죽은 것을 핑게로 팔자를
고치려는 파렴치한 사람들"이라는 낙인을 찍어줄 생각인가? 이 모두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없는 것들이고 분노를 뒤끓게 하는 내용이다.
유가족들의 심정을 100% 이해하는 입장에서 본다 하더라도 너무 지나치고
염치없는 요구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불순한 의도를 갖고 있는 자들이
지껄이는 달콤한 꼬임과 선동에 넘어가 '당장은 이득인 것 같아도 망자(亡者)를
욕보이고 유족들도 손가락질과 조롱거리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문제를 다루는 국회의원들에게 묻는다.
당신들에게는 세월호 유가족들만 보이는가? 진정 유족들을 위한 것인가?
국가와 국민 전체, 국가의 미래는 생각하지 않는가? 나라야 망하든 말든
유가족들을 들쑤셔서 정부를 흔들 생각만 하는가? 그래서 표를 얻겠다고?
선량한 국민들이 어디까지 참을 것 같은가?
양심적으로 당신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런 특별법을 만들어야 되겠는가?
http://blog.naver.com/wiselydw/220066513476
댓글목록
삼족오님의 댓글
삼족오 작성일
장관.해경.항만청.선장과 관계직원들.세모그룹 유병언 일가에 세월호 책임을 묻고 있고,
사후대책을 강구하고 있고, 보상금 등을 강구하고 있는데 과다한 조항의 특별법은
국민적 정서에 맞지 않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거나 사고를 당하면
자동차를 만든회사와 세금을 받는 정부에 보상을 받아야 하는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기로 설문조사에 응하고 제주도를 선택한 응한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일정부분의 책임이 있는데 여객선의 침몰의 책임을 국가와 정부에 물어서
압박하는 자체가 정도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
중년신사님의 댓글
중년신사 작성일결사 반대 한다
ohun22님의 댓글
ohun22 작성일진상규명은 뭔 얼어죽을 진상규명이냐 세월호 침몰은 3등항해사가 운전을 잘못하는 바람에 일어난 사고인데 멀 더밝힌단 말이냐 개구역질나는 소리 고마해라 세월호 피해자에 보상은 유병언의 재산 중에서 보상하면 그것으로 끝나야한다 외 국가가 택도 아닌 의사자로 둔갑하여 개지랄을 떨고 있나 대한민국 진짜 개판이다
아전인수님의 댓글
아전인수 작성일
왜 정부가 나서서 먼저 보상을 해주고 나중에 유병언에게 받아낸다고 적극적인 성의를 보이느냐? 해경때문입니다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서 선원들을 구조한것뿐 배안의승객들에게 전혀관심도 없었습니다 배안에 몇명의승객이 있는지? 왜 나오지 않는지? 도 물어본적도없고
청색작업복을 갖춰입고 떼거리로 나오는 선원들이 선원들인줄 몰랐다는 거짖말까지 하면서 말 입니다.
당신들은 선원이냐 승객이냐? 배안의 승객 들은 다 나왔느냐? 왜 안보이느냐? 아무것도 묻지않았고 조타실에 들어가서 방송을 할수도 있는 해경들이 역량부족이어서 못들어 갔답니다 승객들의 상황을 물어보지도 않은 인간들이말입니다 선실내에 대기하라는 방송을 죽을때까지 반복하면서 먼저탈출한 선원들이나 해경이나 이건 안전사고가 아닙니다 사전계획이 없이 이럴수는 없는것입니다 진상규명이란 이것을 말합니다
이 무지막지한 책임을 누구에게든 씌워서 공개처형을 해도 시원챦을 일 을 무마하려면 정부가 보상해준다고 하지않을수없고 유병언이 원흉이라는것을 선전해야 합니다 진상규명을 진짜로 한다고합시다 수사권 기소권을주어서 낱낱이 밝혀지면 무엇이 나오겠습니까? 선장과 선원들은 그런 비상식적인 학살의 배후를 밝히지 않으면 모두 사형시키겠다고 하고 진짜사형구형을 해보면 배후가 유병언이라는걸 실토하게됩니다 해경을 모두 파면구속하고 미필적 고의에의한 살인, 업무방치 치사죄 , 특가법위반, 공권력명예훼손 등등으로 모두 사형구형을 해보면 상부의 지시였다고 실토하게된다 해경상부를조사해보면 권력의핵심이 나온다면? 어쩔것인가?
유병언과 권력의핵심은 왜? 그런모의를하고 지시를내렸을까?
그이유는 추측할수는 있지만 밝힐수는 없을것이다 군사혁명이 일어나서 군수사기관이 선원과 해경 그리고 예의 권력의 핵심인사를 잡아다가 계엄령하에서 무식하게 개패듯 패고 고문을하면서 심문하면 나올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