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참담한 심정으로 당신을 지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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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3-09-13 21:58 조회2,9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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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어느 쪽 사람인가?-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태로 입지가 위축된 뒤 한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던 문재인이 다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석기의 내란음모 사태 이후 정국이 경색된 것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 여권을 향해 강도 높게 공격을 퍼부으며 나온 것이다.
"대선 후 불과 8개월이 지났는데, 참담한 마음으로
박근혜 정부를 지켜보고 있다"/"반대 정파를 모조리
종북좌파로 모는 이념적 편향성은 신종 매카시즘 광풍이다"
문재인의 이런 태도를 보며 야당의 대통령 후보까지 했던 사람이
대선이 끝난 뒤 8개월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의 심각성과 자기의 분수와 역할도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딱한 생각이 든다.
그는 지금 자신이 어디 쯤 서있는지도 모르고, 국민들이 지금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우리가 다 함께 가야할 방향과
목표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대충 떠들고 지껄이는 정치 건달배에
불과하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놓고 있는 사람같이 보인다.
우리에게 가장 걱정스럽고 위험한 일은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고
인민은 굶어 죽더라도 군비증강과 적화통일에만 눈이 시뻘건
북의 대남도발이다. 북의 대남도발과 전쟁책동이 가장 심각한 이유는
우리의 생명 재산...모든 것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그런 비극적인 상황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는
집권자가 북의 뜻대로 연방제를 합의해 주고, 주한미군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반국가사범 석방, NLL무력화를 꾀해왔던 것이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었다.
친북세력의 숙주 노릇을 했던 김영삼 정권 5년과 金大中 盧武鉉의
노골적인 친북 좌파정권 10년, 그리고 이명박의 어정쩡한 중도 5년 등
20년 동안 이 나라가 얼마나 골병이 들었는가를 문재인 당신은 진정
모르는가?
정치권을 비롯해서 산업현장과 학계, 법조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사회단체...등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파고들어 난마와 같이 얽혀있는
친북세력을 뿌리 뽑는 일이 얼마나 절박한 과제였는지 당신은 모르면서
정치판에 뛰어들었다는 말인가?
당신이 말한 대로 박근혜 정부는 불과 8개월 밖에 안 됐지만
좌파정권 10년 동안 뿌리내리고 이명박 정권도 그대로 방치했던
좌빨의 뿌리를 뽑아버리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그는 좌빨의 뿌리를 뽑아 버리는 일이야 말로 다른 어떤 일보다도
시급한 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일머리를 알고 있다는 뜻이다.
같은 일을 해도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어느 것을 먼저 해야 하는지
일머리를 아는 사람이어야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좌빨 뿌리뽑기를 보고 '이념적 편향성'이니 '신종 매카시즘 광풍이니'
비난하며 '참담한 마음으로 박근혜 정부를 지켜보고 있다'는 문재인,
당신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어느 쪽 사람인가?
당신은 "참담한 마음으로 박근혜 정부를 지켜보고 있다" 고 했지만
"뜻있는 사람들의 차가운 눈길은 참담한 심정으로 문재인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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