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사상'을 (사이비)종교로, '합정동'모임을 '부흥회'라고 주장하는 미친 논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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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피터 작성일13-09-08 06:35 조회2,60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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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을 ‘사이비종교’ 라고 보아 넘길수 있을까?
김피터 박사
이석기 내란 음모 및 선동 사건이 터지자, 이석기의 패거리들은 처음에는 국정원의 허위 날조라고 우기더니, 다음에는 한 미친여자가 그것은 ‘농담’이라고 궤변을 늘어 놓았다. 그런데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고 이석기가 구속되자, 요즘에는 일부 좌파 평론가들 중에서 종북, 주체사상 추종자들을 ‘사이비종교’ 추종자 정도로 보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좌파들의 ‘이석기 일병 구하기’가 미묘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최근 한국 진보의 대부라는 ‘사민 연대’ 공동대표 주대환은, 중앙일보 기자와의 대담에서 “우리가 이번에 본 것은 유사종교 집단의 집회다. 남북이 긴장국면에 들어서는 것을 빌미로 종교집회를 연 것이다……. 5,12 합정동 모임도 일종의 광신적 종교집단의 ‘부흥회’같은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한국이 이제 관용이 있는 사회가 되었는데 주사파들을 유사종교단체나 사상단체로 인정해줄수도 있지 않겠나라는 요지의 발언을 하였다. (중앙일보, 9월27일 기사 참조) 좌파교수 진중권도 그와 비슷한 말을 하였다.
북괴의 ‘김일성 주의’나 그의 주체사상을 일종의 사이비종교로 보는 견해는 일찍부터 있어왔다. 종교학에서 일반적으로 종교의 4대 기본 요소로, (1)교조(敎祖), (2)경전및 교리(敎理), (3)교단(敎團), (4)신도를 든다. 북한의 경우, 김일성이 교조, 주체사상이 경전 및 교리, 노동당 혹은 ‘인민공화국’ 자체가 교단, 그리고 김일성의 동상이나 사진을 향하여 참배하며 주체사상을 읽고 그 내용의 중요부분을 매일 외워야하는 북한 인민들은 ‘신도’라고 볼수도 있다.
지금도 가끔 TV 화면에, 북한의 인민들이 그들의 ‘수령’이 나타날 때 그를 향하여 두 손을 열광적으로 흔들고 눈물까지 흘리며 온몸으로 최고 존경과 복종의 행태를 보이는 것은 ‘사이비 종교’에서 흔히 볼수 있는 광경이다. 그래서 유명한 종교학자 대니얼 펄스도 북한의 ‘김일성주의’ 같은 행태를 하나의 독특한 ‘국가적인 사이비 종교’ 형태로 보기도 했다.
한데 공인된 전통적인 종교와 비교할 때, 사이비 종교의 특색은 무엇인가? 건전한 공인된 종교는 (1)‘역사적 전통성’을 가지고 고도의 가치를 향하여 발전해 왔다. (2)‘박애’ ‘인‘ 자비’ 등 도덕성과 윤리성으로 인간 사회의 윤리,도덕성, 가치관 향상에 공헌해 왔다. (3) 인간 개인 생활에 활력을 불어주고, 삶의 원동력이 되어 준다. (4) 인류 사회, 문화 발전에 공헌해왔다.
하지만 사이비 종교는 전통적 종교와 유사한 일면을 가지고 있지만, 거짓, 사기성, 미혹, 군모술수, 비도덕성, 비합리성, 반사회성, 일인 독재성 등을 나타내며, 추종자들의 비판을 허용치 않고 오직 맹목적인 복종만 요구한다. 신도들의 삶을 완전하게 규제, 통제하며, ‘합리성’을 허용치 않는다. 비판자나 반대자는 처벌하거나 무자비하게 숙청해 버린다.
미국에서도 수많은 사이비 종파들이 나타났었지만 대표적인 케이는 짐존스가 교주엿던 ‘People' Temple' 이다. 그를 무조건 추종했던 신도들은 결국 가이아나 오지에서 모두 비참한 죽음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한국에서도 백백교, 용화교 등의 신도들이 모두 불행한 사건들을 겪었다.
종북주의자들의 행태를 ‘사이비종교’ 추종자로 여기고, 그들의 내란음모나 선동적 집회를 ‘부흥회’ 정도로 보아주자고 하는 주장은, 그들의 총기 마련, 국가시설 파괴 계획을 ‘농담’이라고 말한 어떤 미친 여자의 궤변이나 별 다를것이 없는 주장이다.
이석기등의 극악한 언행을 ‘희화화’하여 죄를 희석시키려는 의도인가? 그리고 ‘부흥회’ 운운하는데, ‘너희가 부흥회를 아느냐’? 기독교의 건전한 신앙적 ‘부흥회’를 모독하지 말라! 기독교 부흥회에서 국가시설을 파괴를 의론하고 내란 음모같은것을 하는것 봤나? 논객이라고 하면서 무식한 소리들 그만하라!
한데 그런 주장을 하는 논객들은 ‘사이비 종교’나 ‘사교’들이 벌이는 행태가 얼마나 인류와 사회에 극심한 해악을 끼쳤는지를 모르고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인가? 더구나 북한의 ‘김일성 주의’ 및 주체사상은 결코 ‘종교’가 아니다. 핵과 미사일로 무장한 무서운 깡패 집단이다. 그 추종자들은 사이비종교 추종자가 아니고 깡패집단의 ‘똘마니’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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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머실님의 댓글
거머실 작성일주대환이 채널 A에 나와 떠드닌 소리를 듣고 기가막혀 할말을 잊었다. 이석기의 짓을 종교에다 붙이다니 개가다웃을 소리 아닌가?