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내란음모 재판에 일언(一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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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李法徹 작성일13-11-18 10:17 조회2,7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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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내란음모 재판에 일언(一言)
비밀 혁명 조직 'RO(Revolution Organization)' 수괴로 밝혀진 이석기는 사직당국에 내란죄로 체포되었고, 작금에는 재판중이다. 이석기는 무슨 뜻인지, 여전히 체포한 대한민국 사법당국을 향해 실실 웃으며 욕을 퍼붓고, 자신에 불리한 진술은 묵비권으로 대처하고 있다. 대다수 국민의 정서는 이석기가 “법의 심판을 엄중히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석기를 보면서 그의 투쟁은 김씨 왕조를 위해 투쟁한 박헌영, 이현상(李鉉相)이 걸어보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이석기의 대한민국 망치기의 반역놀음에 개탄같은 일언(一言)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 건국 후 대한민국을 향해 벌어진 피를 뿌리는 무장투쟁은 국군에 의해 진압된 후 사태 분석을 하면 100% 북괴의 마수(魔手)가 각본을 쓰고, 연출하고, 북괴의 자금이 지원된 것이 밝혀졌다.
예컨대 제주 ‘4,3 반란사태’, ‘여순반란사태’, 대구 10월 폭동 등 부지기수의 대한민국을 향한 무장반란이 진압되면 무장반란을 발발하게 한 배후는 북괴의 작난(作亂)인 것이다. 북괴의 무장폭동의 하수인들은 천편일율적(千篇一律的)으로 대한민국 당국에 체포 되기 전 북괴의 품으로 돌아갔고, 북괴로부터 영웅대접을 받은 것이 이를 증명한다. 또, 광주사태 때, 국군이 죽음을 불사하는 애국, 충성심으로 광주사태를 조기 진압한 후, 광주사태 보상금 2억을 받고 월북한 사나이가 있다. 광주사태 때 총을 들고 당시 15명의 경찰관을 납치,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는 윤기권이다.
OR의 수괴 이석기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 오매불망 대한민국을 붕괴시키는 무장반란을 획책하는 선상에서 본다면 이석기는 지리산에서 김씨 왕조를 위해 무장투쟁한 남부군(南部軍)즉 빨치산의 수괴 이현상(李鉉相)을 흉내내려는 자로 볼 수도 있다. 북핵을 준비한 북괴는 이현상같이 또하나의 남부군으로 무장반란을 일으켜 김씨 왕조의 내응 세력으로 총성을 울려주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과거에도 부지기수로 무장반란으로 내응세력을 지원해 온 것이 이를 증명하는 것이니까.
이석기의 숫한 내란음모 가운데 지면관계상 하나만 예화를 들어보자. 2013년 11월 11일, 공안당국에 따르면, 이석기 경호팀 20여명은 지난 4월 5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대승령에서 한계령으로 이어지는 서북 능선 12.6km 구간을 행군하며 혹한기 훈련을 가졌다 한다. 강원도 인제군 북면에 속하는 이 지역은 설악산에서도 특히 산세가 험준한 곳으로 꼽힌다. 이석기 경호팀이 설악산 훈련을 한 것은 첫째, 북괴군의 ‘고난의 행군’을 흉내낸 것이고, 둘째, 이현상같은 빨치산 조직을 흉내낸지도 모른다. 공안당국에 의하면, 이석기 경호팀은 이석기를 ‘V님’으로 부르며 목숨을 바쳐 충성할 것을 맹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이현상의 남부군을 흉내내는 이석기라면, 과거 무장반란 때 북괴 수령은 이현상에게 중장(中將)의 군복과 군도를 내려주어 신뢰를 표시하며 가일층 대한민국 망치기의 명령을 하달한 것을 알고 있을까? 이석기에게도 혁명열사로 부추기며 놀라운 신뢰의 표시를 전달했을까? 김일성은 김두한(金斗漢)에게도 소장 계급장의 군복을 내려주며 반(反) 대한민국 무장투쟁을 제의한 적이 있었다. 하루아침에 김일성의 딸 김경희와 사위까지도 육군 대장 군복을 입혀 ‘장군’칭호를 마구잡이로 남발하여 이용하는 북괴의 정치술(政治術)을 감안하면 북괴군의 ‘고난의 행군’을 흉내내는 OR의 ‘V'님에 경악의 신뢰를 표시했을지도 모른다.
이석기는 북괴에 대한 광신(狂信)에 이르렀을까? 역사를 아는 사람이면, 김일성을 찾아가 충성을 바친 박헌영을 살해하기 위해-김일성의 명령에-맹견(猛犬)을 동원하여 박헌영을 물어 뜯게 하고, 마침내는 총살한 역사를 알면 혁명가로 부추김을 받는 것에 대오각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 이현상이 지리산에서 북괴의 지령을 받아 오다가 마지막에는 북괴의 지령으로 평당원으로 강등당하고 충살당한 생생한 역사를 알고 현명한 처신을 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석기는 여전히 대한민국을 법정에서 실실 웃어보이고, 법정에서 “민주화” 어쩌구 하는 것을 보면, 광신이 지나쳐 와석종신(臥席終身)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한국전으로 3백만이 넘는 국민이 억울하게 죽고, 1천만이 넘는 이산가족이 발생하고, 도시와 강산이 초토화 된 불행한 역사를 망각한 무리들이 제2 한국전을 준비하듯 보인다. 대한민국을 위해 단결은 고사하고,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자들이 나날이 기세를 돋우워 마침내 정치판은 좌우대결같이 되어 버렸다. 그 틈을 노려 북괴는 이현상같은 용도로 이석기를 이용하려는 것같이 보인다.
혹자는 이 글을 쓰는 필자에게 “종교인으로써 왜 그토록 이석기를 핍박하는가?” 반론할 수 있다. 하나의 들쥐가 거대한 저수지의 둑을 구멍내고 마침내 둑이 무너지는 수는 있는 것이다. 김일성주의자들은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자유의 둑에 구멍을 내는 들쥐적 인생들이다. 그 들쥐적 인생들이 대한민국을 장악했을 때, 종교의 자유는 박탈 당하고, 종교는 현재, 북괴처럼 소멸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종교의 자유와 건재를 위해 들쥐적 김일성 주의자들은 질타하고 회심(回心) 시켜야 하는 것이다.
이석기가 외쳐대는 “민주화”는 대한민국 민주화가 아니다. 진짜 대한민국 민주화를 외치고 실행하려는 이석기가 왜 무장투쟁에 나서려는 것인가? “조선인민민주화”의 민주화 투사라면 무장투쟁을 준비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들과 법원은 이석기의 민주화론에 기만당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주장한다. 작금에는 간첩이 대한민국을 향해 민주화를 해야 한다고 강변하는 세상이 아닌가.
비유컨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박근혜정부가 되어서 무엇하겠는가? 박근혜정부는 소 잃기 전에 철통같은 사전 통제를 해야 하는 것이다. 국정원이 이석기의 내란음모가 현실화 되기 전에 검찰과 함께 사전에 구속한 것은 대한민국 수호에 헌신한 것이요, 종북좌익과 배후 북괴에 대한민국에 어떠한 공작을 하여도 대한민국은 건재하다는 것을 일벌백계(一罰百戒) 차원의 경종을 울린 것이라 할 수 있다.
상상컨대 이석기가 이현상의 흉내를 내 빨치산적 무장반란을 현실화 했다면, 지리산 등에서 김일성을 찬양하고 투쟁하며 학수고대(鶴首苦待) 하면서 대한민국 군경(軍警)을 향해 총을 발사하고, 무고한 인민을 학살한 빨치산의 재연이 있을 뻔 했으니 모골이 송연한 일이다. 이석기 사건을 사전에 알린 OR의 간부와 국정원, 검찰의 사전 폭발 방지적 노고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김일성이 중공과 소련의 전쟁지원을 받아 전쟁준비를 마치고, 내부 무장반란을 기도했듯이, 북핵을 준비하고 내부 무장반란을 학수고대하는 김일성을 흉내내는 김정은의 대남공작에 기만당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끝으로, 민주화의 창문을 열면 나라를 망치는 해충들이 침입한다. 그 해충 가운데 무서운 독종이 김일성주의다. 북과 남의 김일성주의자들은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대한민국을 향해 “민주화”를 외치고 강요한다. 그들이 한국정치에 좌우대결의 정치판을 만들었다. 이현상을 흉내내는 듯한 이석기도 나타나 실실 웃어 보이며 법정에서 민주화 운운 하며 법정을 농락하려하고 있다. 북괴에 영웅대접을 받으면서 대한민국 대통령 노릇을 한 양다리 걸치는 자도 있는 대한민국이다. 이석기의 재판에 남북한 양다리를 걸치는 속셈의 판사는 없어야 하는 것은 물론, 법정에서 오직 대한민국 헌법 수호의 재판이 있기 바란다. ◇
李法徹(조계종 불교신문 전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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