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서울시장에 출마해야 하는 이유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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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금산 작성일14-01-21 07:18 조회2,93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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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첫번째 제안 <안철수가 창당을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야 하는 이유 7개>의 글에 이어지는 두번째 제안임을 알려 드립니다. 금산
● 첫번째 제안 http://cafe.daum.net/KoreaVirtualNation/S2Ow/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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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100년이 가는 정당을 만들겠다.”, “광역단체장 전부 후보를 내겠다.”고 언급하고, “안 의원이 직접 서울시장 선거에 나올 생각이 있는가?”의 질문에 “가능성이 없다. 적들이 그런 주장을 한다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웃으면서 대답했다고 한다.
본인이 안철수에게 적인지 우군인지 모르지만 안철수 대답을 반의적으로 풀이하면 “우군이 출마를 주장하면 사실로 생각해도 좋다.”는 말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안철수에게 “본인이 적인지 우군인지 판단하라.”는 차원에서 안철수의 서울시장 출마론을 개진하기로 한다.
1. 정치와 통치경력이 필요하다.
정치선진국에서 지방정부 출신들이 중앙정부로 진출하는 것이 일반적인 이유는 정치적 경험과 경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치와 통치에서 중요한 것은 인사와 수하관리(참모역할과 조직운영)다.
인사는 만사여서 설명할 필요도 없지만 인사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수하의 관리다. 수하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몸통과 꼬리가 따로 따로 노는, 밑 빠진 독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안철수는 과거의 진심캠프가 어떻게 운영되었는가를 직시하면 이해가 되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지금은 선거철이 되어 인사영입에 혼심을 쏟을 수밖에 없지만 방대한 국가통치를 위해서는 서울시장을 역임하면서 통치와 수하관리에 많은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2. 영남당과 호남당 족쇄를 끊어야 한다.
호남인이 두 명의 대통령 배출로 만년 한을 풀게 되었지만 지연과 지역대립은 계속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이 인기저하와 자멸로 인해 안철수가 호남에서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다고 해도 그것은 통합정치를 목표로 삼아야 하는 안철수 스타일일 수 없다.
국민의 눈에는 안철수의 호남석권이 호남당의 연속과 대체세력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안철수는 새정치를 위해서도 호남당 굴레에서 벗어나 서울을 터밭과 기반으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3. 서울을 석권해야 전국을 석권할 수 있다.
서울은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의 수도다. 물이 아래로 흘러가듯이 모든 법과 정치, 민심이 서울에서 시작되어 지방으로 내려가는 식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전국 석권과 통합정치를 위해서도 서울을 석권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안철수는 창당하지 않아서 새누리당과 민주당과는 달리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교육감을 모두 추천할 수 있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경쟁적으로 “광역단체장 외에는 공천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이면에는 천리가 작용했다는 것이다.
금년의 지방선거야 말로 안철수가 서울을 석권하여 구태로 일관한 한국정치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치기적의 원년이고 하늘에서 부여한 기회라는 것을 안철수는 알아야 할 것이다.
4. 박 시장의 잘못된 행보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박원순은 안철수의 양보와 후광으로 당선되었기 때문에 당연하게 민주당을 탈당하여 안철수의 무당파 정치에 참여해야 했다. 박원순의 정치행보를, 서울시의 원활한 통치를 위해서는 민주당 지방의원의 협력이 필요하여 탈당할 수 없었다고 이해한다고 해도, 지방의원 선거가 눈 앞에 다가오고, 민주당이 안철수에게 밀리고 있는 현실에서까지 용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은 온당한 정치행보라고 말할 수 없다.
박원순이 온당한 행보를 걷지 못했다고 해도 명망이 있는 인물이라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안철수는 박원순과 상의하고 협의하여 수도권 광역단체장으로 출마할 수 있도록 종용하고 배려하여 통합정치로 가는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5. 안신당은 대리전으로 나가야 한다.
미국은 몇 백년 동안 당명을 바꾸지 않았다. 그럼에도 한국은 건국이래 무려 132번이나 당명을 바꾼 현실에서 안철수가 100년이 가는 신당을 만들겠다고 하니 실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문제는 방법론이다. 안신당이 항구적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안철수가 없어도 존속이 될 수 있는 정당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항구적 정당을 위해서도 안철수는 서울시장에 출마해야 한다. 안철수가 서울시장이 되면 정치행보에 많은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안철수는 특정인을 내세워 대리전을 펼쳐야 할 것이다. 대리전이 바로 항구적 정당으로 가는 방법론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리전은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구태정치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누구를 대리전으로 내세울 것인가는 안철수가 판단할 몫이지만 본인은 송호창 의원이 적임이라고 생각한다. 송호창은 박원순과는 달리 민주당에서 탈당하여 안철수의 외롭고 고독한 무당파 행보에 기꺼이 참여하여 동반자가 되어준 기개와 의지, 공과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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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21
새세상 창조포럼 김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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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일열심님의 댓글
선한일열심 작성일안철수는 장차 국가에 엄청난 해악을 끼칠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