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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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두 작성일14-07-10 10:49 조회2,18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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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라(6) 정직
요시노 히로시(吉野 弘)의 시 「황혼」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의 시간을 빌려 쓰는 사람이 / 자신에게 돌아가려는 / 시각이다 // 남의 시간을 밭갈이하는 사람이 / 자신의 시간을 밭갈이하는 방법에 대하여 / 생각해보는 / 시각이다 // 황폐해진 자신을 / 기억해내는 / 시각이다 // 배꼽을 깨물게 되는 / 시각이다 // 남의 시간을 밭갈이하는 사람이 / 자신의 시간을 밭갈이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 마음속으로 생각해보는 / 시각이다 // 그리고 나서 / 헛간 구석의 / 빛 잃은 괭이를 / 생각해내는 / 시각이다
* 戰後の詩(安西均 編著, 東京 : 社會思想社, 1962), p.355.
「정직하지 못하게 살았던 결과, 시간을 낭비했거나 오용한 자는 해질 무렵에,또는 인생의 황혼기에 자기 배꼽을 깨물어야 할 정도로 후회하게 되리라」는 메시지로 봐야겠지요?
저는 이 시를 읽을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일성이나 김정일이 이 시룰 만난 후, 크게 감동 받아서, 그 이후의 시간을 후회할 필요가 없게 사용했다면, 즉 아주 정직하고 현명하게 사용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자신들에게도 인민들에게도.」
이름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지만, 정직하게 민주주의를 실천한 적도 없고, 인민을 가볍게 다루어 극심한 불평등 사회를 만들었고, 공화국과는 거리가 먼 삼대세습 왕조가 북한 아닐까요? 조일관계 개선은 김정은씨와 아베씨 양쪽 다 어느 정도 정직하게 思․言․行을 하는가에 따라 좌우될 것입니다. // 140710/全
댓글목록
레이크님의 댓글
레이크 작성일
북은 2010년 김씨조선왕조로 세계에
선포하였음
왕조의 속성상,
누구든지
왕조에
충성하거나
무너뜨릴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