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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교계, 대한민국에 감사해야 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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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空骨大師 작성일14-08-01 05:49 조회2,3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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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종교자유로 종교 백화점같은 곳이며, 정통종교, 사이비종교 가릴 것 없이 세계에서 종교인들이 가장 살기 좋고 대우 받는 곳은 대한민국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주장의 근거는 무엇이냐? 우선 인정많은 국민들과 박근혜 대통령이 복지정책으로 매월 돈까지 쥐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감사할 줄 모르는 이상한 종교인들은 존재하는 데 누구인가? 겨울날 곤장으로 물볼기를 쳐 댈 자같은 자들은 누구인가?   

나는 대한불교 조계종 승적(僧籍)의 승려로써 40여년을 넘게 살아오기에 타종교에 대해 논평하기 보다는, 체험한 조계종에서 논평한다면, 대한민국 승려들은 매일 감사드려야 대상은 국민들이요, 대한민국이라고 단언한다.  

한국불교계는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 나라”라는 것을 과시하듯 수많은 종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불교종단은 대한불교 조계종 종단이다.  

일제(日帝)는 한일합방 후 나라를 빼앗긴 이 땅의 국민들을 일제에 순응하고 충성을 바치게 하기위한 민심공작을 하기 위한 일환으로 수많은 종교계를 이용하여 앞장 세우는 데 불교계도 예외일 수 없었다.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애국승려는 존재했지만, 미미(微微)했고, 면벽(面壁)하여 화두삼매(話頭三昧)를 찾는 승려들도 존재하기는 했지만 큰소리를 못내고, 숨죽여 살아야 했던 희망이 없는 암울한 시절이 일제 불교정책이었다.   

일제때의 불교는 총독부와 전국 각도 도청(道廳)에서 철저히 통제되었다. 중앙의 불교 최고 책임자와 본사주지 인사권은 총독부에 있었다. 도청에서는 말사(末寺) 주지의 인사권이 있었다. 따라서 승려가 된 후 승려의 벼슬 감투에 연연해 하지 않고, 수행과 포교를 하는 승려외에 중앙의 감투, 본사주지의 감투, 말사주지의 감투를 쓰려면, 무엇보다 총독부나 도청 관리에 보비위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이 솔직한 고백일 것이다.   

상상만 해도 부끄러운 불교 역사이다. 당시 감투를 좋아하고, 감투를 통해 졸부(猝富)가 되려는 야망의 일부 승려들은 인사권이 있는 총독부 관리를 만나 매관매직(賣官賣職)을 위한 뇌물을 바치려고 돈 가방을 들고 총독부 근처 다방 등에서 배회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 후일담(後日譚)이었다. 껍데기는 정해진 왕위도 버리고 출가수행을 위해 떠난 부처의 제자 노릇을 하면서 말이다.   

총독부의 불교정책은 전국 승려를 일본국의 승려들처럼, 대처승(帶妻僧)이라야 주지 자격으로 감투를 주었다. 하지만 당시 유명한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은 스스로 자신의 저술인 불교유신론(佛敎維新論)에서 당시 조선을 통치하는 최고 권력자인 통감(統監) 앞으로 건백서(建白書)를 제출하여 “통감부령(統監府令)으로 전국 승려에 대하여 취처(娶妻)하게 해달라”는 상소문(上疏文)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일제를 부정하여 ‘3,1 독립선언의 33인에서 활동하다가, 다른 한 편으로는 통감(統監)에 건백서를 올려 전국 승려들을 통감부령(統監府令)으로 취처하게 해달라는 이상한 처신을 해보인 것이다. 한용운은 부인이 둘이 있었다. 큰부인은 아들을 낳았고, 나이차가 많은 작은 부인에게는 딸을 낳았다. 이 사실은 월북한 한용운의 아들이 발간한 책자에 “나의 아버지, 한용운”에서 소상히 가정사(家庭事)를 밝힌 자료를 근거로 주장하는 것이다. 일제불교는 한용운까지 부인이 두 명으로부터 시봉(侍奉)받는 대처승으로 만든 것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어느 날 정릉 경국사에 미 고위층을 안내 했을 때, 법당안에 주련(柱聯)에 “천황폐하 수만세(天皇陛下壽萬歲)”와 “황군(皇軍) 무운장구(武運長久)”라는 글자를 보고 대노(大怒)했다. 대한민국이 건국된지 언제인데, 아직까지 각성치 못한 짓을 하느냐는 것이다.   

그 후, 이승만 대통령은 대국민 유시(諭示)를 6차에 걸쳐 발표하여 “대처승은 사찰에서 떠나라! 사찰은 불교의 전통승려인 비구승(독신승)에게 넘겨주라!”고 맹촉(猛促)했다. 힘없는 비구승들은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졸지에 큰 사찰에 주인이 되었고, 급기야 대한불교 조계종(大韓佛敎 曹溪宗)의 간판을 내걸고, 한국불교의 총본산 노릇을 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작금에 불교계는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보은은 커녕 불교계의 공적(公敵) 취급하듯 돌변해 버렸다. 첫째,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사찰에서 내쫓겨난 대처승들의 원한이 아직도 후예(後裔)를 통해 증오의 이빨을 갈아대고 있고, 둘째, 소위 진보 좌파 승려들이 김일성의 원수는 자신들의 원수인양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온갖 모함을 하고, 불구대천의 원수처럼 이빨을 갈아대는 시대를 연 것이다.   

조선총독부 시절부터 승려 감투를 쓰려고 돈가방을 들고 권력자에게 아부하던 일부 승려들은 해방이 되자 카멜레온 처럼 변신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등 반공의 대통령 시절에는 대부분 승려들은 반공주의자 인 척 했다.  

그러나 YS, DJ,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 와서는 또 돌변했다. 이번에는 진보주의자요, 통일열사요, 혁명열사로 돌변하여 北을 옹호하고, 대북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에는 걸핏하면 하야(下野)를 외치기도 한다. 정의구현사제단의 아류(亞流)같이 흉내를 내보이는 것이다.   

사실 한국 불교계를 좌파 경향으로 인도한 자들은 해방신학(解放神學)에 광분하는 일부 좌경 신부들의 음모라고 볼 수 있다. 일부 좌파 승려들은 붉은 신부들을 흉내내어 해방불학(解放佛學)에 광분한 작태를 무슨 선각자인양 명예스럽게 여기고 있다. 자신도, 한국불교도 망치는 짓이라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불행이다.  

놀라운 일이다. 박대통령이 복지정책 실천으로 일반 국민들은 물론, 불가(佛家)에 노비구(老比丘) 노비구니(老比丘尼), 노신부, 노수녀 등이 신청하면 매월 복지비를 받는 시대를 활짝 열어 준 것이다. 대북퍼주기는 북핵과 각종 미사일, 폭탄으로 되돌아오는 망국(亡國)을 자초하는 정책으로 대다수 국민들은 우환(憂患)으로 간주했는 데, 박대통령은 대북퍼주기 보다는 국민복지의 결단을 보여 종교계 까지 찬사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結 論  

그런데 최근, 대한민국을 北의 붉은 혁명 무장 투쟁으로 망치려는 RO의 수괴 이석기에 대해 국민과 법원을 향해 선처를 바라는 언행을 한 종교 대표들을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가?   

그들은 왜? 사랑과 자비로 선처를 바라야 할 감옥에서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유독 이석기의 구출인가? 동패이기 때문인가? 종교자유 속에 대한민국의 종교 대표자들은 월남패망을 자초한 종교인들을 닮았다는 것을 자랑삼아 선포하는 것인가? 붉은 전사들을 구출하기 위해 광분해 보이는 자들에 대한 특효의 약처방(藥處方)은, 유일하다.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종교계는 물론, 국민들이 직접행동으로 요원의 들불처럼 궐기하여 탄핵하거나, 대오각성(大悟覺醒) 시키는 수 밖에 없다.” ◇ 

 

 

이법철(大佛總, 상임지도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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