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나는 유병언 패밀리 비호세력, 특검을 통해 낱낱히 밝혀라 > 네티즌칼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드러나는 유병언 패밀리 비호세력, 특검을 통해 낱낱히 밝혀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DennisKim 작성일14-05-21 15:38 조회3,305회 댓글0건

본문

■세월호 직접책임자 '유병언'비호세력 잡아내라■

【유병언 일가가 부채 탕감과 
인천∼제주 노선 취항 같은 
특혜를 받으며 재기한 시점이 
현 야당의 집권 시절이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0년대 초반 유일하게 거친 
장관직은 ‘해양수산부 마피아’의 
온상인 해수부 장관 아닌가?】


1997년 8월 유병언 회장의 
세모그룹이 부도를 냈다. 

16억 원의 어음 결제자금이 
없다던 유병언 일가(一家)는 
1년 7개월 뒤인 1999년 3월 
청해진해운을 세웠다. 

어떤 묘수를 부렸는지 
3000억 원의 금융권 부채 중 
2000억 원을 탕감받았다. 

인천∼제주 노선 같은 
주요 항로 여객선 운항권을 
따낸 뒤에는 무리한 증축과 
화물 과적(過積)을 일삼았다.

세월호 참사의 주범(主犯)은 
돈에 눈이 멀어 안전 관련 법규를 
내팽개치고 선박을 시한폭탄으로 
만든 청해진해운이다. 

정부의 안전관리 소홀과 
초기대응 혼선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사고의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습니다”
라고 사과한 것은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당연한 자세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의 
가장 큰 책임이 청해진해운과 
실소유주인 유병언 일가 아닌 
대통령과 정부에 있다고 

일각에서 몰아붙이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고 
궤변이다. 

이런 식의 논리 비약이라면 
미국 9·11테러의 주범은 
오사마 빈라덴이 아니라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라고 해야 하나?

유병언 패밀리가 부도 후 
2년도 안 돼 재기하고 
수천억 원대의 자산가로 
급성장한 비결은 뭘까. 

정치권 관료 금융계 등 
곳곳에 포진한 비호 세력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본다. 

세모 출신의 이용욱 
전 해경 정보수사국장이나 
청해진해운 계열사 대표로 
옮겨간 채규정 민주당 前 
전북부지사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다.

강경 좌파세력은 
연일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하고 심지어 정권 
퇴진까지 주장한다. 

그들의 ‘비판할 권리’를 
문제 삼을 생각은 없다. 

하지만 간접 책임이 있는 
대통령은 그렇게 성토하면서 
정작 직접 책임자인 

청해진해운과 
유병언 패밀리 문제엔 
약속이나 한 듯 입을 다무는 
행태는 짚고 넘어가야겠다.

2009년 유병언에게 
환멸을 느껴 그를 떠난 
수행비서 출신 이청 씨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목할 
만한 폭로를 했다. 

“유병언이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를 주도한 수뇌부에
 측근을 파견해 깊숙이 
관여했다”는 주장이다. 

당시 유병언이 
“유모차를 앞장세워라”라고 
직접 지시하는 모습도 
목격했다고 했다. 

생명 인권 서민을 내세우는 
‘촛불 좌파’가 천민(賤民) 
자본주의에 찌든 부패 기업인을
 감싸는 기막힌 아이러니를 
이해할 단초는 된다.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그제 

“검찰 수사가 유병언 씨 
일가에 집중돼 잘못된 초동 
대응으로 희생된 승객과 아이들 
문제는 다루지 않고 있다”며 

“유 씨에 대한 수사는 
세월호 참사의 근본적 핵심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의 진의가 어디에 있든 
이런 인식은 오해를 부르기 
딱 좋다. 

【그렇지 않아도 
유병언 일가가 부채 탕감과 
인천∼제주 노선 취항 같은 
특혜를 받으며 재기한 시점이 
현 야당의 집권 시절이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0년대 초반 유일하게 거친 
장관직은 ‘해양수산부 마피아’의 
온상인 해수부 장관 아니었던가】

유병언과 그 자녀들은
지금도 반성은커녕 국내외 
도피와 검찰 소환 불응으로
 대한민국을 비웃고 있다. 

유병언 패밀리의 
각종 불법행위는 물론이고 
그들을 싸고 돈 세력들을 
성역(聖域)과 정치적 고려 없이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 

정부조직 개편과 
관(官)피아 해소, 개각도 
필요하지만 어떤 이유로든 
무고한 생명들을 차가운 
바닷물에 수장(水葬)시킨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일가와 
그 비호세력을 척결하는 일이 
흐지부지되는 일은 안 된다.

※출처 : 동아일보 권순활 논설위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Total 5,990건 73 페이지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830 왜 내 주변의 전라도인들은 100% 박원순을 지지할까? 댓글(2) 좌익도륙 2014-05-22 2251 26
3829 박원순 시장 마누라, 검찰에 고발당할 운명이네? DennisKim 2014-05-22 3562 37
3828 김정은을 벼랑 끝으로 몰아 격분 시키지 말라! 空骨大師 2014-05-22 2491 31
3827 전형적인 철새정치인, 대구시장 후보 김부겸 ? DennisKim 2014-05-22 2362 21
3826 무릇 국가가 잘되려면 기본윤리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 장대물 2014-05-21 2058 18
3825 야~! ㅆ~팔 조갑제야...‘해경해체 반대’지랄 그만 … 송곳 2014-05-21 2668 53
열람중 드러나는 유병언 패밀리 비호세력, 특검을 통해 낱낱히 … DennisKim 2014-05-21 3306 35
3823 朴대통령, 해경 해체는 여론 수렴후에 法徹 2014-05-21 2298 24
3822 [세월호 해법] 4. 대통령 담화와 대책 김금산 2014-05-21 2528 9
3821 잘못된 5.18 역사는 재 조사하여야 한다 들소리 2014-05-20 2132 27
3820 이제는 그만들 하고 힘을 한데 모읍시다 몽블랑 2014-05-20 2182 13
3819 박원순이 왜 경상도인 행세를 하지? 좌익도륙 2014-05-20 3377 63
3818 선거판에 세월호 참극을 악용하지 말라! 法徹 2014-05-19 2162 28
3817 [대통령 대국민담화] 대통령의 눈물을 보고 나는 분노한… 댓글(1) DennisKim 2014-05-19 2143 26
3816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 송영길 인천시장 검찰고발하다 댓글(2) DennisKim 2014-05-19 2738 45
3815 [유병언과 세월호참사] 대한민국이 지금 미쳐가고 있는 … DennisKim 2014-05-18 2225 29
3814 경기도 교육감을 북한추종 인사라고 하는 이재정을 세우고… DennisKim 2014-05-18 2231 32
3813 일베의 2014 5.18 캐치프라이즈 스티브김 2014-05-18 2900 31
3812 청산가리 선동녀, 김규리(김민선) 네 꿈이 참으로 야무… DennisKim 2014-05-16 5044 43
3811 찬 단군, 송 박정희 댓글(1) 나두 2014-05-16 2191 23
3810 반정부 선동단체 미시USA를 박살낸다 DennisKim 2014-05-16 2921 43
3809 공권력 수호를 위한 정부의 결연한 의지를 보일 때 몽블랑 2014-05-15 2503 21
3808 세월호사건에 책임있는 핸드폰 사기꾼들 kang 2014-05-15 2074 17
3807 유모차 부대의 아동학대, 검찰에 고발한다 댓글(1) DennisKim 2014-05-13 2776 54
3806 추악(醜惡)한 전쟁, 추악한 테러, 추악한 선동 法徹 2014-05-13 2115 24
3805 [세월호 해법] 2. 책임과 형벌 김금산 2014-05-13 2512 12
3804 송영길 시장의 인천시는 범죄인들의 소굴인가? 측근들의 … DennisKim 2014-05-12 2316 37
3803 박원순의 서울시는 음모와 분열의 진원지, 새누리의 서울… DennisKim 2014-05-12 2216 23
3802 (회원 필독) 박대통령 정권때, 전라도만 차별받았다고? 좌익도륙 2014-05-12 2596 23
3801 세월호 '미스터리', 아무래도 수상쩍다. 댓글(3) 김피터 2014-05-12 3341 5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